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일요일 오후 모임
2013년 4월


다시 만날 때까지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분께서 약속하신 평강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치른 대회는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참으로 영감에 찬 메시지를 들었다는 제 말에 모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을 느끼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며, 이 신성한 사업에 대한 간증을 굳게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동안 들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들이 다음 달 엔사인리아호나 잡지에 실리면 더욱더 연구하시도록 당부합니다.

말씀을 전하신 분들과 더불어 기도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음악은 우리를 고양하고 영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태버내클 합창단을 사랑하며 음악을 제공해 주신 다른 모든 분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어제 해임된 본부 청녀 회장단과 임원들에게도 함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분들은 훌륭하게 봉사하셨으며, 온전히 헌신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대회에서 새 직책에 부름 받은 형제 자매님들을 손을 들어 지지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대업에서 함께 봉사하기를 고대한다는 점을 그분들이 모두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교회는 세계적인 교회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 회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나라에서 훌륭한 국민이 되고, 지역 사회에서 좋은 이웃이 되며, 우리 회원들뿐 아니라 다른 종교를 믿는 분들께도 손을 뻗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과 표준에 동조하지 않는 이들에게 너그러우며, 사랑과 친절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구주께서는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친절이라는 메시지를 갖고 오셨습니다. 우리가 늘 그분의 모범을 따르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잘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 중, 특히 젊은이 중에는 애석하게도 마약, 부도덕, 외설물 등에 빠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를 잃은 분들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이 함께하고 관심을 보여 주었으면 하고 갈망하는 외로운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가 늘 그분들께 도움의 손길과 애정 어린 마음을 보일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세계 역사상 여러 가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지만, 그러면서도 훌륭한 기회와 기뻐할 이유가 있는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살면서 실망과 번민, 비극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님을 신뢰한다면 그분은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더라도 헤쳐 나가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시편의 저자는 이런 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1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이 후기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모릅니다. 복음은 우리 행복의 열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삶을 인도하고 축복하실 수 있도록 겸손하고 자주 기도하며, 신앙을 지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겸손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들으신다는 제 개인적인 증언과 간증을 전합니다. 우리 구주이자 구속주이신 그분의 아들은 우리 각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리라]”2 우리가 이 말씀을 믿고 그 약속에서 유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 대회를 마치며 여러분 각자에게 하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화평과 조화, 친절과 사랑으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영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복음에 대한 간증을 키우셔서, 그것이 사탄의 공격을 방어하는 보호막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6개월 후에 다시 만날 때까지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분께서 약속하신 평강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저와 모든 총관리 역원에 대한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주님, 곧 우리의 구주요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