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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과: 영원한 결혼과 가족에 관한 교리


제19과

영원한 결혼 및 가족에 관한 교리

소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결혼과 가족을 제정하셨다는 교리를 강조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결혼한 부부는 부활 이후에 남편과 아내로서 함께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주님께서 주신 계시에 따르면, 승영을 얻는 데에는 “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교리와 성약 131:2)이 필요하다. 이 과를 통해 학생들은 결혼이 영원히 지속되려면 부부가 신권 열쇠를 소유한 사람을 통해 인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이후로 계속해서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명료하게 알게 될 것이다.

읽기 자료

교수 제언

교리와 성약 49:15~17; 131:1~4

“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

주: 이 과를 가르치면서 가정생활이 어렵거나, 결혼 및 자녀를 갖는 것과 관련하여 슬픔이나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음을 유의한다. 수업을 준비하고 가르치면서 이런 학생들의 필요 사항을 고려한다.

학생들에게 1831년에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에서 교회에 가입한 레먼 코플리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면서 몸을 흔드는 예배 방식 때문에 흔히 셰이커교로 불리는, 그리스도 재림신자연합회의 회원이었다. 레먼 코플리는 복음을 믿었지만 몇 가지 셰이커교의 가르침을 여전히 믿고 있었다. 그는 조셉 스미스를 찾아갔는데, 그 방문의 결과로 1831년 5월 7일에 조셉에게 현재 교리와 성약 49편으로 알려진 계시를 받았다. (교리와 성약 이전 판의 머리말에는 이 날짜를 1831년 3월이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최근에 역사가들은 1831년 5월 7일이 더 정확한 날짜임을 확인했다.)

셰이커교도들은 결혼을 거부했으며 완전한 독신생활(성적 관계를 금함)을 해야 한다고 믿었다. 주님께서는 계시에서 이런 잘못된 교리를 정정하시고, 또한 레먼 코플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셰이커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셨다.

학생들에게 각자 교리와 성약 49편 15~17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결혼 및 가족의 중요성에 관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질문한다.

  • 이 구절들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결혼에 관하여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학생들은 다음 교리를 찾아야 한다.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이다.)

  • “땅이 그 창조의 목적에 부응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결혼을 제정하셨다는 말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의 대답에 다음 진리들이 포함될 수 있다. 남편과 아내는 자녀를 가지라는 명을 받는다. 이 지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족으로서 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 이 성구들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결혼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설명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수년 후에 성도들은 영원한 결혼 및 가족에 관한 교리의 중요성을 훨씬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1843년 5월 16일에 조셉 스미스는 일리노이 주 라무스를 방문했다. 선지자는 벤저민과 멜리사 존슨의 집에 머물며 그들에게 영원한 결혼에 관해 가르쳤다. 라무스에서 주어진 선지자의 가르침 중 일부가 교리와 성약 131편에 기록되어 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1편 1~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 해의 왕국의 가장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반드시 해야 하는가? (학생들은 다음 교리를 찾아내야 한다. 해의 영광의 가장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우리는 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에 들어가야 한다. 이 문맥에서 새롭다는 단어는 이 성약이 우리 경륜의 시대에 새롭게 회복되었다는 뜻이며, 영원하다는 용어는 이 성약이 항상 존재해 왔으며 영원을 통해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경전 여백에 이 정의들을 적으라고 해도 좋다.)

  • 우리 시대에,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으로 들어가는가?

남자와 여자는 오직 성전 안에서만 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성전 밖에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현세와 영원을 위하여 결혼한다”는 말로 서약할 수는 있지만, 그런 결혼이 다 하나님께 영원한 것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십이사도 정원회 러셀 엠 넬슨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영원한 결혼이 중요한 이유를 넬슨 장로가 어떻게 가르쳤는지 찾아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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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장로

“결혼이라는 주제는 결혼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전 세계에 걸쳐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목적은 주님의 사도로서,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은 신성한 것임을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저는 또한 성전 결혼의 미덕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우리의 창조주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가장 높고 가장 지속적인 형태의 결혼입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승영은 가족의 문제입니다. …

영생을 위한 자격을 얻으려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영원하고 영속적인 성약을 맺어야 합니다.[교리와 성약 132:19 참조] 이것은 성전 결혼이 단지 남편과 아내 사이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반자 관계를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마태복음 19:6 참조]”(“해의 왕국의 결혼”,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92, 93쪽)

  • “구원은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승영은 가족의 문제입니다.”라는 문장은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 영원한 결혼에 “하나님과의 동반자 관계”가 포함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결혼 생활에서 하나님과 동반자 관계를 맺는 것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오직 결혼 의식에서만 한 개인이 다른 사람과 하나님과 함께 성약을 맺는다. 다른 모든 복음 성약은 하나님과 개인 사이에 맺어진다.)

  • 영원한 결혼 및 가족에 관련된 회복된 교리는, 사랑이 깃들고 영원히 지속되는 결혼에 대한 각 개인의 소망을 어떻게 고양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팔리 피 프랫(1807~1857) 장로는 이 회복된 교리를 앎으로써 자신이 받은 영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한 학생에게 다음 글을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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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피 프랫

“사랑하는 아내와 현세에서 영원까지 함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 것은 바로 [조셉 스미스]였습니다. … 우리가 이러한 애정을 계발할 수 있고, 영원토록 그 애정 안에서 발전하고 증식할 수 있으며, 그 영원한 결혼의 결과로, 하늘의 별이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자손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배운 것도 바로 그에게서였습니다 … 저는 전에도 사랑했었지만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순수하게 … 한없는 숭고함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Autobiography of Parley P. Pratt, ed. Parley P. Pratt Jr. [1938], 297–98)

이 과를 계속 진행하기 전에 다음을 간단히 토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부 교회 회원들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독신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을 경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로마서 8:28)다는 것을 확신한다. 합당하게 남아 있을 경우, 여러분은 이생이든 다음 생이든 언젠가는 영원한 가족 관계의 모든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2004], 18쪽)

교리와 성약 132:1~21

해의 왕국의 결혼은 승영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조셉 스미스는 교리와 성약 131편에 기록된 지침을 주고 나서 약 두 달 후에 교리와 성약 132편이라고 알려진 계시를 구술했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2편 머리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복수 결혼 시행 사안은 다음 과에서 다룰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32편 3~6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새롭고도 영원한 결혼 성약에 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단어나 문구를 찾아 보라고 한다. 다음 질문을 토론한다.

  • 이 성구에는 영원한 결혼의 중요성을 명확히 해 주는 어떤 단어와 문구들이 나오는가?

  • 이 교리를 거부하는 사람은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가? (정죄를 받는다는 것은 영원한 진보를 멈춘다는 의미라고 설명해 줄 수 있다.)

주: 학생들이 교리와 성약 132편 3~6절에서 방금 전에 해 본 중요한 경전 공부 기술인 핵심 단어와 문구를 찾아내는 기술을 몇 분을 할애하여 짚어 준다. 경전을 공부할 때, 단어와 문구를 찾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3~6절에서는, 다음 문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받으며 순종할”, “순종해야 함이니라”, “만일 너희가 그 성약을 지키지 아니하면, 너희는 정죄를 받느니라”, “아무도 이 성약을 거부하고는”, “반드시 그리고 마땅히” 이러한 몇몇 문구는 성구들에 나오는 개념들을 서로 연결하는 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연결은 개념들 사이의 관계나 관련성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3절은 준비하고, 받고, 순종한다는 개념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 준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32편 7~8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남편과 아내가 이생 이후에도 결혼한 부부로서 사는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주님 율법의 조건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 이 성구들에 따르면, 결혼이 영원히 지속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대답하면,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합당한 신권 권세를 통해 성약이 맺어지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봉되면, 그것은 영원한 효력이 있을 것이다.)

약속의 성령에 관한 다음 정의를 학생들에게 소개해 준다. “성신은 약속의 성령이다.(행 2:33) 사람의 의로운 행동, 의식, 성약을 하나님이 받아들이실 만한 것으로 확인하신다. 약속의 성령은 구원 의식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그리고 그것들과 연관된 성약들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아버지께 증언하신다.”(경전 안내서, “약속의 성령”, scriptures.lds.org)

학생들이 이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십이사도 정원회의 브루스 알 맥콩키(1915~1985)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보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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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

“인봉한다는 것은 인정, 정당화 또는 승인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약속의 성령에 의해서 인봉되는 행위는 성신에 의해서 인정되는 것이고, 주님에 의해서 승인되는 것이며, 자신에게 부과된 임무를 맡은 사람이 자기가 한 행위로 성령에 의해서 정당화되는 것이다. 인정되어 승인받는 인봉은 계약을 맺은 자가 하나님의 승인을 받기 위해 개인적으로 의롭게 생활하여 자격을 갖춘 자에게만 실제로 임하게 된다.”(Mormon Doctrine, 2nd ed. [1966], 361~362)

교리와 성약 132편 19~21절에 기록된 것처럼,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영원한 결혼에 필요한 조건과 그 축복을 개략적으로 설명하셨다. 학생들을 두 명씩 짝지어 주고 이 성구들을 공부하라고 한다. 각 조에게 두 가지 목록을 작성하라고 한다. (1) 결혼이 영원하게 되기 위한 조건, (2) 이런 조건들을 충족했을 때 받게 될 축복 완성된 목록에는 다음이 포함될 것이다.

결혼이 영원하게 되기 위한 조건

  • 영원한 결혼은 주님의 율법과 새롭고도 영원한 성약에 따라 집행되어야 한다.

  • 그 결혼은 약속의 성령으로 인봉되어야 한다.

  • 그 결혼은 신권의 열쇠를 지닌 자가 집행해야 한다.

  • 영원한 결혼을 한 부부는 하나님의 성약에 거해야 한다.

받게 될 축복

  • 영원한 결혼을 한 부부는 첫째 부활에 나아올 것이다.

  • 그 부부는 왕위와 왕국과 통치권과 권세와 주권과 모든 높음과 깊음을 상속받을 것이다.

  • 그 결혼은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도 완전한 효력이 있을 것이다.

  • 그 부부는 천사들의 곁을 지나갈 것이다.

  • 그 부부는 온갖 일에서 그들의 승영과 영광에 이를 것이다.

  • 그 부부는 “영원무궁하도록 자손이 … 계속되는 것이[다.]”(그들의 가족과 후손은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다. 그들은 영원히 증가할 것이다.)

  • 그 부부는 신이 될 것이고, 그들에게는 끝이 없을 것이다.

  • 그 부부는 만물 위에 있을 것이며, 모든 권능을 가지고, 만물이 그들에게 복종할 것이다.

학생들이 영원한 결혼에 필요한 조건과 그에 약속된 축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 질문들을 토론한다.

  • 결혼 성약에 “거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거하다라는 단어의 의미 중 하나는 남아 있거나 계속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성약에 따라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 왜 성전에서 인봉되는 것만으로는 영원한 결혼을 이룰 수 없는가?

  •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약속을 생각할 때 어떤 생각과 느낌이 드는가?

십이사도 정원회 러셀 엠 넬슨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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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장로

“해의 왕국의 결혼은 영생을 위한 준비에서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올바른 사람과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권세에 의해 결혼할 것과, 그 신성한 성약에 충실히 순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때에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해의 왕국에서의 승영을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해의 왕국의 결혼”,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94쪽)

  • 교회 회원이 아닌 누군가에게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권세에 의해” 결혼하는 것의 중요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영원한 결혼과 가족에 관한 교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볼 때, 여러분은 영원한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 굳건한 사이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성전 인봉을 더 잘 준비하거나 그 인봉과 연결된 성약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생활에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영원한 결혼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희생과 노력을 들일 가치가 있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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