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빛은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2018년 6월호


교회 지도자들의 답변

빛은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우흐트도르프 장로가 제일회장단 제2보좌였던 당시 2017년 10월 연차 대회 말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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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삽화: Getty Images 및 앤드루 로버츠

저는 항공사 기장으로 우리의 행성 지구 전역을 비행하는 동안 하나님의 창조물이 보여 주는 아름다움과 완전함에 늘 매료되곤 했습니다. 특히 지구와 태양 사이의 관계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어둠과 빛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관한 심오한 실물 공과로 여깁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24시간 동안 밤은 낮으로, 낮은 밤으로 바뀝니다.

그렇다면, 밤이란 무엇일까요?

밤은 그림자일 뿐입니다.

어둠이 깃든 밤에도 태양은 계속해서 그 빛을 발합니다. 태양은 언제나 밝게 빛납니다. 그렇지만 지구의 반은 어둠 속에 있습니다.

빛이 없으면 어둠이 생깁니다.

어둠의 밤이 오더라도, 우리는 태양이 소멸한다고 절망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태양이 그곳에 없다거나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림자 아래에 있고, 지구는 계속 자전할 것이며, 결국 태양 광선이 다시 우리를 비추리라는 것을 압니다.

어둠은 빛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대개는 우리가 단지 빛을 받아들일 올바른 장소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인 빛은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위를 끊임없이 비춥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주는 신성한 빛과 진리를 바라보기 위해 올바른 장소에 있는 일은 우리 몫입니다. 밤이 닥쳐와 세상이 어둡게 보일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걷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며, 그분의 실재하심과 위대하심을 용감하게 증거할 수 있습니다.

겸손한 기도로 마음을 하나님께 향할 때마다 여러분은 그분의 빛을 경험하게 됩니다. 경전에서 그분의 말씀과 뜻을 구할 때마다 빛은 밝게 자라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고 사랑으로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안락함을 희생할 때마다 빛은 확대되고 부풀어 오릅니다. 유혹에 맞서 순결을 선택할 때마다, 용서를 구하거나 용서할 때마다, 용감하게 진리를 증거할 때마다, 빛은 어둠을 멀리 쫓아내며 빛과 진리를 찾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