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그레데의 교회 지도자였던 디도에게 이 서한을 보내어, 사람들을 바른 교훈으로 가르치고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또 그는 성도들이 의로운 모범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구속의 소망을 품으며 선한 일을 계속하도록 가르치라고 권고했다. (주: 이 수업을 준비할 때, seektruth.lds.org에 나오는 원리들을 복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누군가로부터 이 교회 또는 이 교회의 교리를 반대하는 말을 들었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누군가가 교회나 교회의 교리를 반대하는 발언을 할 때 교회를, 또는 그 교리를 옹호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일까?
학생들에게 디도서를 공부하면서, 교회 또는 교회의 교리를 반대하는 발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을 아는 데 도움이 될 진리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성경 지도 13, “사도 바울의 선교 여행”에서 그레데 섬의 위치를 찾아보라고 한다. 바울은 생애 말기에, 그레데에서 교회 지도자로 봉사하고 있던 디도에게 편지를 썼다고 설명한다. 디도는 바로 몇 해 전에 바울 덕분에 개종한 사람이었고, 그는 침례를 받은 후에는 여러 임무를 띠고 바울과 함께 봉사했다. 이 서한으로 바울은 디도를 격려하고 그가 지닌 부름에 대한 조언을 주었다.
디도서 1장 1~6절에 대한 요약으로 다음을 설명한다. 바울은 자신이 영생을 향한 소망이 있으며, 이는 하나님이 전세에서부터 그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라고 간증했다. 바울은 또한 그레데 섬에서 교회에 질서를 세우도록 디도를 그곳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디도가 맡은 한 가지 임무는 감독으로 봉사할 사람들을 부르는 것이었다.
학생들에게 디도서 1장 7~8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감독이 갖춰야 하는 특성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찾은 특성에 표시해 두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성구들에 따르면, 감독은 어떤 특성들을 갖춰야 하는가? (제 고집대로는 완고하거나 거만한 것을 의미하며 “더러운 이득”은 부정직이나 다른 불의한 수단을 통해 얻은 돈을 말한다고 설명해야 할 수도 있다.)
왜 감독이 이런 특성들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한 학생에게 디도서 1장 9절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감독이 갖춰야 하는 또 다른 특성을 찾아보라고 한다. “바른 교훈”이란 참된 교리를 말한다고 설명한다.
감독이 갖춰야 하는 또 다른 특성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9절에 따르면, 감독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것은 왜 중요한가? (참된 교리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대로 생활하도록 권유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에게 맞서 응수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거슬러 말하는 자란 어떤 개념[이 경우에는 복음의 참됨]을 반대하여 말하거나 부정하는 사람이다. 거슬러 말하는 자들은 교회 회원과 비회원 모두가 될 수 있다.)
감독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킬 때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킬 때, 우리는 참된 교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생활하도록 권유하고, 그것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해 논박할 수 있다. 이 원리를 칠판에 적는다.)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대로 생활하도록 사람들을 돕는 일에서 참된 교리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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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참된 교리란 이해되기만 한다면, 태도와 행동에 변화를 줍니다.
복음의 교리를 공부하는 것은 행위에 대한 연구가 행위를 향상시키는 것보다 더 빨리 행동을 향상시켜 줍니다. 바로 그 때문에 우리는 복음 교리 공부에 그토록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어린 아이들”, 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21쪽)
패커 회장에 따르면, 참된 교리를 공부하고 배우는 것은 왜 그렇게 중요한가?
반원들을 두세 명씩 그룹으로 나눈다. 그룹별로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함께 논의하여, 수업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적으라고 한다. 이 질문들을 칠판에 적는 것을 고려해 본다.
다른 사람들에게 참된 교리를 가르쳐 그들이 복음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 (앨마서 17:2~4 참조)
교회 또는 교회의 교리에 의혹이나 적개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참된 교리를 가르쳤던 경전 속 인물에는 누가 있는가? (참된 교리를 배워 회개한 인물을 적어도 한 명은 포함시킨다.)
참된 교리를 배움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라 더욱 온전히 생활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때는 언제인가? 여러분이나 여러분이 아는 사람의 경험도 좋다.
시간을 충분히 준 후에 몇몇 학생에게 자신의 답을 반원들에게 발표해 달라고 한다. 발표를 들은 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참된 교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대로 생활하도록 권하고 교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신앙과 간증으로 답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진리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다. 개인마다 선택의지가 있기에,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리를 받아들이거나 거절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이번 해에 지금까지 배운 성구 익히기 구절들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 성구 익히기 구절 중 복음대로 생활하도록 사람들을 독려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될 만한 성구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교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논박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성구 익히기 구절은 어떤 것인가?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참된 교리를 가르칠 준비가 되도록 주요 성구들을 계속 익히라고 권유한다.
디도서 1장 10~16절에 대한 요약으로 다음을 설명한다. 바울은 디도에게 성도들 가운데 속이는 자와 거짓 교사들이 많이 있으므로 감독은 참된 교리에 의지해야만 한다고 가르쳤다. 또한 그는 디도에게 거짓 교사들이 잘못된 가르침을 단념하고 “믿음을 온전하게”(13절) 할 수 있도록 그들을 꾸짖으라고 권고하면서, 부패한 사람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시인하면서도 행위로는 그분을 부인한다고 설명했다.
한 학생에게 디도서 2장 1절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바울이 디도에게 참된 교리를 활용하여 또 무엇을 하라고 가르쳤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참된 교리를 가지고 또 무엇을 하라고 가르쳤는가? (그레데의 성도들에게 참된 교리를 가르치라.)
다음 단어들을 칠판에 쓴다. 남자, 여자, 젊은 여자,젊은 남자.
반원 중 청녀들에게 디도서 2장 3~5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바울은 나이 든 여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며 젊은 여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고 권고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청남들에게는 디도서 2장 2, 6~8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바울은 나이 든 남자들과 젊은 남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권고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주: 학생들이 여자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5절)해야 한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면, 에베소서 5~6장의 수업 내용을 말해 줄 수 있다.
바울에 따르면, 나이 든 남자와 나이 든 여자, 젊은 여자와 젊은 남자는 각각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서 해당하는 단어 아래에 적거나 학생들에게 칠판으로 나와 자신의 답을 적으라고 한다. 몇몇 단어는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학생들을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절제하다라는 말은 침착하거나 진지한 것을 의미하고 신중하다라는 말은 자제하는 것을 의미하며, 단정함을 지닌다는 말은 위엄 있고 공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7절)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복음대로 생활하는 훌륭한 모범이 되라.)
바울이 디도에게 준 권고에 기초해 볼 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진리를 찾아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와드나 지부의 나이 든 회원 중에서 복음대로 생활하고 복음에 헌신함으로써 훌륭한 모범이 되는 회원을 한 사람 떠올려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자신이 떠올린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사람의 모범이 자신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설명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칠판에 열거한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자신의 모범으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도록, 그 행동을 생활 속에서 더 잘 실천할 목표를 세워 보라고 한다.
디도서 2장 9~10절에 대한 요약으로 다음을 설명한다. 바울은 디도에게 다른 사람의 종으로 일하는 교회 회원들에게 상전과의 관계에서 정직하고 상냥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치라고 권고했다. 종으로 일하는 교회 회원들은 정직하고 상냥하게 행동함으로써 주님을 찬미하고 상전에게 훌륭한 모범이 될 것이다.
한 학생에게 디도서 2장 11~15절을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학생들이 성구를 다 읽으면, 디도서 2장 11절에 대한 조셉 스미스 역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고 설명한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무엇이 가능해지게 하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14절에 나오는 바울의 가르침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과 유사한 진리를 찾아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속하고 정결하게 하시고자 우리를 위해 생명을 바치셨다.14절에서 이 진리를 가르치는 문구에 표시해 두라고 할 수도 있다.)
“자기 백성”(14절)이란 주님의 귀중한 백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그분께서 구속하신 백성(베드로전서 1:18~19; 2:9 참조), 그리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고 성약하는(출애굽기 19:5~6 참조) 백성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복음을 배우는 학생들이 교회의 교리, 역사, 또는 사회 이슈에 관한 입장에 대해 의문을 느끼는 것은 이상한 일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도 아니다. 제일회장단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의문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교회 회원 중에 중대하거나 민감한 문제로 한 번쯤 고심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와서 우리와 함께합시다’,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23쪽) 따라서, 교사가 학생들의 질문에 적절히 응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칠십인 정원회의 폴 브이 존슨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의문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접근하는 방식은 그들이 반응하는 방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세미나리 및 종교 교육원 위성 방송, 2012년 8월 7일]) 교사들이 실제로 경청하고, 간증하고, 권유하며, 확인한다면, 학생들이 신앙을 지키고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seektruth.ld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