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셜 미디어, 형태를 갖추다

제공: 라이언 모게네그, Church News 기자

  • 2014년05월28일

교회는 핀터레스트에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는 13개의 게시판을 마련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사 하이라이트

  • 교회 인스타그램에는 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있으며, 핀터레스트의 13개 게시판에는 100여 개의 핀(pin)이 있다.

“우리는 사실 팔로어의 숫자보다는 활발한 참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정보와 수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남기는 댓글과 공유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회복의 메시지가 전파되며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돕는지를 보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척도가 됩니다.” —재러드 커빙턴, 교회 소셜 미디어 고문

교회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께 나아오게 하는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소셜 미디어가 중요한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회원 및 선교사들도 이와 비슷하게 온라인으로 선교 사업을 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찾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부름을 수행하고 가족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있다. 교회는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유튜브, 트위터에 공식 계정이 있으며,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계정을 발표했다.

“이 소셜 네트워크에는 각기 조금씩 다른 특정 기능이 있습니다. 모든 매체에서 사용자 및 단체가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지만,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단순한 이미지와 더불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방법은 없으며, 인스타그램은 그런 분야에서 탁월합니다.”라고 교회 소셜 미디어 고문인 재러드 커빙턴은 말한다.

인스타그램은 온라인 사진 공유 웹사이트로, 사용자들은 짧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등과 같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이를 공유할 수 있다.

반면 핀터레스트는 특정 수집물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디지털 게시판과 같다. 전 세계 웹에서 비주얼 북마크(핀)을 모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핀을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미술품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행사를 기획하며, 조리법을 수집하거나 중요한 기사를 저장한다.

교회는 2013년 여름 첫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개설해 instagram.com/mormontabchoir에서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의 역사적인 이미지 및 최근 공연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Mormon Newsroom(몰몬 뉴스룸) instagram.com/mormonnewsroom과 Mormon Channel(몰몬 채널) instagram.com/mormonchannel이 잇따라 개설되었으며, Mormon.org 역시 최근 instagram.com/mormonorg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지난 2월, 교회의 인스타그램 활용 방법에 관한 훌륭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Mormon Newsroom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노엘 피커스 페이스가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상한 지 며칠 뒤 러시아에서 교회 모임에 참석한 사진이 instagram.com/p/kfAD3qGfoQ에 게시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에 불과했지만, 여러 나라의 회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들은 충실하게 일요일 모임에 참석한 이 후기 성도의 사진을 공유하고,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이 구주와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영감 어린 콘텐츠를 핀터레스트에 게시한다. 3월에 개설된 공식 교회 계정은 pinterest.com/ldschurch에서 찾을 수 있다.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pinterest.com/mormontabchoir)과 Mormon Channel(몰몬 채널: pinterest.com/mormonchannel) 역시 공식 핀터레스트 계정이 있으며, 여기에는 다양한 동영상, 음악 및 기타 영감을 주는 콘텐츠들이 게시되어 있다.

교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에서는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Mormon Channel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인스타그램에 해당 페이지가 있는 교회 웹사이트 중 하나이다.

Mormon Newsroom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상한 지 며칠 뒤에 러시아에서 교회 모임에 참석한 노엘 피커스 페이스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커빙턴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교회에서 만들고 공유하는 핀은 공식 핀터레스트 계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으로서 핀터레스트의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를 이용해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활발하게 나누고 긍정적인 삶의 모범을 보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게시하는 여러 핀 외에도 교회 회원들과 다른 종교에 기반을 둔 단체에서 개인 핀터레스트 계정에 만들어 공유하는 영감 어린 콘텐츠가 많이 있다.

교회 소셜 미디어 팀에 따르면, 교회 공식 소셜 미디어 온라인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제는 몰몬 메시지와 연차 대회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성전, 태버내클, 총관리 역원들의 활동 등을 특별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역시 인기가 많다.

교회 인스타그램의 팔로어는 만 명이 넘으며, 핀터레스트의 13개 게시판에는 100개가 넘는 핀이 있다. “우리는 사실 팔로어의 숫자보다는 활발한 참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정보와 수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남기는 댓글과 공유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회복의 메시지가 전파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돕는지를 보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척도가 됩니다.”라고 커빙턴 형제는 말한다.

교회 Mormon Newsroom 인스타그램 계정에 처음 게시된 동영상은 워싱턴 D.C. 성전의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담긴 짧은 동영상이었다. 이외에도 솔트레이크시티 템플 스퀘어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저속 촬영한 동영상, 몰몬 태버내클 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짧은 동영상, 십이사도 정원회 엘 톰 페리 장로의 말씀이 담긴 동영상 등이 있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항상 우리의 위치를 평가하고 기술 및 콘텐츠 유형에 관한 새로운 옵션을 살펴봅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총관리 역원들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안전하고 공식적인 방법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특히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면 언제나 저희가 새로 추진하는 작업에 관해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라고 커빙턴 형제는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독특하고 훌륭한 곳이며, 교회는 회원들이 점점 더 많이 참여하여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사업을 진척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커빙턴 형제는 이렇게 말한다.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교회의 활동은 상당히 활발합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의 진정한 힘은 사람들이 특정 페이지, , 프로필, 동영상 등에 호감 또는 공감을 표시하며 참여할 때 발휘됩니다. 회원들은 공식 콘텐츠에 댓글을 남기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 공식 콘텐츠를 공유하며, 동영상이나 이미지 또는 다른 어딘가에 자신의 신앙에 관한 간단한 글을 남기는 형태로 실제로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시되는 간단한 메시지가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교회의 소셜 미디어 참여에 관해 칠십인 정원회의 앤소니 디 퍼킨스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교회는 교회 회원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보다 더 멀리 복음 메시지를 전하도록 도구와 도움과 지침을 제공하고자 하는 한 가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흥미진진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니 계속 주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