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습법을 배워 봅시다

학습자:

일주일은 168시간이며,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은 그중 고작 몇 시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교회 공과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겠지만, 일주일 내내 복음을 배우고 그에 따라 생활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영적인 학습을 운동에 비유해 보면, 일주일에 딱 하루 운동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여러 번 운동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가정에서 얼마나 경전 공부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은 통찰과 영적인 이해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렇게 해서 배운 것을 나눌 때, 그 통찰과 영적인 이해는 여러분과 타인의 삶에 축복이 될 것이다.

교사:

일요일마다 훌륭한 공과를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교사의 목표 중 하나는 개인과 가족에게 경전을 공부하도록 권유하는 것이어야 한다. 반원들은 이번 주에 경전을 공부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가? 그들은 어떤 통찰을 나눌 수 있는가? 여러분의 역할을 합창단 지휘자의 역할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지휘자는 노래를 가르치고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화음을 이끌어 낸다. 여러분도 공과를 가르치고, 토론을 이끌고, 알고 있는 것을 총동원할 수 있다. 하지만, 반원들이 자신의 통찰과 영감을 나누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영감 어린 공과를 끌어내지 못할 것이다.

학습자:

여러분은 경전을 공부하면서 복음 진리, 즉 교리를 발견할 것이다. 이런 교리를 통해 여러분은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고 어려움에 대처할 더 큰 이해력을 얻게 된다. 어떤 복음 진리는 경전 본문에 직접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또 어떤 복음 진리는 함축적으로 실려 있다. 진리를 찾는 것을 땅속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것에 비유해 보자. 진리를 찾아내고 드러내기 위해서는 조금 더 깊이 파야 할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신이나 사람 원하는 상”을 받게 될 것이다.¹

교사:

교사는 단순히 진행자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에게는 교리를 가르치고, 간증하고, 인도하고, 영감을 줄 의무가 있다. 여러분이 공부하고, 숙고하고, 기도함으로써 가르칠 준비를 할 때, 여러분은 반원들이 영감 어린 교리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도울 준비가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교사로서 여러분이 하는 역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자. 이 모든 노력이 합쳐질 때, 여러분은 좀 더 구주처럼 가르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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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가르치는 여성

학습자: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최근에 교회 회원들에게 “계시를 받는 영적인 능력을 키우”라고 권유했다.²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때, 계시를 받고 싶다는 뜻을 그분께 보여 드린다. 보통 개인적인 계시는 주님께서 당신의 선지자들에게 이미 주신 계시를 공부할 때 온다. 신앙개조 9조를 다음과 같이 표현해 볼 수 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계시하신” 모든 것을 공부할 때, “그분이 현재 계시하시는” 모든 것과 “그분이 앞으로도 계시하실” 모든 것을 받을 준비가 될 것이다.

계시를 받으면, 그것을 기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습관을 기른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을 여러분이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그분께 보여 드리게 되는 것이며, 또한 배운 대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그것을 적용해야만 한다.³

교사:

여러분이 공과 시간에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에 관한 계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올 수 있다. 여러분이 스스로 경전을 공부할 때 올 수도 있고, 와서 나를 따르라 가정용 또는 교회 공과용 자료를 살펴볼 때 올 수도 있다. 영감이 오면, 그것을 기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여러분이 공과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공과 중에 영감이 오면 반원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에 응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학습자: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영적인 지식과 힘의 원천이다.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교재는 개인과 가족의 경전 공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료이다. 여러분이 신약전서를 공부할 때 이 교재를 안내서나 보조 자료로 사용한다. 여러분이 부모라면, 이 교재를 사용하여 영감 어린 가정의 밤을 계획할 수 있고 가족 경전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독신 성인들은 그룹으로 함께 모여 경전 공부를 하는 데 이 교재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과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할 때 주어지는 권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이 자료를 활용하라.

교사:

반원들은 가정에서 공부하면서 강력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매번 공과에서 그들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알아내는 데 시간을 사용한다. 와서 나를 따르라 주일학교 및 초등회용 자료에는 여러분이 반원들을 위해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될 활동들이 실려 있다. 그러나 교재에 실린 내용만 가르쳐야 할 필요는 없다. 반원들이 신앙을 쌓고, 이해력을 넓히고, 간증을 키우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활동을 수정하고 새로 만든다. 반원 중에 자신의 경험을 별로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도 괜찮다. 그곳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것만으로도 신앙을 표현하고 있는 것임을 그들이 알도록 돕는다.

학습자:

경전에서 배운 것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성역을 베풀고자 노력할 때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경전을 공부하면서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신약전서에서, 여러분은 구주와 그 외 사람들이 강력한 방법으로 성역을 베풀었던 예들을 찾게 될 것이다. “와서 나를 따르라”라는(누가복음 18:22) 주님의 권유는 여러분이 공부하고 난 후에 해야 할 일들을, 즉 여러분이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실천에 옮기라는 권유이다. 그러므로 올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공부면서,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성역을 베풀어야 할지, 그리고 여러분의 성역이 주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축복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그분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교사:

교사는 공과반에 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봉사할 책임이 있다. 여러분은 교사로서 누가 수업에 출석했고 누가 결석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반원들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를 보내고, 그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복음을 배우는 데 참여하도록 격려함으로써 교실 밖에서도 회원들에게 성역을 베풀 수 있다. 교사의 영향력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크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변화를 일으킨다.

우리가 새로 나온 와서 나를 따르라 교과 과정 뒤에 있는 지도 원리에 계속 집중한다면, 우리는 더욱 그것을 실천하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