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개인적인 증인

학생들에게 혼자 교회 회원이거나 교회의 표준을 기꺼이 대변하고자 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상황에 놓인 적이 있는지 묻는다. 그들에게 다음 질문에 답해 보라고 한다.

•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그 상황에 대처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가?

• 여러분의 경험은 어떤 면에서 의미가 있었는가? 또는 어떤 면에서 시련이 되었는가?

학생들에게 선지자 아빈아다이의 가르침으로 개심했던 몰몬경의 앨마를 상기시킨다. 앨마는 개심한 이후 복음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모사이야서 18장에서 우리는 침례 성약에 대한 그의 가르침을 읽을 수 있다. 한 학생에게 모사이야서 18장 8~11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어떤 사람이 침례 성약을 맺고 지킬 준비가 되었음을 암시하는 태도와 행동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대답하면 9절에 나오는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라는 문구를 짚어 준다. 그런 후 이렇게 질문한다.

•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모사이야서 18:9)

십이사도 정원회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의 다음 가르침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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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사도들은 세상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는 특별한 증인이 되는 부름과 성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교리와 성약 107:23 참조) 그러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간증하는 의무는 언제 어디서를 막론하고 성신으로 간증을 받은 교회의 모든 회원에게 적용됩니다.”(“그리스도의 증인”, 성도의 벗,1991년 1월호, 34쪽)

• 옥스 장로의 말씀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임은 누구의 것인가? (학생들이 다음 진리를 확실히 이해하게 한다. 교회의 모든 회원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겠다는 성약을 맺었다.)

•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간증을 말로 표현하는 것 이외의 어떤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는가? (학생들이 이 질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태복음 5장 14~16절과 제3니파이 18장 24절을 공부하게 할 수도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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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

“구주께서는 서반구에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다음과 같은 계명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빛을 들어 그것으로 세상에 비취게 하라. 보라 나는 너희가 치켜 들 빛이니─곧 너희가 본 바 나의 행하는 그것이라’(제3니파이 18:24)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행동하고, 말하고, 보이고, 심지어 생각하는 방식은 그분과 그분의 방식을 반영할 것입니다.”(“그리스도의 증인이 됨”, 리아호나, 2008년 3월호, 60쪽)

•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고, 말하고, 보이는 방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들의 믿음을 반영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을 꺼리거나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여러분은 어떤 조언을 해 주어 그것을 극복하도록 도와주겠는가?

다음 문구들을 칠판에 쓴다.

학생들에게 니파이후서 25장 26절을 조용히 읽어 보라고 하고, 한 사람이 어떻게 칠판에 요약된 대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자신의 간증을 나눌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설명해 보라고 한다. 필요하다면 반 토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의 다음 말씀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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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

“니파이가 말한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함]’[니파이후서 25:26]은 일상적인 대화에서 구주에 관한 우리의 느낌을 서슴없이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종종 우리가 친밀하고 열린 태도로 그분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셨고 무엇을 가르치셨는지에 관해 토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그분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일대일의 상황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함]’은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신앙을 반영하여 통상적으로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감을 뜻합니다. 우리는 ‘그의 은혜가 [우리에게] 족’하므로 사망과 죄로부터 구속을 받아 그분 안에서 온전하게 되리라는 것을 압니다.(모로나이서 10:32~33 참조) 비록 우리가 실망하거나 심지어는 비극을 경험하게 될지라도 그분으로 인해 우리의 영원한 행복이 보장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신앙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칠 때, 우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주 안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는지 보여 주게 됩니다.(마태복음 11:28~30 참조)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침]’은 분명 전임 및 회원 선교 사업과 관련이 있지만, 그것은 예배 모임이나 주일학교, 또는 그분이 배움과 가르침의 주제가 되는 이와 비슷한 경우에 우리가 하는 행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교사나 학생으로 참여하는 것은 그분을 증거하는 한 부분[입니다.] ……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함]’은 우리가 영의 권능으로 그분에 대한 간증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고린도전서 12:3 참조)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입니다.]’(요한계시록 19:10) 고대에 그분의 첫 번째 오심을 예언한 사람들처럼 우리도 말과 행동으로 그분의 재림에 대한 예언을 확인합니다. ……

‘또 우리[가] 우리의 예언에 따라 기록[함]’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간증을 영구히 기록하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간증이 ‘천사들이 보도록 하늘에 기록되었고 그들이 [우리]로 인하여 기뻐’(교리와 성약 62:3)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후손과 다른 이들은 그들 중 몇몇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들의 유익을 위해 쓰여졌거나 기록된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를 보고 그로 인해 기뻐할 것입니다.”(“그리스도의 증인이 됨”, 리아호나, 2008년 3월호, 62~63쪽)

이 과의 이 부분을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힌 방법 중 하나를 깊이 생각해 보고, 더 확고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지 목표를 세워 보라고 격려한다.

학생들에게 이번 학기에 배운 내용을 돌아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몇 가지 역할과 그분과 관련해 반에서 토론했던 몇 가지 주제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 요약한다. (주님의 역할에는 변호자, 구주, 속죄하는 자, 장자, 독생자, 여호와, 메시야, 창조자가 포함될 수 있다. 주제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계획의 중심임, 전세에서 구주께서 베푸신 성역, 그분이 살아 계시다는 실재성, 내세에서 구주께서 베푸실 성역, 재림, 복천년에 이루어질 주님의 통치, 주님의 복음이 회복됨, 교회 내의 구주의 지도력, 그분이 세상의 빛과 생명이 되시는 방법)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간증을 전하는 다음 말씀 영상을 다운로드해서 보여 준다. 여러분의 언어로 된 영상을 구할 수 없다면 한 학생에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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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비 힝클리 회장

“예수님의 저의 친구이십니다. 저에게 그처럼 많은 것을 준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한복음 15:13) 그분은 저를 위해 그분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영생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이 일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친구가 되기에 합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분은 저의 모범이십니다. 그분이 사신 방법, 절대 사심이 없는 행동, 도움이 필요한 자에 대한 극진한 봉사, 그분의 최후의 희생은 모두 저에게 모범이 됩니다. ……

그분은 저의 교사이십니다. [그처럼] 아름다운 언어를 전한 음성은 없었습니다. ……

그분은 저의 치료자이십니다. 저는 그분의 경이로운 기적에 놀랍니다. ……

그분은 저의 지도자이십니다. 저는 그분의 탄생 이후로 이천 년 동안 그를 사랑하고 따랐던 긴 행렬 가운데 한 사람임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그분은 저의 구주이며 구속이십니다. 아픔과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그분의 생명을 주심으로써, 죽음에 따르는 영원한 어둠의 심연으로부터 저와, 우리 각자, 하나님의 모든 아들과 딸들을 끌어 올리기 위해 손을 뻗치셨습니다. …… 저의 감사함에는 끝이 없습니다. 주님에 대한 저의 감사는 끝이 없습니다.

그분은 저의 하나님이시며 저의 왕이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그분은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로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분의 통치에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분의 영광에는 밤이 없을 것입니다.”(“나의 간증”, 리아호나, 2000년 7월호, 85쪽)

다음 각본을 학생들에게 보여 준다. 만약 누군가 여러분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여러분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서너 가지는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자기 생각을 적을 시간을 준다. 그런 후 학생들에게 둘씩 짝을 지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라고 한다. 그들에게 그것을 강조하겠다고 선택한 이유에 대해, 또한 구주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강화해 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그것에 관해 토론해 보라고 한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반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영원한 성역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을 나누면서 마친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랜 세월 동안 완수하신 여러 중요한 역할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도 있다. 그런 후 학생들에게 다음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서, 여러분이 아는 사람 중에 구주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을 듣고 강화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다가오는 한 주, 그리고 그 이후로 어떻게 여러분의 간증을 나누고 누구에게 영향을 줄 것인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