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구속

다음 역사적 배경을 학생들에게 들려준다.

“1823년 11월, 루시 맥 스미스와 조셉 스미스 일세의 장남인 앨빈 스미스가 갑자기 심한 병에 걸려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렀다. 앨빈은 25세였으며, 체력이 강하고 능력 있는 젊은이로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가족의 경제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모친은 그를 ‘선한 성품을 지닌 훌륭한 청년’이라고 묘사했으며, 그의 ‘숭고함과 너그러움’은 ‘그가 살아 있는 매 순간’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었다고 했다. …

자신이 죽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안 앨빈은 형제자매들을 불러모으고 그들 각자에게 말했다. 당시 거의 18세가 다 되고 아직 금판을 받기 전이었던 조셉에게 앨빈은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청년이 되고 판을 받기 위해 네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거라. 너에게 주어지는 가르침을 받고 모든 계명을 지키는 일에 충실하거라. …’

앨빈이 죽었을 때, 가족은 뉴욕 주 팔마이라에 있는 장로교 목사에게 장례식을 집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앨빈은 그 목사의 교회 회원이 아니었으므로, 목사는 설교에서 앨빈이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조셉 스미스의 동생인 윌리엄 스미스는 이렇게 회고했다. ‘[그 목사는] … 앨빈이 교회 회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옥으로 갔다는 것을 매우 강하게 공표했습니다. 그러나 형은 선한 사람이었으므로 아버지는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401쪽)

• 앨빈이 사망했을 당시에는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교리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을 때였다. 그때 조셉의 가족은 앨빈의 구원에 대해 어떤 우려를 했겠는가?

학생들에게 이 과는 주님께서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교리를 점차적으로, 말씀에 말씀을 더하여 드러내 보이셨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준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37편 머리말을 눈으로 읽어 보라고 한다. 이 계시는 커틀랜드 성전이 헌납되기 바로 몇 달 전에 주어졌다고 설명한다. (2013년 판 교리와 성약 137편 머리말에 몇 가지 수정이 있었다고 짚어 줄 수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7편 1~6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어 보라고 한다. 다음 내용을 토론한다.

• 조셉 스미스는 해의 왕국에서 누구를 보았는가? (이 시현이 주어진 것이 조셉 스미스의 부모가 생존해 있던 시절임을 학생들이 알면 흥미로워 할 것이다. 사실, 조셉의 부친은 계시를 받았던 그 방에 조셉과 함께 있었다.)

• 6절에 따르면, 조셉 스미스가 형 앨빈이 해의 왕국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란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이 계시는 조셉 스미스가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교리에 대해 배우기 몇 년 전에 받은 것이라고 일깨워 줄 수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7편 7~9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후기 성도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한 가지 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 하나님의 계획에는 앨빈 스미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나 침례 의식을 받을 기회 없이 죽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가? (학생들이 의견을 발표할 때, 그들이 다음 교리를 알아내도록 도와준다. 복음에 대한 지식 없이 죽었지만 복음을 들었다면 이 지식을 받아들였을 모든 사람은 해의 왕국을 상속받을 것이다.)

• 이 교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과 자녀들을 향한 그분의 사랑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 여러분은 언제 이 교리에서 위안을 느껴 보았는가? 다른 사람들이 이 교리를 이해하여 위안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선교 사업을 다녀왔다면 여러분이 가르쳤던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성도들이 일리노이 주 나부에 자리를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인 1840년 8월 15일에 세이모어 브런슨의 장례식에서 죽은 자의 침례에 관한 교리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교회 회원들은 새롭게 밝혀진 이 교리를 배우고서 놀라움과 큰 기쁨을 느꼈다. 그 발표가 있고 몇 달 동안, 성도들은 근처 미시시피 강에서 이 세상을 떠난,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침례를 베풀었다.(가르침: 조셉 스미스, 403쪽; 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학생 교재, 제2판 [교회 교육 기구 교재, 2003], 251쪽 참조)

• 이 설교는 그분의 자녀를 구원하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대한 이해가 커지는 데 어떻게 이바지했는가? (학생들이 대답하면,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구원 의식 침례는 필멸의 시간 동안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집행될 수 있다.)

•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이 경륜의 시대에 죽은 자의 침례에 대한 교리를 처음으로 밝히는 말씀을 직접 들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1841년 10월, 일리노이 나부에서 열린 교회 연차 대회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주님의 집(나부 성전)에서 죽은 자를 위한 침례를 수행할 수 있기 전까지는 성도들이 그 의식 수행을 더는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선언했음을 설명한다.(교리와 성약 124:29~34 참조) 1841년 11월 8일에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브리검 영 회장이 미완성된 성전 지하에서 침례반을 헌납하자 교회 회원들은 그곳에서 죽은 자를 위한 침례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27편 머리말을 읽어 보라고 한다. 그 머리말에는 127편이 조셉 스미스가 성도들에게 죽은 자를 위해 집행한 침례 기록을 작성하도록 지시하는 편지라는 점이 설명되어 있다. 약 일주일 후, 조셉은 죽은 자의 침례를 주제로 한 또 다른 편지를 썼으며, 그것은 교리와 성약 128편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음 참조 성구를 칠판에 적는다. (괄호 안의 내용은 적지 않는다. 그것은 교사를 위해 제공된 것이다.)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힌 각각의 성구를 읽어 보도록 배정해 준다. 그들에게 우리가 죽은 자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리를 찾으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각 성경 구절에서 가르치는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교리를 요약해 보라고 한다. 학생 몇 명에게 칠판에 적힌 성구 옆에 그 교리를 적으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 127편과 128편에 기록된 계시는 복음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형, 즉 주님께서는 진리를 한 번에 즉시 주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말씀을 주시는 방식으로 밝히신다는 공통점이 설명되어 있음을 짚어 준다.

이 계시를 받은 후 여러 해에 걸쳐서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죽은 자를 구속하는 그분의 계획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다고 설명한다. 1918년에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은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시현을 받았다. 그 시현은 스미스 회장이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으로 봉사하다 그 해 초에 세상을 떠난 아들, 하이럼 엠 스미스를 잃은 것을 슬퍼하고 있을 때 주어졌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38편 28~37절을 읽으면서 죽은 자의 구속과 관련하여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에게 밝혀진 진리들을 찾으라고 한다.

• 이 성구들은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어떤 진리를 가르치는가? (학생들이 자신이 찾은 진리를 나눌 때, 다음 진리를 확실히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에 따라 의로운 사자들은 영옥에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가르친다.)

• 이 추가 진리들은 앨빈 스미스처럼 복음 의식을 받지 않고 사망한 사람들이 어떻게 해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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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그리스도의 회복된 교회 회원인 우리는 조상을 찾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복음 의식을 제공하겠다고 성약을 맺었으며, 그럴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니면 그들[은] 온전함을 이루지 못[합니다.]’(히브리서 11:40; 또한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475쪽 참조) 또한 ‘우리의 죽은 자가 아니면, 우리도 온전함을 이룰 수 없[습니다.]’(교리와 성약 128:15)”(“자녀들의 마음은 돌이[켜질 것입니다]”, 리아호나, 2011년 11월호, 25쪽)

• 죽은 자를 구속하는 사업을 우리 삶에서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우리의 돌아가신 일가친척들을 위한 구원 의식을 받는 것은 그들과 우리가 모두 완전하게 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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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장로

“성전 및 가족 역사 사업은 휘장 저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축복이 되는 힘이 있습니다. 이 사업은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칩니다. 말 그대로 그들은 가족들이 승영하도록 돕는 것입니다.”(“사랑으로 연결된 세대”,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93쪽)

• 죽은 자의 구속에 관한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영원에까지 이른다는 것을 어떻게 증거하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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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주님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성스러운 침례 의식에 관한 숭고한 교리를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 계시의 빛은 다른 기독교 교회들이 영혼의 운명은 사망 시점의 영적 상태로 결정되며 그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고 가르치던 시절에 왔습니다. 그들은 침례를 받으면 끝없는 기쁨으로 보상받지만 그렇지 않은 모든 사람은 구속에 대한 희망 없이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고 가르쳤습니다. …

이 영화로운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특성이 있다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그분은 회개하는 모든 영혼을 구원할 길을 여셨습니다. 그분의 속죄는 사망을 이겼으며, 그분은 합당한 죽은 자들이 대리로 모든 구원 의식을 받도록 허락하십니다.”(“죽은 자를 구속하는 기쁨”, 리아호나, 2012년 11월호, 93쪽)

•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통해 죽은 자를 구속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일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는가?

• 죽은 자를 구속하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분의 간증은 얼마나 성장했는가? (몇몇 학생에게 간증을 나눠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가족 역사 탐구든, 성전 대리 의식이든, 자신이 죽은 자를 구속하는 위대한 사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오늘날 성전에서 행해진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모든 자녀는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의식을 받을 수 있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