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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성도 여성상, 자매용 기초 교재, 제2과정

응급 처치, 제2부: 상처 치료

후기 성도 여성상, 자매용 기초 교재, 제2과정,  -61200000

본 공과의 목적은 일반적인 부상과 여러 다른 문제들에 대한 응급 처치법을 배우는 데 있다.

응급 처치를 하기 위한 준비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언제나 최선이다. 본 교재 제23과, “응급 처치, 제1부: 부상에 대한 예방과 준비”에서 사고와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예가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주의를 기울이더라도, 여전히 부상은 발생하게 되므로 우리 모두는 가장 흔히 일어나는 부상에 대한 응급 처치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부상자가 생기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중요한 순서대로 그 문제를 해결한다. ⑴ 희생자를 위험한 상황, 즉 불타고 있는 건물 같은 곳으로부터 끌어낸다. 그러나 곧 부상을 더 입을 위험에 처한 상태가 아니면 그대로 둔다. ⑵ 필요하면, 심폐 소생술(CPR)과 인공 호흡을 실시해서 호흡 기능과 심장 기능을 회복시킨다. ⑶ 과다한 출혈을 막는다. ⑷ 독성 중독 여부를 확인한다. ⑸ 쇼크 징후에 대한 치료를 한다. ⑹ 필요하면, 추가적인 응급 처치를 한다.

앞에서 열거한 다섯 단계 중 어느 하나에라도 해당되는 부상이면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사람이 여럿이면, 다른 사람들이 인공 호흡과 지혈을 하는 동안에 한 사람이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러 갈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할 때 가능한 한 침착해야 하며 환자를 안심시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인공 호흡과 심폐 소생술(CPR)을 행하는 방법

주의: 가능할 때 언제라도, 지역의 자격 있는 강사로부터 심폐 소생술(CPR)에 대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빨리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걸게 하거나, 혼자라면 직접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한다.

호흡과 심장 기능이 멎는 것은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다. 특정한 병으로 인해서나, 독극물을 삼키거나, 전기 쇼크를 받거나, 물에 빠지거나, 심장 마비를 일으키거나, 약물이나 마약을 과용하거나, 산소가 부족한 공기를 마시면, 그 결과로 숨이 멎거나 심장이 멎거나 아니면 둘 다 멎을 수 있다. 호흡과 심장이 멎으면 뇌 손상과 같은 영구적인 부상을 입게 되므로 즉시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질식한 경우

호흡에 관해 흔히 발생하는 응급 상황이 질식이다. 숨이 막혔어도 의식이 있으면 음식물이나 기타 이물질이 기도를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고 있는 것이다.

부분적으로 기도가 막힌 사람은 기침을 하거나 쌔근대는 소리를 내거나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폐에 공기가 드나들 수 있다. 질식한 사람이 심하게 기침을 하고 있다면 기침으로 그 물질을 내뱉게 해 본다. 그러나 때로는 부분적으로 기도를 막았던 물질이 완전히 기도를 막아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를 혼자 내버려 두어선 안 된다. 말을 못하거나, 힘차게 기침을 못하거나, 숨을 못 쉰다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산소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누군가가 전화로 응급 구조를 요청한다.

질식한 성인에 대한 처치

환자 뒤에 서서 환자의 허리를 팔로 감고, 주먹의 엄지 손가락 부분을 환자의 배꼽 바로 위의 복부 중앙에 오게 한다. 주먹을 다른 한 손으로 꽉 움켜잡고 위쪽으로 재빨리 밀어올린다. 기침을 통해서 기도를 막은 이물질이 튀어나오거나 환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반복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게 되면 199쪽에 있는 “숨이 환자의 가슴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 나오는 절차에 따른다.

혼자 있을 때 질식한 경우에는 스스로 의자 등받이 같은 단단한 물체에 등을 대고 앞에서 말한 밀어올리기를 통해 복부를 압박할 수 있다.

질식한 아동에 대한 처치

아동이 기침을 못하거나 울지 못하거나 숨을 못 쉰다면 아동의 얼굴을 여러분의 팔뚝에 엎어놓고 여러분의 손바닥 뒤축으로 아동의 등에 있는 어깨뼈 사이를 세게 5대 친다. 그런 다음 아동의 얼굴이 앞쪽으로 오도록 여러분의 팔뚝 위에 올려놓고 손가락 두 개로 가슴뼈 가운데쯤을 5번 밀어올린다. 아동이 스스로 숨을 쉬기 시작하거나 정신을 잃을 때까지 등 치기와 가슴 밀어올리기를 앞에서 한 대로 반복한다. 만약 아동이 정신을 잃으면 199쪽에 있는 “숨이 환자의 가슴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 나오는 아동을 위한 절차에 따른다.

맥박은 뛰지만 숨이 멎은 경우: 인공 호흡을 실시한다

다시 숨을 쉬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구강 대 구강으로 인공 호흡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의 입으로부터 환자의 입을 통해 폐로 공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다음 단계를 따른다.

  • 1.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서 위로 향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혀가 목구멍 안쪽에서 멀어지고 폐로 공기가 들어갈 길이 열린다.(만약 환자의 목이나 척추가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면 머리를 젖히지 않는다.)

  • 2. 귀를 환자의 입 옆에 대고 5초 동안 숨을 쉬는지 보고 듣고 느끼도록 한다.

  • 3. 만약 숨쉬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공기가 코로 새나오지 않도록 환자의 코를 손가락으로 잡아서 막는다. 여러분의 입을 환자의 입에 단단히 갖다 댄다.(환자가 어린아이면 폐로 공기를 불어넣을 때 여러분의 입으로 환자의 코와 입을 모두 덮는다.) 성인에게는 매회 1.5~2초간 2회씩 숨을 가득히 불어넣고 아동에게는 1.5초간 1회씩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마다 환자의 가슴이 올라오는지 살펴보고, 환자의 가슴이 내려가게 한 다음 다시 숨을 불어넣는다.(만일 환자의 가슴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199쪽에 있는 “숨이 환자의 가슴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의 절차를 따른다.)

  • 4. 처음 두 번의 인공 호흡 실시 후, 맥박을 살핀다. 환자가 맥박은 뛰지만 숨을 쉬지 않는 경우라면 환자의 가슴이 올라오는 것을 볼 때까지 환자의 입으로 천천히 숨을 불어넣는다.(5초마다 1회 정도) 아동의 경우, 더 조금 더 자주 불어넣는다.(3초마다 1회 정도)

  • 5. 매분 맥박이 뛰는지 확인한다.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구조대가 올 때까지 인공 호흡을 계속한다.

숨도 쉬지 않고 맥박도 뛰지 않는 경우

• 시각 보조 자료 24-a, “가슴 압박과 인공 호흡을 병행하는 심폐 소생술(CPR)”을 보여준다.

환자가 맥박도 뛰지 않고 숨도 쉬지 않는다면, 즉각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건다. 혼자뿐인데 환자가 성인이거나 8세 이상의 아이라면 전화를 건 뒤 즉시 환자에게 돌아와서 심폐 소생술(가슴 압박과 인공 호흡을 병행하는 것)을 실시한다. 만약 혼자뿐인데 환자가 8세 미만의 아동이라면 1분 동안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 뒤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건다. 가능하다면 그 아동을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옮겨 가서 심폐 소생술을 계속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성인과 8세 이상의 아이를 위한 심폐 소생술(CPR)

환자가 평평한 곳에 반듯하게 눕혀졌는지 확인한 후 다음과 같이 행한다.

  • 1. 가슴 압박과 인공 호흡을 실시하기 위해 환자의 몸 옆으로 가서 머리와 가슴 중간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 2. 환자의 가슴 위로 몸을 구부려서 좌우 갈비뼈가 만나는 부분인 하흉골각(가슴뼈 아래쪽 끝)을 찾는다.

  • 3. 그 위에 한 손바닥의 뒤축을 놓고 다른 손바닥을 바로 그 위에 댄다. 그 상태로 손을 깍지 끼거나 손가락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서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한다.

  • 4. 가슴을 내리눌러서 압박했다가 이완해 준다. 압박할 때마다 가슴이 약 5센티미터 정도 들어가게 눌러야 한다. 팔꿈치를 고정하고 곧게 펴서 압박을 반복하도록 노력한다. 매번 압박한 후에는 가슴에서 손을 떼지 않고 그대로 이완한다. 10초에 15회 정도 실시해야 하며 1회 실시하는 데 1초가 채 안 되게 해야 한다. 천천히 리듬을 타면서 누르고 풀되, 멈추지 않도록 한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하고 세면서 압박한다.

  • 5. 다시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올린 다음, 천천히 숨을 2회 불어넣는다.(두 사람이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는 경우, 심장 압박 5회, 인공 호흡 1회의 비율로 한다.)

  • 6. 2번에서 5번까지의 단계를 4회 실시한다.

  • 7. 5초 동안 맥박을 확인한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 소생술을 계속 실시한다. 맥박이 뛰면 숨을 쉬는지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인공 호흡을 실시한다. 환자가 숨을 쉬면 머리를 뒤로 젖히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을 계속 살핀다.

  • 8. 일단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게 되면 다른 훈련된 사람에게 인계하거나, 너무 지쳐서 더 이상 계속할 수 없거나, 환자가 소생할 때까지 계속 실시한다.

소아(1세~8세)를 위한 심폐 소생술(CPR)

어린이에게는 한 손만 사용해서 2.5~3.5센티미터 깊이로 가슴을 압박한다. 3초에 5회 압박한 다음 인공 호흡을 1회 실시한다. 훈련된 사람이 교대해 주거나 너무 지쳐서 계속할 수 없거나 환자가 소생할 때까지 “하나, 둘, 셋 …”하고 세면서 심폐 소생술을 계속 실시한다.

유아(신생아~1세)를 위한 심폐 소생술(CPR)

유아에게는 젖꼭지 사이 중앙의 가상선 바로 아래에 있는 가슴뼈 가운데쯤에 두 손가락을 놓고 1~2.5센티미터 깊이로 가슴을 압박한다. 3초에 5회 정도 가슴을 압박한 다음 입으로 유아의 코와 입을 덮고 인공 호흡을 1회 실시한다. 훈련된 사람이 교대해 주거나 너무 지쳐서 계속할 수 없거나 환자가 소생할 때까지 심폐 소생술을 계속 실시한다.

숨이 환자의 가슴으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

인공 호흡을 하는데 환자의 가슴이 오르내리지 않으면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다시 인공 호흡을 실시한다. 여전히 환자의 폐로 숨을 불어넣을 수 없으면 십중팔구 기도가 막혀 있을 것이다.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한 다음 공기와 함께 이물질이 기도에서 밀려나오게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기침을 하도록 시도한다. 한 번에 5회씩 복부 밀어올리기를 하고 손가락으로 이물질을 훑어내려고 하면 기침이 나온다.

이렇게 하려면 환자의 양 다리 또는 한 다리를 세워야 한다. 배꼽 바로 위 복부 중앙에 한 손바닥의 뒤축을 대고 다른 손을 그 위에 얹되, 양손의 손가락이 모두 곧바로 환자의 머리 쪽을 향하게 한다. 복부를 누르면서 재빨리 머리 쪽으로 밀어 올리기를 한다. 손가락으로 환자의 입 속을 훑어 낸 다음 다시 환자의 폐 속으로 숨을 불어넣어 본다. 이물질이 제거되고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거나 환자가 스스로 숨쉬기 시작할 때까지 밀어올리기, 손가락으로 훑어내기, 머리를 뒤로 젖히기, 천천히 숨을 불어넣기를 순서대로 계속 반복한다.

환자가 아동이라면 얼굴을 바닥으로 해서 여러분의 팔뚝에 엎어놓고 등의 어깨뼈 사이를 손바닥 뒤축으로 세게 5회 친다. 그런 다음 얼굴을 앞으로 돌려서 팔뚝에 놓고 가슴뼈 중앙에다 손가락 두 개로 가슴 밀어올리기를 5회 실시한다. 턱과 혀를 들어 올려서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보이면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제거한다. 다시 머리를 뒤로 젖히고 인공 호흡을 한다. 공기가 가슴 안으로 들어가거나 아동이 스스로 숨쉬기 시작할 때까지 인공 호흡, 등 치기, 가슴 밀어올리기를 순서대로 계속 반복한다.

• 어떤 자매들은 구강 대 구강을 통한 인공 호흡을 실시할 경우 전염병에 걸릴 위험에 대해 걱정할 수도 있다. 이런 염려에 대해 토론하고 인공 호흡에 대한 대안을 소개하도록 준비한다. 지역 의료 종사자에게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상을 치료하는 방법

모든 부상에 대해 빨개지는 것, 붓는 것, 고름, 욱신거리는 통증, 상처 주위의 붉은 줄이나 열을 포함하여 감염의 징후에 유의한다. 이런 위험한 징후가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지혈하는 방법

• 시각 보조 자료 24-b, “지혈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상처에 가벼운 출혈이 있으면 순한 비누와 물로 씻는다. 흐르는 깨끗한 물로 헹구고 깨끗한 천으로 몇 겹 덮은 다음 피가 멎을 때까지 잠시 누르고 있는다. 상처가 감염될 것 같으면 상처를 보호하고 깨끗이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깨끗한 붕대를 한다.

상처의 출혈이 심하면 곧바로 손바닥으로 상처를 눌러서 지혈하는 것이 중요하다. 붕대로 사용하기 위해 응급 처치 용품과 함께 보관해 둔 깨끗한 천을 이용하거나 이런 것을 구할 수 없다면 다른 천이나 손으로 상처를 누른다. 상처를 누르면 출혈 속도가 느려지거나 멈춰질 것이다. 만약 천이 피에 젖으면, 그 천을 치우지 않고 그 위에 다른 천을 덧댄 다음 계속 상처를 누른다. 상처 부위를 심장 위치보다 높이 들어올리면 출혈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상처가 심하면 전문적인 의료 기관의 도움을 구한다.

구멍난 상처

피는 많이 안 나는데 상처는 깊을 수도 있다. 못, 화살, 총알 또는 이와 비슷한 물건으로 인한 상처가 그렇다. 깊은 상처는 비누와 물로 씻기가 어려우므로 파상풍을 예방하도록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한다. 파상풍은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깊은 상처를 입었으면 지역의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가 필요한지 확인한다. 중요한 장기 근처에 깊숙이 박힌 물체를 의료 기관의 치료를 받기 전에 미리 제거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독극물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

독극물 중독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어린아이는 호기심으로 아무것이나 입에 넣기 때문에 독극물에 중독되는 수가 많다. 성인도 사고로 인해 독극물 중독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독극물 중독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어떤 독극물은 몸에 닿으면 신체 조직을 태우거나 파괴하기도 하고 또 어떤 독극물은 다른 양상으로 신체에 해를 입힌다. 독극물은 각각 다르게 작용하므로 구체적인 응급 처치는 어떤 독극물을 취했는가에 따라 다르다.

만일 독극물을 먹었다면 먼저 입 안에 남아 있는 독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그런 다음 어떤 독을 먹었는지 알아보고 즉시 독극물 통제 센터나 병원 응급실이나 의사 또는 지역 의료 종사자에게 전화를 건다. 그들에게 환자의 나이, 환자가 삼켰다고 생각하는 독극물의 이름, 삼킨 양, 삼킨 시간, 구토 여부를 알려 준다. 의료 종사자는 그런 정보에 근거하여 환자에게 어떤 응급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할지 알려 줄 것이다.

만약 즉각적으로 의료 종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거나 다른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독극물에 중독된 환자를 돕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부식성 독극물

잿물(가정 세제 종류)과 가솔린과 석유는 신체 조직을 태우거나 파괴하는 성질을 지닌 부식성 독극물이다. 이런 물질을 먹은 경우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물질은 삼킬 때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토한다면 추가적으로 또다시 해를 입을 수 있다. 그 대신 독성을 중화시키도록 환자에게 다량의 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한다.

비부식성 독극물

비부식성 독극물(신체 조직을 파괴하지 않는 독)에 대한 치료는 환자에게 물이나 다른 액체를 마시게 한 다음 토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 구토가 필요하다고 확신한다면 구토를 유발하는 토근 시럽을 사용한다. 그러나 그것은 효력을 발생하는 데 15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한다. 그 동안 환자를 혼자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 토근 시럽이나 다른 구토제가 없다면 손가락이나 숟가락으로 환자의 혀 뒷부분을 눌러서 구토가 일어나게 한다. 구토할 때 질식하지 않도록 환자의 몸을 앞으로 굽히게 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몸을 옆으로 돌려서 질식을 예방한다.

환자가 의식이 온전하면 몸에 남아 있는 독이 안전하게 제거되도록 해독제를 준다. 활성탄이나 태운 토스트 부스러기가 해독제가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남은 독극물이 환자의 몸에서 빨리 빠져 나가도록 설사를 일으킬 만한 약이나 소금물을 먹인다.

기타 독극물

어떤 지역에서는 독성을 지닌 식물, 바다 생물, 물고기, 뱀, 곤충으로 인한 위험이 존재하기도 한다. 지역 의료 종사자는 이런 독성에 어떤 방식의 응급 처치가 필요한지 가르쳐 줄 수 있다.

쇼크를 치료하는 방법(비전기성 쇼크)

쇼크란 부상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일반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으로서 대개 심한 부상이나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극심한 정서적인 혼란으로 인해 생기게 된다. 쇼크는 부상이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즉시 또는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에 발생한다. 쇼크가 계속되는 동안에는 환자의 숨과 맥박이 느려져 사망하는 수도 있다. 보통 부상을 당하면 쇼크가 오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쇼크에 대비해서 환자를 치료하면 그것을 막을 수 있다.

쇼크의 증상들

쇼크를 받은 사람은 흔히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피부가 창백해지고 푸르게 되며 축축하고 차가워진다.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는데 특히 입과 이마와 손바닥 부근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맥박이 빨라질 수도 있고 또 손목에서는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맥박이 너무 약해질 수도 있다.(그러나 목 부분에서는 느낄 수 있다.) 호흡 역시 더욱 빨라질 수 있다. 무력감, 초조, 불안, 갈증 등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로는 환자가 멀미를 하거나 토하기도 한다.

쇼크를 치료하는 이유와 시기

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쇼크 반응이 심해지면 환자는 점차적으로 무감각해지고 둔감해지게 된다. 피부에 반점(얼룩)이 생길 수도 있다. 초점을 잃고 동공이 커질 수도 있다. 의식을 잃기도 한다. 혼수 상태에서 체온이 떨어지면 사망할 수도 있다.

쇼크에 대한 치료는 호흡과 심장 기능이 회복되고 심한 출혈이 멈춘 후에 실시해야 한다.

환자를 눕힘

• 시각 보조 자료 24-c, “부상당한 환자를 가장 편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자세로 둠”을 보여준다.

환자의 상태를 확실히 모른다면 평평하게 눕혀 둔다. 등이나 목에 부상을 입은 환자를 옮기는 것은 더 심한 부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환자가 얼굴이나 입에 부상을 입었거나, 의식을 잃었거나, 구토를 한다면 머리를 옆으로 돌리거나 옆으로 눕혀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하면 입으로 유동체(분비액)가 흘러나오게 된다.

환자가 숨을 쉬기 어려우면 머리를 약간 들어올려 준다.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생각되면 환자의 머리를 들어올리지 않는다. 머리나 등이나 목에 부상이 없고 엉덩이나 다리에 연결된 뼈가 부러지지 않았다면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발을 30센티미터 정도 들어올려 준다.

환자를 따뜻하게 해 줌

체온 손실을 막도록 담요나 여분의 옷으로 환자를 싸 주어야 한다.

환자를 안정시킴

환자의 부상이 심하더라도 응급 처치를 하는 사람은 침착하고 안도감을 줄 수 있는 태도로 행동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의 긍정적인 태도가 쇼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환자가 의식이 온전하고 구토를 하지 않으며 심각한 복부 부상이 없을 경우에만 물을 마시도록 한다.

전기 쇼크를 치료하는 방법

전류가 몸을 관통하면 호흡이 멎게 되거나 심장 박동에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심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환자의 몸에 전류가 흐르는 동안은 그 몸에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한다.

즉시 환자를 전원으로부터 떼어 놓는다. 만약 전류를 끊을 수 없으면 마른 나무 막대나 나무 판자(쇠붙이가 전혀 없고 나무로 된 빗자루 손잡이 같은)를 이용해서 환자를 전원에서 떼어놓아야 한다. 환자를 전원에서 떼어 낸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다. 필요하면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고 다른 부상이 있는지 살핀다.

화상을 치료하는 방법

1도 화상(발적, 가벼운 부어 오름과 통증)

햇볕을 너무 많이 쬐거나 뜨거운 물건, 뜨거운 물 혹은 수증기에 잠깐 닿는 것으로도 1도 화상, 즉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된다. 화상 부위는 즉시 찬물에 담가서 통증을 줄여야 한다. 대체로 가벼운 화상은 피부의 바깥쪽만 손상되었기 때문에 빨리 낫는다. 아주 살짝 덴 것이 아니라면 어떤 화상에도 얼음을 직접 대지 않도록 한다. 화상 부위를 깨끗하고 마른 덮개로 덮는다. 깨끗한 덮개 외에는 아무것도 화상 부위에 닿지 않게 한다. 가벼운 화상은 상처를 진정시키고 아물도록 하기 위해 연고나 로션으로 치료할 수 있다.

2도 화상(발적, 물집, 심한 고통, 체액 감소)

2도 화상, 즉 심한 화상은 열이 더 깊이 침투했기 때문에 물집과 발적이 생기며 피부 바로 밑에 체액이 모이게 된다. 심한 화상은 씻지 않도록 한다.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물집을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처가 마르면 떼어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붕대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심한 화상에는 어떤 종류의 연고도 사용하지 않는다. 화상 입은 곳을 찬물에 담가 화상을 줄이고 피부 층이 추가로 더 깊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화상 부위가 크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깨끗한 천으로 헐겁게 화상 부위를 보호한다.

3도 화상(깊은 피부 손상, 넓은 부위의 손상, 검거나 탄 것 같거나 희거나 가죽 같아 보이는 피부)

여러 층의 피부를 파괴하고 넓은 부위의 피부를 손상시키며 때로는 태우기까지 하는 가장 심한 화상은 응급 의료진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옷에 불이 붙거나, 뜨거운 물에 빠지거나, 뜨거운 물건이나 전기와 오래 접하고 있었을 때 이런 화상을 입게 된다. 그 결과 많은 체액이 소실되며 감염될 위험이 크다. 화상 입은 곳에 붙어 있는 옷은 벗기지 말아야 한다. 깨끗하게 세탁한 시트나 다른 깨끗한 천으로 완전히 타 버린 부위를 덮는데, 그렇게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병원에 도착하는 것을 지연시키지 않는다면 그렇게 조치한다. 그것은 감염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쇼크에 대비하여 환자를 치료한다. 환자가 발이나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면 그 다리로 걷지 않도록 들어올려 놓는다. 손이나 팔에 화상을 입었으면 그것을 심장 위로 들어올린다.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면 환자를 앉혀 놓고 호흡에 곤란이 없는지 살펴본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멀미를 하지 않으면, 깨끗한 물이나 정수된 물을 마시게 한다. 환자가 걱정을 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안심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한다.

재빨리 대응하면 3도 화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옷에 불이 붙었으면 즉시 땅이나, 자라고 있는 풀 혹은 깔개 위에서 뒹굴게 하거나 담요로 싼다. 이렇게 하면 불이 꺼진다. 불이 꺼지면 앞에서 제언한 응급 처치 방법대로 환자의 화상을 치료한다.

3도 화상은 잿물과 같은 화학 약품 때문에도 일어날 수 있다. 화학 약품에 의한 화상은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므로 의료진의 신속한 도움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가능한 한 빨리 많은 물을 사용하여 화학 약품을 씻어내는 것이 올바른 처치 방법이다.(최소한 5분간) 눈을 씻기려면 환자를 옆으로 누이고, 즉시 눈에 물을 부어 넣어(눈꺼풀이 열려 있는 동안) 화학 약품을 씻어낸다.

부러진 뼈를 치료하는 방법

• 시각 보조 자료 24-d, “부러진 팔에 부목을 댐”을 보여준다.

떨어지거나 심한 타격을 입으면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 환자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심한 통증이나 미묘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며,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을 경험할 수도 있다. 환자를 옮기면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와서 치료하게 한다. 만약 환자를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면 우선 상한 뼈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목(움직이지 않도록 부상당한 부위에 묶을 받침대)을 만들어서 뼈가 더 상하는 것을 막고 통증을 줄인다. 부목을 대는 방법 중 하나는 부상당한 팔다리에 부목을 댄 다음 부상을 당하지 않은 신체의 일부에 대고 묶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상당한 다리를 다른 다리에 대고 묶거나, 부상당한 팔을 가슴에 대고 묶을 수 있다.

판자나 지팡이나 막대기 또는 둥글게 만 담요나 판지도 부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부목은 묶었을 때 뼈가 움직이는 것을 막아 줄 만큼 충분히 길어야 한다. 천이나 여분의 옷을 부목에 덧댄다. 혁대나 넥타이 또는 손수건이나 길게 찢은 천 조각으로 부목을 제자리에 묶는다. 부러진 뼈의 양쪽 관절이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묶되, 너무 세게 묶어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정도로는 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환부에 찬 것을 올려놓아 부기를 가라앉힌다. 부상당한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올리면 부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 옮기기

일반적으로 중상을 입은 환자는 생명이 위험하지 않는 한 옮기지 않는다. 환자를 옮겨야만 한다면 여러 사람이 옮기거나 들것을 이용해서 옮겨야 한다. 환자가 목이나 척추에 부상을 입었다고 생각되면 경첩에서 떼어 낸 문짝이나 작은 판자 여러 개를 서로 단단히 고정시킨 것 같은 넓은 판자를 이용해서 옮기는 것이 가장 좋다. 환자의 목과 척추가 움직이지 않도록 극도로 주의한다.

• 시각 보조 자료 24-e, “등이나 목에 부상을 입은 환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자를 이용한 들것으로 옮긴다”와 24-f, “사고를 당한 환자를 들어서 옮김”과 24-g, “환자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의심되면 머리를 고정시킨다.”를 보여준다.

담요나 깔개, 혹은 구조자들의 손과 팔을 이용하여 중상을 입은 환자를 옮길 수 있다. 구조자 중 한 사람은 환자의 머리를 단단히 붙잡고 다른 사람들은 양편에서 환자를 든다. 모든 사람이 동시에 들어올리고 동시에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한 사람이 책임지고 신호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필요하고, 일치되지 않는 움직임 때문에 환자가 더 큰 부상을 당하기 쉽다.

• 시각 보조 자료 24-h, “옷이나 담요로 만든 들것”을 보여준다.

빗자루의 손잡이 같은 막대기 두 개나 장대 두 개, 그리고 담요를 이용하여 즉석에서 들것을 만들 수도 있다. 재킷의 앞을 여미고 장대 두 개를 소매에 밀어 넣으면 재킷으로 들것을 만들 수도 있다.

결론

위급한 상황에서 부상당한 사람에게 필요한 조치를 분명하게 생각해 내는 것은 꼭 익혀야 할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옮기고,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걸고, 호흡과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지혈을 하며 쇼크를 치료하는 것이다. 필요하면 부수적인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본 공과에서 설명된 응급 처치 과정을 실습하면 응급 처치가 필요한 위급한 경우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과제

가족에게 응급 처치 과정을 가르친다. 이 과정을 정기적으로 함께 연습해서 위급한 경우에 응급 처치를 할 수 있게 한다.

교사 준비 사항

본 공과를 가르치기 전에:

  • 1. 지역 의료 종사자와 함께 여러분의 지역에서 흔히 생기는 부상에 대해 그들이 추천하는 구체적인 응급 처치 과정들을 이야기한다. 그들이 자매들에게 적절한 심폐 소생술 과정을 가르치게 한다. 또한 전염병에 대한 지침을 전해 주고 인공 호흡법을 가르치게 한다.

  • 2. 위급한 때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의료적인 도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만약 여러분이 거주하는 지역의 병원이 정해진 시간에만 문을 연다면 그 이외의 시간에는 어디에 가서 의료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비상시에 의료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화 번호를 얻어 놓는다.

  • 3. 반원이 배운 응급 처치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위급한 경우를 가상하여 역할 담당극을 하게 한다. 그들은 어떤 응급 처치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딸이 팔을 베어 어머니에게 온 위급한 상황을 설정한다. 딸은 팔을 베었고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다. 반원 중 한 사람이 부상당한 딸의 역할을 맡는다. 다른 한 사람이 어머니 역할을 맡아서 상처를 치료하는 모든 절차를 시범으로 보이게 한다.

  • 4. 본 공과의 발표에 참여할 반원을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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