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당신 자녀들의 신앙에 따라 기적을 행하신다는 경전상의 예를 몇 가지 들어 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치유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신 것, 모세가 홍해를 가른 것, 그리스도께서 돌들을 만지셔서 야렛인의 거룻배를 밝히도록 하신 것이 그러한 예에 포함될 것이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기적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해 주겠는가?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이런 기적들을 행하려 하셨다는 것은 어떻게 그분이 우리의 필요 사항을 돕기 위해 권능을 행사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우리의 신앙을 키워 주는가?
한 학생에게 전 본부 초등회 회장단 보좌였던 시드니 에스 레이놀즈 자매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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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에스 레이놀즈
“‘위대한 기적들’과 꼭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주님에 대한 신앙을 갖도록 가르쳐 주는 보다 작은 ‘개인적인 기적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기적들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성신의 속삭임을 인식하고 거기에 주의를 기울일 때 일어납니다. …
저는 우리 모두가 이 작은 기적들에 대해 간증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도움을 간구하는 아이들이 물건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증인이 되려는 용기를 구하고, 주님의 지지하시는 손길을 느끼는 젊은이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돈으로 십일조를 내고 기적을 통해 그들의 등록금이나 집세를 낼 수 있었던 친구들과, 어떤 방법인가로 그들의 가족이 먹을 음식을 얻을 수 있었던 친구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가 응답된 경험과 신권 축복으로 용기와 위안을 얻거나 건강을 회복했던 경험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일상의 기적들은 우리가 주님의 손길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기적의 하나님”, 리아호나, 2001년 7월호, 12~13쪽)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 또는 그들이 아는 누군가의 삶에 하나님의 기적이 임했던 경험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너무 성스럽거나 개인적인 내용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여전히 기적의 하나님이심을 확인해 준 경험을 나눠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영적인 증거를 받거나 더 강한 간증이 있었으면 하는 복음 진리 한 가지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참되다는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복음 원리를 믿지 않거나 그에 따라 생활하지 않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이더서 12장 6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이 성구가 영적인 증거를 얻는 과정에 관하여 가르치는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이더서 12장 6절에서 우리는 영적인 증거를 받는 것에 관하여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영적인 증거를 얻기 전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해야 한다.)
“너희 신앙[의] 시련”이라는 문구는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하는가?
신앙의 시련을 겪는다는 것이 항상 어려움을 경험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해 준다. 이더서 12장 6절에 있는 모로나이의 권고에 관하여 십이사도 정원회 리차드 지 스코트(1928~2015) 장로와 본부 청녀 회장 보니 엘 오스카슨 자매가 전한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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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여러분은 모로나이가 가르친 이런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신앙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너희의 신앙이 시련을 겪기까지는 너희가 증거를 받지 못함이니라’[이더서 12:6; 강조체 추가] 이에 따라 여러분이 여러분의 신앙을 시험할 때마다, 다시 말해 합당하게 행동하여 영향을 받을 때마다 영으로부터 확인하는 증거를 받을 것입니다.”(리차드 지 스코트, “불확실과 시험의 시기에 지켜 주는 신앙의 힘”,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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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엘 오스카슨
“순간의 만족을 좇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종종 노력도 하지 않고 상을 바라는 오류를 범합니다. 저는 모로나이의 이 말이 우리가 먼저 할 일을 다 하고 복음을 실천함으로써 신앙을 행사해야 하며,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그것이 참되다는 간증을 얻게 된다는 뜻이라고 믿습니다. 매일같이 자신이 참되다고 알고 있는 교리를 계속해서 행하며 계명을 지킬 때, 진정한 개종이 이루어집니다.”(보니 엘 오스카슨, “돌이키라”, 리아호나, 2013년 11월호, 77쪽)
진리의 증거를 받는 접근법에 대한 스코트 장로와 오스카슨 자매의 설명은 믿거나 행동하기 전에 증거를 원하는 사람들의 접근법과 어떻게 다른가?
여러분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이 원리가 옳다는 것을 깨달았는가?
몇몇 학생에게 이더서 12장 7, 12, 19, 31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이 성구들에 있는 “그들이 신앙을 가[진] … 후에”와 “그들이 신앙을 갖기까지”라는 문구에 주목하라고 한다.(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전에 이 문구들을 표시해 두라고 해도 좋다.)
이 성구들에 따르면, 이 백성들이 신앙을 행사하자 주님께서는 어떤 축복을 주셨는가? 여러분은 신앙을 행사함으로써 진리에 대한 어떤 유형의 영적인 증거를 받아 보았는가?
그 기적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증거들은 우리가 신앙을 행사한 이후에야 오게 된다고 간증한다.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십이사도 정원회 보이드 케이 패커(1924~2015)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나누는 것을 고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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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영적인 지식을 찾기 위한 탐구 과정 어딘가에 철학자들이 말하는 ‘신앙의 도약’이란 것이 있습니다. 빛의 가장자리를 지나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는 바로 한두 발자국 앞까지만 빛이 비춰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영적인 지식을 위한 탐구”, 리아호나, 2007년 1월호, 18쪽)
한 학생에게 가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고자 거룻배를 지어야 했을 때 야렛의 형제가 겪은 어려움을 설명해 보라고 하고,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가 어떤 일을 했는지 요약해 보라고 한다.(이더서 2:16~25; 3:1~5 참조)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야렛 형제가 지닌 신앙의 특징을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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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기적과 지식은 먼저 엄격한 신앙, 산을 움직이는 신앙, 야렛의 형제와 같은 신앙이 있은 후에 뒤따르는 것이다. 야렛의 형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믿어야 했다. 그는 그 행위를 완성하는 능력이 명확해지기 전에 행동해야 했다. 그는 온전한 경험이 실현되는 초기 단계가 시작되기도 전에 그 경험을 행해야 했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가깝고 먼 장래에 요구하실 조건들을 무조건, 그리고 미리 동의하는 것이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The Messianic Message of the Book of Mormon [1997], 18–19)
여러분은 야렛 형제의 신앙에 관한 홀런드 장로의 묘사를 어떻게 요약할 것인가?
주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보여 드리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학생들에게 이더서 4장 13~15절을 공부할 시간을 주고, 우리가 지식과 영의 확증을 얻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모로나이가 말한 것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믿지 않음의 휘장을 … 찢어버리는” 것은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이렇게 하는 것이 신앙을 행사하는 과정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찢다(rend)는 뜯어 버리거나 분리하는 것을 의미하고, 휘장은 덮거나 숨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모로나이는 “믿지 않음의 휘장을 찢어버리[기]” 위해 무엇을 하라고 우리에게 권고했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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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조셉 스미스
“하나님께서는 십이사도에게 알려 주실 것 이외에는 어떠한 것도 조셉에게 밝혀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미약한 성도라도 그것들을 감당할 수 있는 한 빨리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주님을 알기 때문에 아무도 그 이웃에게] 너는 여호와를 알라’[예레미야 31:34 참조]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268쪽)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말씀은 계시를 받을 수 있는 여러분의 잠재력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학생들에게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신앙의 시련들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북돋워 주고, 신앙을 강화하고 행사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분을 충실히 따르는 사람들이 신앙을 행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끊임없이 진리를 증거해 주신다고 간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