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우리 다시 만나 볼 동안
2010년 10월


우리 다시 만나 볼 동안

우리는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우리 목표는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번 연차 대회를 이렇게 훌륭하게 마치게 되어 제 가슴이 감사함으로 벅차 오릅니다. 각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이 전해 준 권고와 간증을 들으며 우리는 영적으로 충만해졌습니다. 배운 진리에 대해 제가 감사를 표할 때, 그것이 전 세계에 계신 모든 회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몰몬경에 나오는 사람들이 위대한 베냐민 왕이 한 설교를 듣고 “한 목소리로 소리쳐 이[른]” 말을 되뇌일 수 있습니다. “그러하오이다.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믿나이다. 또한 우리는 전능하신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그것의 확실함과 참됨을 아노니”1

엔사인과 리아호나 잡지 11월호에 실릴 연차 대회 말씀을 읽는 데 시간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컨퍼런스 센터에서 평화롭고 안락하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우리는 대륙과 대양 건너 방방곡곡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널리 이 대회를 전달했습니다. 비록 많은 분들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시청하고 계시지만 여러분의 지지와 영이 느껴집니다. 여러분께 우리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해임되신 형제 여러분, 오랜 세월 헌신하여 봉사해 주신 여러분께 우리 모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사업에 기여해 주신 덕분에 수많은 이들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모임에 참여하신 태버내클 합창단과 다른 합창단들은 이번 대회를 고양시키고 아름답게 하는, 참으로 천상의 음악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음악적 재능과 기량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충실한 보좌인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님과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님을 사랑하며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정말 지혜롭고 이해심 많은 분들이며, 그분들이 하는 봉사는 너무나 귀중합니다. 그분들의 지지와 도움이 없다면 제가 부름 받은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십이사도 정원회의 형제님들과 칠십인 정원회 및 감리 감독단에 계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분들은 사심 없이, 그리고 효과적으로 봉사하십니다. 본부 보조 조직 역원으로 봉사하시는 형제 자매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입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통해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이곳에 있으며, 이생을 마감하면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답을 얻습니다. 복음은 우리 삶에 대하여 의미와 목적과 희망을 제공해 줍니다.

우리는 혼란스럽고 어려움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안고 있는 어려움을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우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상에 있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우리 목표는 하나님 아버지 면전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 목표에 도달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로 그분을 찾고, 그분 말씀을 연구하며, 그분께서 주신 계명을 지킬 때 우리를 돕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안전과 평안을 찾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형제자매 여러분을 축복하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저와 모든 총관리 역원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그리고 지상에서 하나님 왕국을 진척시키기 위해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간구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이 사랑과 예절과 주님의 영으로 차고 넘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계속 복음에 대한 간증을 키워서 그 간증이 사탄의 매질을 방어하는 보호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대회는 막을 내립니다. 안전하게 귀가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 느낀 영이 매일 우리 생활에 함께하고 머물기를 바랍니다. 서로에게 더 큰 사랑을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주님의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6개월 뒤에 우리 다시 만나 볼 그날까지 작별을 고합니다.

주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

  1. 모사이야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