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침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셨다. 이 경험을 하신 후에,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했다. 예수께서는 경전의 말씀을 사용하여, 각각의 유혹을 물리치셨다. 구주께서는 갈릴리로 가셔서 베드로와 그 외 사람들을 부르시며 자신을 따르게 하셨고,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가르치고 전파하며 병자를 고치셨다.
자원하는 학생 한 명을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한다. 그 학생에게 30초 동안 교실 안에 있는 물건 하나에 시선을 집중하고 다른 데로 눈길을 돌리지 말라는 도전 과제를 준다. 시간 측정이 시작되면, 그 학생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려고 애를 쓴다. 예를 들어, 화려한 색상의 물건을 보여 주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거나, 그 학생에게 음식을 준다. 30초가 지나면, 그 학생에게 다음 질문을 한다.
어떻게 계속 집중할 수 있었는가? 계속 집중할 수 있었던, 또는 집중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30초 동안 무엇에 대해 생각했는가?
반원들에게 다음 질문을 한다.
이 경험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에 순종하는 데 마음을 집중하려 애쓰는 것과 어떻게 비슷한가? 이 학생의 주의를 흩뜨리려는 시도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이겠는가? (죄를 범하도록 부추기는 유혹)
학생들에게 그들이 죄를 범하도록 사탄이 어떻게 유혹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마태복음 4장을 공부하면서, 그들이 유혹을 물리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구주께서는 침례를 받으신 후, 지상 성역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셨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마태복음 4장 1~2절에 대하여 다음에 나오는 조셉 스미스 역을 읽어 달라고 한다. “그때 예수께서 하나님과 함께하시려고 성령에게 인도되어 광야로 가시더라.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시며 하나님과 교통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사”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예수께서 광야에서 어떤 일을 경험하셨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이 맥락에서, 교통하다[commune]라는 단어는 “함께하다” 또는 친밀한 영적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금식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는 것은 예수님이 지상 성역을 준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겠는가?
예수께서 금식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교통하며 이 시간을 보내신 후에, 사탄이 무엇을 하고자 하였는가?
학생들을 둘씩 짝지어 준다. 각 조에게 다음 도표를 유인물로 나눠 주거나, 그들에게 이 도표를 수업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똑같이 그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짝과 함께 도표에 나오는 성구를 읽고 도표를 완성하라고 한다. 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마태복음 4장 5, 8절의 내용에 대해 조셉 스미스 역에서는 구주를 이 성구들에 묘사된 여러 장소로 데려간 것은 마귀가 아니라 성령이라고 정정했다고 설명한다.(또한 Joseph Smith Translation, Luke 4:5 ; Luke 4:9 참조)
학생들이 도표를 완성하고 나면, 몇몇 조에게 그들이 적은 것을 발표해 보라고 한다.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도 있다.
사탄이 금식하신 예수께 돌을 떡으로 바꾸도록 유혹한 것은 어떤 욕구에 호소한 것이었는가? (그는 신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망에 호소하려 했다.)
예수님께 세상의 왕국을 주겠다는 사탄의 제의는 어떤 점에서 거짓이었는가? (사탄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주겠다고 했으며, 또한 자신이 줄 수 없는 것을 보상으로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에서는 우리에게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사탄의 전략에 대해 또 어떤 것들을 알 수 있는가? (사탄은 우리의 가장 약하거나 가장 취약한 부분을 공략하며 반복해서 우리를 유혹한다.)
예수께서는 결국 자신의 허기를 채우실 것이며, 심지어 지상의 물질을 음식으로도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한다.(요한복음 2:1~11 참조) 그분은 또한 자신의 성역에 대하여 신성한 확인과 도움을 받으실 것이며(마태복음 17:1~5; 누가복음 22:41~44 참조), 언젠가는 이 세상을 다스리실 것이다.(스가랴 14:9; 요한계시록 11:15 참조) 그러나 예수께서 이 훌륭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올바른 시간과 올바른 방법을 기다리는 대신에, 사탄이 유혹하는 방법대로 하셨다면, 그것은 구주의 권능을 이기적인 목적으로 남용하는 결과가 되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성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사탄의 제의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일치하는 방법으로 그렇게 하실 것이었다. (제프리 알 홀런드, “불편을 겪으신 메시야”, 성도의 벗, 1989년 3월호, 19~24쪽 참조)
각 유혹에 대한 구주의 대응들 사이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경전 말씀을 인용하심으로써 사탄의 각 유혹에 대응하셨다.)
학생들에게 둘씩 짝을 지어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신 구주의 모범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지 적어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들에게 그들이 찾은 원리를 칠판에 적게 한다. 학생들이 찾은 원리를 나눌 때, 다음 원리를 강조한다. 우리가 경전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떠올리고 적용할 때, 우리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다. 학생들이 찾은 원리에서 이 진리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면, 칠판에 적은 문장들에 이 원리를 덧붙인다.
구주께서는 각 유혹에 대해 올바른 행동 방침을 명확하게 밝혀 주는 경전 구절을 떠올리셨을 뿐만 아니라, 그 경전 구절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적용하셨다고 설명한다.
경전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떠올리고 적용하는 능력에 대해 우리가 찾은 원리를 고려해 볼 때, 규칙적으로 경전을 공부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
각 조의 학생들에게 종이를 한 장씩 주고, 그 위에 세 개의 칸을 그리게 한다. 첫째 칸에 또래의 청소년들이 범하도록 유혹받을 수도 있는 죄를 세 가지 적으라고 한다. 둘째 칸에는 첫째 칸에 적은 각각의 죄를 범하도록 사탄이 어떤 방법으로 꾀는지 한 가지씩 적게 한다. 학생들에게 다른 조 학생들과 종이를 맞바꾸라고 한다. 그런 후에, 종이에 열거된 각 죄에 대해서, 그런 유혹이 찾아올 때 떠올리고 적용할 수 있는 진리가 담긴 성구를 하나씩 찾게 한다. (학생들에게 다음 성구 익히기 구절들을 참조하라고 할 수도 있다. 창세기 39:9; 요한복음 14:15; 또는 교리와 성약 10:5.) 학생들에게 그 참조 성구들을 셋째 칸에 적으라고 한다.
시간을 몇 분 준 후에, 조별로 종이에 나오는 유혹 중 하나에 대해 그들이 찾은 참조 성구를 발표하라고 한다. 우리가 그 유혹을 받을 때 그 경전 구절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해 보라고 한다.
경전에서 가르치는 진리를 떠올리고 적용한 덕분에 힘을 얻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던 때는 언제였는가?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개인적이거나 사적인 경험은 나누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나중에 자신이 죄를 범하도록 유혹을 받을 때 떠올리고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성구 하나를 수업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적으라고 한다. 자신이 선택한 경전 구절을 암기하라고 권한다.
마태복음 4장 12~15절에 대한 요약으로,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있었던 일을 경험하신 후에 갈릴리로 가셨으며, 가버나움에서 거주하셨다고 설명한다. 마태는 구주께서 갈릴리에서 베푸신 성역이 이사야가 했던 예언을 성취한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사야 9:1~2 참조) 학생들에게 마태복음 4장 16절을 조용히 읽으라고 한다. 그들에게 이사야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한 것에 표시하라고 제안해도 좋다. 이 예언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의 삶에 빛을 가져다주신다. 학생들에게 구주께서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에 그 일을 어떻게 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마태복음 4장 17절에 대한 요약으로, 구주께서는 하늘 왕국이 백성 가운데 세워지게 하기 위한 준비로서 회개를 전파하기 시작하셨다고 설명한다.
어부들을 부르심(복음 그림책[2009], 37번; 또한 LDS.org 참조) 그림을 전시한다. 배의 앞쪽에 있는 두 사람이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라고 알려 준다.
그들은 그물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베드로와 안드레가 평범한 어부로 보였겠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지닌 큰 잠재력을 보셨으며, 그들이 어떤 존재가 될 수 있을지를 아셨다고 설명한다.
어떤 점에서 우리는 베드로 및 안드레와 같은가?
학생들에게 마태복음 4장을 계속 공부하면서, 우리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존재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마태복음 4장 18~22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구주께서 몇몇 어부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구주께서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부르시어 무엇을 하라고 하셨는가? “사람을 낚는 어부”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19절)
이 사람들은 구주를 따르고 그분의 일을 돕기 위해 무엇을 희생하게 될 것이었는가? 이 일이 그들에게 왜 힘든 일이었겠는가?
학생들에게 자신이 이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면, 어떻게 응답했을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이 사람들의 응답에 대해 어떤 점이 눈에 띄는가? 그들이 구주의 권유에 즉시 응답한 것은 그들의 성품에 대해 어떤 점을 보여 주는가?
이 사람들은 어부와 “사람을 낚는 어부” 중 어느 쪽에 종사할 때 더 많은 선을 행하며 살아갈 수 있겠는가? 왜 그런가?
이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만일 우리가 구주를 따르라는 그분의 권유에 즉시 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학생들은 다른 식으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구주를 따르라는 그분의 권유에 즉시 응한다면, 구주께서는 우리가 삶에서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성취하도록 도와주실 수 있다.)
한 학생에게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우리가 주님을 따르면, 우리 삶에서 더 많은 일을 성취하도록 그분이 어떻게 도와주실 수 있는지 잘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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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사람은 생전에 자신이 실제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을 그분께서 이루어 주실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사람은 큰 기쁨을 맛보게 되며,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고, 두뇌 회전이 빨라지고, 힘을 얻게 되며, 영혼을 고양시키고, 축복이 배가되며, 기회가 늘어나고, 영혼을 위로받고, 친구를 얻게 되고, 화평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님께 봉사하는 데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됩니다.”(“예수 그리스도—우리의 은사와 유산”, 성도의 벗, 1977년 4월호, 25쪽)
여러분이나 아는 사람이 세상적인 염려를 뒤로하고 구주를 따른 결과 이와 비슷한 축복을 경험했던 적은 언제인가?
여러분이 구주를 따름으로써 받는 축복들에 대해 생각해 볼 때, 구주를 따르라는 그분의 권유에 즉시 응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이들은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하고 구주께서 승리를 거두신 것이 유대의 사막에서 일어난 이 사건 단 한 번뿐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누가복음 4장 13절을 보면, 사탄이 이 유혹을 한 후에 예수님을 떠나 있었던 시간은 단지 “얼마 동안”만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탄은 계속해서 구주께 대항하고 유혹했으며, 때로는 예수님을 박해했던 이들처럼 사악한 사람들을 이용하기도 했다.(예를 들어, 마태복음 27:41~43 참조)
구주께서 광야에서 겪으신 유혹에 대해 데이비드 오 맥케이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유혹의 형태를 분류해 보면, 여러분과 저를 더럽히는 유혹의 대부분이 예수께서 겪으셨던 세 가지 유혹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식욕의 유혹, (2) 하나님의 것으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의 교만과 유행, 그리고 허영에의 굴복, 또는 (3) 격정을 만족시키는 일, 또는 세상의 부에 대한 바람, 또는 사람들 사이에서 행사하는 권력 중 하나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11, 59)
경전 공부는 유혹의 순간에 경전 구절을 떠올릴 수 있기 위해 필수적이다. 우리는 경전을 공부하면서 성구를 암기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경전 구절을 암기하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성구를 암기하면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성구 하나를 암기하는 일은 마치 새 친구 한 명을 사귀는 것과 같습니다. 힘들 때 도움을 주고 영감과 위안을 주며 변화가 필요할 때 동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새로 얻는 것과 같습니다.”(“경전의 힘”,리아호나, 2011년 11월호, 6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경전 구절을 암기하는 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전자 기기에 중요한 성구들을 표시해 두고 자주 들여다보십시오. 성구 하나를 정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횟수만큼 자주 읽는다면 곧 성구 수백 개를 암기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암기한 성구들은 힘든 시기에 여러분에게 강력한 영감을 주고 성신의 인도를 받게 해 줄 것입니다.”(“가정의 평화를 위해”,리아호나, 2013년 5월호, 30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구주께서 유혹을 물리치신 모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유혹을 받으셨으나, ‘이에 개의치 아니하[신]’[교리와 성약 20:22] 주님의 모범을 따름으로써 우리 또한 ‘사람이 감당할 시험’(고린도전서 10:13)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당신에게 닥친 수많은 유혹을 알아채셨지만 그것에 관해 거듭 생각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유혹을 즉시 뿌리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유혹을 받아들이게 되면 곧 그 유혹은 우리를 마음대로 하게 됩니다!” (“내가 이긴 것 같이 … 이기라”, 성도의 벗, 1987년 7월호, 7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