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도들이 전 세계 회원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다

  • 2015년 10월 27일

사도로 지지받은 후, 2015년 10월 3일에 열린 기자 회견에 참석한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 데일 지 렌런드 장로.  사진: 스코트 지 윈터튼, Deseret News

토마스 에스 몬슨회장은 새로 부름 받은 사도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장로, 게리 이 스티븐슨장로, 데일 지 렌런드 장로가 “주님의 사업에 헌신”해왔으며 “부족함이 없다”고 전했다.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래스번드 장로는 15년 전에 총관리 역원이 된 이래, 교회 회원들과 만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그와 아내 멜라니는 비행기로 수십만 마일을 여행했다. 래스번드 부부가 각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세계 곳곳에 있는 후기 성도들을 향한 사랑과 존경은 커져갔다.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교회가 참으로 전 세계적인 교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회원들의 다채로운 특성에 대한 귀중한 관점을 얻었던 놀라운 경험들을 했습니다.”

래스번드 장로 부부는 선교부 순회 방문이나 스테이크 대회에서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다.

“성도들과 어울리다 보면 그들이 지닌 신앙과 주님을 섬기려는 소망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래스번드 장로는 말했다.

64세인 래스번드 장로는 각 임무를 통해 십이사도 정원회에서 부름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교훈을 배웠다고 전했다.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

감리 감독으로 봉사해온 스티븐슨 장로는 십이사도 정원회로 부름받아 겸허한 마음이 들며, 자신의 새로운 책임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돌보는 것과 아주 유사하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약한 자를 돕고, 처진 손을 일으켜 세우며, 연약한 무릎을 강건하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경전에 나옵니다. 그리고 그 성구는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원인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같은 봉사와 행동을 할 책임이 있음을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븐슨 장로는 9년 이상 아시아에서 생활했다. 젊은 선교사 시절, 그는 일본 후쿠오카 선교부에서 2년간 봉사했다. 그 이후에 사업차 여러 차례 아시아를 방문했으며, 나중에는 아내 리사 진과 함께 일본 나고야 선교부의 선교부 회장(2004~2007)으로 봉사했고, 북아시아 지역의 지역 회장(2008~2012)으로도 봉사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게 이곳은 정말로 제2의 고향입니다. 저는 아시아 지역에 오면 아주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는 전 세계에 있는 교회를 여행하며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간증할 임무를 고대하고 있다. “중국의 공장 직원 혹은 유럽의 판매 관리자이든, 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선함을 목격하면서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라는 점을 알았습니다.”

데일 지 렌런드 장로

데일 지 렌런드 장로

데일 지 렌런드 장로와 아내 루스는 성신의 속삭임을 구하고 귀 기울이며 듣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1981년, 루스는 난소암에 걸렸다. 한동안, 그녀의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다.

이 일은 둘 모두에게 시련이었다. 그는 당시 감독으로 봉사하고 있었는데 아내의 상태에 대한 걱정으로 중압감이 더해졌다. 마침내 암이 완치되었고, 그녀는 법조계에서 성공 가도에 들어섰으며, 그는 심장 전문의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도부터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해온 렌런드 장로가 2009년에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자 부부는 주님을 섬기기 위해 “그물을 버렸다”. 그는 아프리카 동남 지역에 배정되었다. “그곳에 있는 성도들은 세상에서 가장 충실한 분들 중 일부입니다. 그분들은 엄청난 신앙을 지녔기에 저는 진정으로 그분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렌런드 장로는 이제 사도로서, 아내와 더불어 오랫동안 따라온 방식을 계속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개인적인 계시를 간절히 구하면서 성신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고 그 속삭임을 따르자 우리의 선택과 길,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나 개인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모든 목적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렌런드 장로는 말했다. “그리고 가장 큰 기쁨은 어디에서든 사람들의 삶에 그리스도의 속죄를 가져다주도록 도울 때 옵니다. 저는 이 [부름을] 통해 더 큰 규모로, 더 많은 장소에서,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증인이 될 기회를 얻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2015년 10월 십이사도 정원회

사도로서 처음으로 연단에 앉은 형제들

2015년 10월 3일에 열린 기자 회견장에 도착한 신임 사도들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