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은 어떤 곳입니까?

대부분 청소년은 세미나리에 참석합니다. 그다음 과정은 무엇일까요? 일부 학생들은 교과 일정에 종교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교회 대학에 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학업과 더불어 영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계 어디를 가든지 대부분 학업과 영적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청년 성인은 많지 않습니다. 종교 교육원 프로그램은 보통 대학교 근처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앞이나 현지 교회 건물 내에 운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교내에서 종교 교육원 수업을 가르치는 것을 허가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했더라도 종교 교육원에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꼭 대학교 학생일 필요도 없습니다.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 성인이라면, 기혼과 미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종교 교육원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Institute.lds.org에서 가까운 종교 교육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 아이다호 주 모스코우의 한 대학 근처에서 단 57명으로 시작된 종교 교육원은 현재 전 세계에 250,000명의 학생을 두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삶에서 넘치는 힘과 축복을 경험합니다. 최근 한 설문을 통해서 10개국의 종교 교육원 학생들에게 종교 교육원이 삶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학생들은 왜 그들이 종교 교육원에 가며, 종교 교육원에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를 답해 주었습니다. 수천 명의 응답을 살펴본 결과 종교 교육원에서 도움을 받는 부분으로 크게 세 가지가 드러났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강화된다. (2) 영적으로 발전한다. (3)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확신을 얻는다.

대학, 선교 사업, 직장, 친구, 배우자 등 여러분이 결정해야 할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모두 중대한 결정이 수반되는 문제들입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이 말씀하셨듯이, “결정이 운명을 좌우합니다.”² 분명 이런 중요한 문제들은 성신의 도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신성한 인도와 도움은 우리가 영과 경전을 가까이 할 때, 그리고 종교 교육원이나 교회 학교의 종교 수업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할 때 주어질 수 있습니다.

로라는 종교 교육원의 혜택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로라는 길을 잃은 기분이 들었고, 전만큼 간증이 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라는 종교 교육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신을 되찾은 것 같았”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InstituteIsForMe.lds.org에서 로라를 비롯한 여러 학생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내가 진정 누구인지를 알 때, 즉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또는 딸임을 알 때, 우리는 행복과 성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결정들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세미나리 및 여러 교회 활동에서 배운 기초 위에 종교 교육원이 더해진다면, 종교 교육원에 참석하는 것은 삶의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관계를 굳건하게 해 줄 것이며, 우리가 계속 영적으로 진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계속하여 그분과 같이 되어 가도록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종교 교육원은 매년 수십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한 가지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