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 태버내클 합창단 여름 순회공연을 마치다

제공: 알 스코트 로이드, Church News 전속 기자

  • 2015년 7월 22일

2015년 7월 2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이 뉴욕 시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데브라 게리스

기사 하이라이트

  • 합창단은 순회공연에 대한 소식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이 알렸다.

“이전 태버내클 합창단의 그 어떤 순회공연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이 공연을 소셜 미디어에서 따르고 공연 소식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킴 파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 홍보 담당자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은 대서양 해안 순회공연을 마쳤는데, 그들은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 뉴욕 주 베델과 새러토가스프링스, 그리고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공연했다.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에 걸친 순회공연에서 합창단과 관현악단은 뉴욕 시의 전설적인 카네기홀에서 두 번의 공연을 했고, 뉴욕 양키 구단의 야구 경기가 열리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으며,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있는 왕 극장에서 공연했다.

합창단은 6월 24일에 출발 시각이 서로 다른 세 대의 제트 여객기에 나눠 타고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났다.

순회공연에 참여한 합창단원은 320명이 넘었고, 68명의 관현악단원이 동행했다. 진행 요원과 객원 연주자들을 포함하면 모두 582명이 순회공연에 함께했다.

첫 번째 비행기가 출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독창자이며 이전 합창단원으로서 음악회에서 두 곡을 공연한 알렉스 보예가 비행기 기내통신장치를 통해 상기 통계를 발표했다. 그런 다음 그는 비행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이끌어 헨델의 메시야 중에서 “할렐루야 코러스”의 짧은 부분을 부르게 했다.

합창단 조직 디지털 지원팀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자인 에릭 맬리지아가 그 장면을 녹화했다. 그런 다음 맬리지아 형제는 합창단원이 비행기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전체 합창단이 메시야를 부르는 장면을 녹화한 것으로 이어붙여 짧은 동영상으로 편집한 후 유튜브에 올리고, 합창단 조직의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그것을 알렸다.

7월 8일 현재 그 동영상은 다시 게시되거나 리트윗되어 122,000번 이상 시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모두 이번 순회공연에 처음으로 도입된 홍보 전략 중 일부이며, 소셜 미디어의 힘을 활용하여 이전 순회공연을 통해 이룬 것 이상으로 합창단의 영향력과 효과를 신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가는 비행기에서 디지털 미디어 제작자인 에릭 맬리지아가 독창자인 알렉스 보예와 합창단원 돈 러브의 인도에 따라 노래를 부르는 승객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알 스코트 로이드

6월 24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 조직의 단장인 스코트 배릭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도착한 그룹에게 말씀하고 있다. 사진: 데브라 게리스

2015년 6월 25일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 스트래스모어에 있는 음악당에서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의 공연이 끝나자 관중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알 스코트 로이드

합창단과 관현악단을 위한 홍보 담당자인 킴 파라는 “이전 태버내클 합창단의 그 어떤 순회공연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이 공연을 소셜 미디어에서 따르고 공연 소식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합창단 조직 디지털 지원팀에서 콘텐츠 관리자로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하이디 스윈튼은 이렇게 말했다. “소셜 미디어와 웹사이트 홍보를 위해 일하는 세 사람으로 구성된 팀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인데, 전에는 없었던 일입니다.”

그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는 매일 다른 합창단원이 작성하는 순회공연 일지와 공연 장소로 이동하면서 “버스에서 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재미있는 일들”과 같은 설문조사가 포함되어 있다.

2004년에 America’s Choir(미국의 합창단)란 제목으로 합창단에 관한 책을 출판했던 스윈튼 자매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다는 것은 합창단 조직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미디어에서 우리가 순회공연에서 이룬 것에 대해 논평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매우 주도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음악 감독인 맥 윌버그의 음악 편곡 중 하나처럼 잘 조정되고 조직되어 있다.

배릭 형제는 합창단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이래로 삼천만 번이 시청되었고, 대략 23일마다 추가로 백만 번이 시청되고 있습니다.”

약 2년 전에 합창단 조직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에 대한관리를 더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에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홍보 담당자인 파라 자매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과감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상호 소통하기 위해 합창단은 앞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저는 앞으로 5년에서 10년 이내에 이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무척 기대됩니다. 합창단 지도자들은 매우 진취적인 생각을 갖고 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큰 비전이 있으며, 조직된 지 100년이 넘은 합창단이 여전히 현대적이고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 참으로 흥분되는 일입니다.”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이라는 새로운 기능은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하여, 익숙한 찬송가 “Amazing Grace(놀라운 은총)”를 부르고 있는 태버내클 합창단원 배경에 개인 또는 소그룹의 동영상 이미지를 겹쳐 놓는 것이다.

음악과 진리의 말씀의 제작 책임자인 에드 페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 기능은 사람들이 합창단과 함께 일 절을 부를 기회를 제공해주며, 우리는 그것을 녹화해서 그들에게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 녹화로 연결되는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그러면 그들은 마치 그들이 합창단과 노래를 한 것처럼 그 동영상을 친구와 친척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수년 간 사람들이 항상 합창단과 노래하고 싶었다고 되풀이해서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 아이디어가 생각났다고 그는 말했다. 

다음은 순회공연의 몇 가지 중요한 장면들이다.

2015년 6월 27일 뉴욕에 있는 베델 우즈 예술 센터 별관에서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알 스코트 로이드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이 미 동부 해안 순회공연 중 공연하고 있다. 사진: 데브라 게리스

2015년 7월 4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웨스트포인트 밴드, 그리고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 중 현악 파트가 사관 학교 트로피포인트 원형 극장 무대에 서 있다. 사진: 데브라 게리스

2015년 7월 3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18,000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구 경기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렀다. 사진: 데브라 게리스

“합창단과 노래를”이라는 기능에서 사람들은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동영상을 겹쳐서 녹화하게 된다. 사진: 알 스코트 로이드

2015년 7월 6일 음악 감독인 맥 윌버그가 보스턴 왕 극장 공연 중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 데브라 게리스

메릴랜드 베데스다

6월 25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은 미국 수도 근처 스트래스모어에 있는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1,600석 규모의 음악당에서 처음 두 번의 공연을 가졌다.

독창자인 알렉스 보예는 아프리카 출신 미국인들의 영가인 “I Want Jesus to Walk with Me(난 예수님이 나와 함께 걸으시기 원하네)”와 “I’m Runnin’ On(나는 계속하려네)”을 불러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뉴욕 주, 베델

6월 27일 합창단과 관현악단이 뉴욕 시에서 약 145킬로미터 떨어진 캣스킬 산맥에 있는 베델 우즈 예술 센터에서 공연했다. 

합창단 순회공연을 감리하는 총관리 역원이자 음악을 사랑하는 피아노 및 오르간 연주자인 칠십인 래리 와이 윌슨 장로는 초빙 지휘자 제안을 받았을 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윌슨 장로는 Church News에 이렇게 말했다. “그 자리에 선다는 것은 참으로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관현악단과 합창단이 보여주는 음악적 수준은 음악가로서 제 위치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그룹에 초빙 지휘자가 되도록 초청받은 것은 참으로 저를 압도하는 경험이었습니다. … 제 평생 가장 흥분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새러토가스프링스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은 6월 29일 새러토가 공연 센터에 있는 천장이 있는 원형 극장에서 공연함으로써 천연 용수와 종마 경주로 알려진 새러토가스프링스의 100주년 기념을 도왔다.

약 5,600석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행해진 공연은 그 도시의 공식 100주년 기념행사였다.

뉴욕

7월 1일과 2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은 뉴욕 시에 있는 전설적인 카네기홀로 돌아왔다. 합창단이 처음으로 그곳에서 공연한 것은 1964년이었다. 이후로 1967년에, 그리고 미국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에 그곳에 다시 갔으며, “거의 40년 만에 다시 갔습니다.”라고 로이드 뉴웰 형제는 말했으며 또 “이제 카네기홀에 다시 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7월 3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은 양키 스타디움에 섰다. 그곳에서 합창단은 18,000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나오는 다양한 노래를 이어서 부름으로써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간의 야구 경기를 개막했다. 

웨스트포인트 미국 육군 사관학교

7월 4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이 웨스트포인트 밴드, 그리고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 중 현악 파트와 함께 웨스트포인트 학교 트로피포인트 원형 극장 무대에서 공연하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매사추세츠 보스턴

7월 6일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템플 스퀘어 관현악단은 보스턴 왕 극장에서 훌륭한 합창에 고마워하는 청중들 앞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는 것으로 대서양 해안 순회공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