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하트퍼드 성전 기공식에 참석한 선지자
제공: 게리 아반트, Church News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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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 주 파밍턴
21년 전,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코네티컷 주 하트퍼드에 성전을 세울 계획이 있음을 처음 발표했다.
청명하고 따뜻한 토요일이었던 8월 17일, 힝클리 회장의 뒤를 이은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이 성전 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
보스턴과 뉴욕시에 성전이 세워지는 관계로 최초 발표 이후로도 기공식 일정이 보류되어왔다.
몬슨 회장은 성전이 실제로 세워질 부지인 하트퍼드의 서쪽 교외 지역, 즉 코네티컷 주 파밍턴에서 이런 말씀을 전했다. “3년 전 이제 이 지역에 성전이 세워질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제게 특권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희망과 이곳 교회 회원들의 꿈이 결실을 맺어 코네티컷 하트퍼드 성전을 기공하는 특별하고도 성스러운 날입니다.”
몬슨 회장은 그 지역의 유구한 후기 성도 역사를 언급하며 코네티컷에서의 선교 사업은 1832년, 올슨 하이드와 새뮤얼 에이치 스미스가 리치필드와 하트퍼드 카운티로 갔을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말씀했다.
그 지역의 초기 선교사 중 한 명인 윌포드 우드럽 회장은 1807년, 현재는 코네티컷 주 에이번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태어났다. 1833년에 침례를 받은 그는 이후 십이사도 정원회에서 50년 동안 봉사했고, 1889년에는 교회의 네 번째 회장이 되었다.
몬슨 회장은 우드럽 회장이 가장 위대한 후기 성도 선교사 중 한 명으로서 여섯 번의 선교 사업을 하면서 1,800명 이상에게 침례를 주었다는 사실 이외에도 유타 계보 협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 역사 자료 보관소가 되었다.
몬슨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그분은 우리에게 선교 사업과 성전 사업 분야에서 측량할 수 없는 유산을 남겨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지역 교회를 세우는 데 일조하고 지금은 장막 저편으로 가신, 윌포드 우드럽 회장과 다른 분들을 포함한 초기 선교 사업 개척자들을 오늘 이 신성한 모임에 함께하게 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성전 사업은 현재뿐만 아니라 영원을 위한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몬슨 회장은 교회 성전 하나하나가 “무덤 저 편에 삶이 이 지상의 삶과 마찬가지로 분명히 존재한다는 우리 간증의 표현”이라고 말씀했다.
기공식 기념 행사에서 몬슨 회장은 자신과 아내인 프랜시스 몬슨 자매가 1982년부터 1994년까지 뉴케이넌에 살았던 딸 앤과 사위 로저 딥을 종종 방문했기 때문에 코네티컷 지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했다. 딥 부부의 딸인 새라와 손주 사위인 짐 스틸은 심스베리에 살고 있으며, 그들의 세 자녀들도 기공식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헌납 기도를 드린 후, 몬슨 회장은 함께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성전 기공을 위한 의미 깊은 첫 삽을 떴다.
몬슨 회장은 한 어린 소년을 부르고는 몸을 숙여 소년에게 이렇게 하라고 속삭였다. “삽을 단단히 잡고, 흙 속으로 밀어 넣어보렴.”
부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몬슨 회장에게 회중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몬슨 회장은 8월 21일, 86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