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 장로가 성전 기공식을 위해 고향인 페이슨으로 돌아오다

  • 2011년 10월 21일

유타 페이슨 성전이 완공되면 유타 프로보 성전으로 몰리던 교통량이 완화될 것이다.

유타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I-15 근처에 위치한 유타 페이슨 성전은 주야로 이곳을 지나는 수백만 행인들에게 우뚝 솟아 눈에 띄는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댈린 에이치 옥스, 십이사도 정원회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유타 페이슨 성전 기공식을 감리했다. 이 기공식에는 칠십인 회장단의 스티븐 이 스노우 장로와 제이 이 젠슨 장로 및 교회 성전부 집행 책임자로 봉사 중인 칠십인 정원회의 윌리엄 알 워커 장로가 동석했다.

기공식이 열리기 전, 옥스 장로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많이 보냈던 이곳을 생각하며 추억에 잠겼다.

“저는 늘 페이슨이 제가 자란 네 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1940년 아버님이 돌아가시자 저는 페이슨과 스프링레이크 사이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해리스 할아버지 농장에서 조부모님과 살았지요.”

옥스 장로는 그 농장이 있던 곳이 성전 경내에서 1킬로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있으며, 자신이 3학년과 4학년 시절을 보낸 학교도 인근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학교 바로 북쪽에서 교회 회원으로 침례를 받았다고 했다.

옥스 장로는 페이슨에 있는 와드를 다니며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했고, 십대일 때 여름철이면 할아버지를 도우려고 돌아와, 교회에서 말씀을 처음으로 한 곳도 바로 페이슨 와드라고 말했다.

1951년 페이슨 고등학교에서 열린 농구 대회에서 옥스 장로는 스페니시포크 출신으로 지금은 사별한 전처, 준 딕슨을 만났다.

옥스 장로의 부인 크리스틴도 기공식에서 말씀했다. 옥스 장로는 부인이 솔트레이크에서 자랐지만 네보 학군에서 BYU 교생들을 감독했던 시절도 있고 해서 페이슨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옥스 장로는 “그런 사연을 아신다면 페이슨에 성전이 건립된다는 발표를 들었을 때, 또 몬슨 회장님이 저더러 이 기공식을 감리하라는 지명을 주셨을 때, 제가 얼마나 기뻐했을지 짐작이 가시리라 믿습니다.”라고 말씀했다.

이어서 옥스 장로는 회원들 각자가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하게 되고, 의식 참여를 통해 주님의 집에서 축복을 받아 모두가 강화되는 영향력을 체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옥스 장로는 “유타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I-15 근처에 위치한 유타 페이슨 성전은 주야로 이곳을 지나는 수백만 행인들에게 우뚝 솟아 눈에 띄는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페이슨 성전은 유타 주에서 운영되고 있거나 발표된 15번째 성전이며, 유타 카운티에서는 세 번째 성전이 된다. 이 성전은 델타, 고센, 메이플턴, 페이슨, 세일럼, 샌터퀸 및 스페니시포크 지역의 26개 후기 성도 스테이크에서 이용하게 된다.

선지자와 사도들의 말씀에서 기공식에관한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