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함이 … 못지 아니하였나니”

젊고 용감한 모로나이 장군에 대해 경전에 이렇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과거에나, 현재에나, 장차 언제까지나 모로나이와 같을진대, 보라, 지옥의 권세들이 영원토록 흔들렸을 것이요, 참으로 악마가 결단코 사람의 자녀들의 마음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리라.”(앨마서 48:17)

유명하고 위대한 남자에게 이것은 얼마나 훌륭한 칭찬입니까?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칭찬으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두 구절 뒤에는 모로나이보다는 눈에 덜 띄는 활약을 한 힐라맨과 그의 형제들에 대한 말이 나옵니다. “이제 보라, 힐라맨과 그의 형제들도 백성에게 봉사함이 모로나이 못지 아니하였나니”(앨마서 48:19).

힐라맨은 모로나이처럼 눈에 띄거나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모로나이 못지 않게 봉사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도 모로나이 못지 않게 도움이 되고 유익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모로나이 장군의 생애를 공부함으로써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신앙, 봉사, 헌신, 결심 등 기타 많은 신실한 성품을 보여 주는 훌륭한 모범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훌륭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세상의 이목이나 관심을 받지는 못하지만 경전에 나와 있는 것처럼 “봉사함이 … 못지 아니[한]” 사람들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매일 하루 종일 동료들의 찬사를 받는 모로나이처럼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세간의 관심 밖에서 우리 일을 묵묵히 하는 조용하고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자신이 외롭고, 두려움 많고,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대단한 사람들보다 “봉사함이 … 못지 [않습니다.]” 여러분 또한 하나님의 군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합당한 후기 성도 가정에서 조용히 이름 없이,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베푸는 훌륭한 봉사를 생각해 보십시오. 수백만 명에게 봉사하고 축복이 되는 일이지만 그들의 이름이 공개적으로 칭송되거나 전국 방송에 나가지는 않을 복음 교리반 교사, 초등회 음악 지도자, 스카우트 지도자, 상호부조회 가정 방문 교사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보이지 않는 수만 명이 있기에 매일 우리는 기회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경전에 나와 있듯이 그들은 신문 일면을 장식하는 사람들의 삶보다 “봉사함이 … 못지” 않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세상의 이목은 너무 자주 여러 사람보다 한 사람에게 집중됩니다. 개인들이 그들의 동료들 가운데서 선발되어 영웅으로 떠오르는 일이 빈번합니다. 이러한 이목의 집중은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칭찬하거나 기억하는 한 방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러한 인정을 받을 만하지 못한 것이나 심지어 잘못된 가치를 칭송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웅과 모범들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며,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우리 시대의 모로나이보다 “봉사함이 … 못지 아니[한]”수 많은 시민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⁵

아마도 여러분은 저처럼, 경전에서 세상의 각광을 받지는 못했지만 진실로 영웅적이었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한 흥미로운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대한 선지자 니파이의 이야기를 읽은 많은 사람들이 리하이의 또 한 명의 용감한 아들인 샘을 놓치기는 쉽습니다. 니파이는 몰몬경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샘은 어떻습니까? 샘의 이름이 몰몬경에 언급된 것은 단지 열 번에 그칩니다. 리하이는 그의 후손들에게 권고하고 축복하면서, 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와 네 자손이 복이 있도다. 이는 네가 네 아우 니파이처럼 이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임이라. 또 네 자손은 그의 자손과 함께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너는 참으로 너의 아우와 같을 것이며, 네 자손은 그의 자손과 같을 것이요, 너는 네 모든 날 동안 복을 받으리라.”(니파이후서 4:11)

샘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더 칭송받는 아우를 지지하고 돕는 것이었으며, 그는 결국 니파이와 그의 후손들에게 약속된 축복과 똑같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니파이에게 약속된 것 중에 아무것도 충실한 샘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없지만, 샘의 봉사와 공헌에 대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아는 바는 거의 없습니다. 그는 살아 있을 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었지만, 영원을 놓고 볼때 성공한 지도자요 승리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려지지 않게 공헌합니다. 이스마엘은 니파이의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개인적으로 큰 희생을 치렀고, “많은 고난과 굶주림과 목마름과 피로함을”(니파이전서 16:35) 겪었습니다. 이 온갖 고난을 겪는 중에 그는 광야에서 숨졌습니다. 힘든 시간과 조건 속에서 그가 치른 희생을 우리는 이해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좀더 깊은 통찰과 이해가 있다면, 광야에서 그의 딸들이 슬퍼한 것처럼, 이 사람이 내어준 것, 오늘날 우리가 몰몬경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사람이 포기한 것에 대해 우리도 애도할 것입니다.

“봉사함이 … 못지 않[은]” 그러한 남녀들의 이름과 기억들이 몰몬경에 무수히 많습니다. 어머니 새라이아, 래이맨인 왕비의 하녀였던 에이비시 등 수많은 인물들이 각각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보이는 공헌을 했습니다.

제이라헤믈라 땅을 다스렸고 유명한 베냐민 왕의 아버지였던 모사이야 왕의 생애를 다룬 구절은 단지 열두 구절 밖에 안 됩니다. 그러나 그가 백성들에게 베푼 봉사는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많은 가르침과 예언”으로 인도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계[하였습니다]”(옴나이서 1:13). 림하이, 앰율레크, 그리고 부당하게 비난받았을 때 다시 비난으로 응수하지 않은 고귀한 영혼의 소유자인 패이호랜은 각광 받는 다른 사람의 그늘에서 비이기적으로 봉사한 사람의 또 다른 예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병사 티앤쿰, 개다이앤톤의 도전이 있을 때 회개하라고 백성들에게 가르친 대판사 레이코니우스, 거의 언급되지 않은 선교사 옴너와 힘나이는 모두 그들의 동료보다 “봉사함이 … 못지 아니” 하였으나 경전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앨마의 충실한 아들인 시블론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장차 지도자가 될 힐라맨과 범법을 저지른 코리앤톤 이야기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의인이라 그가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였고”(앨마서 63:2)라고 묘사된 것은 중요합니다. 힐라맨서에 언급된 위대한 선지자 니파이에게는 리하이라는 아우가 있었으며 그에 대해서는 지나가며 살짝 언급된 것이 전부이지만 “의에 관한 것으로는 조금도 [니파이]에게 뒤지지 아니하였더라.”[힐라맨서 11:19; 또한 18절 참조]고 설명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⁶

물론 우리 경륜의 시대에도 이같이 봉사하는 사람들의 예가 많이 있습니다. 올리버 그랜저는 이 후기에 조용하게 지지한 사람들 중 하나로 주님께서 교리와 성약 117편에서 기억하신 인물입니다. 올리버의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으므로 제가 이 초기의 충직한 일꾼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올리버 그랜저는 조셉 스미스보다 열한 살 많았으며, 선지자처럼 뉴욕주 출신입니다. 그는 서른 세 살 때 극심한 추위에 노출되어 시력을 많이 잃었습니다. 제한된 시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임 선교사로 세 번이나 봉사했습니다. 커틀랜드 성전에서도 봉사했으며 커틀랜드 고등 평의원으로도 봉사했습니다.

성도들 대부분이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에서 추방당했을 때, 교회는 아직 다 갚지 못한 빚이 있었습니다. 올리버는 조셉 스미스와 제일회장단을 대표해 커틀랜드로 돌아가 교회 일을 정리하라는 지명을 받았습니다. 이 일에 대해 교리와 성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나의 교회의 제일회장단의 빚 갚는 일에 힘써 싸우라.”(교리와 성약 117:13)

그는 관련된 채권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이 임무를 처리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이 이렇게 썼습니다. “파웨스트로 떠난 사람들이 끝내지 못한 일을 처리하고 약속을 이행하여 그들의 정직성을 지킬 수 있도록 수고한 올리버 그랜저의 일 처리 능력은 참으로 칭찬할 만하며, 그는 가장 존경스럽고 가장 감사할 인물이라 할 만하다.”(Horace Kingsbury, as cited in Joseph Smith, History of the Church, 3:174)

올리버가 커틀랜드에 있는 동안, 불만을 품은 교회 회원들을 포함해 일부 사람들이 거짓 혐의를 퍼뜨려 제일 회장단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들의 정직성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자 애쓰고 있었습니다. 올리버는 진정으로 충실하게 봉사해 “제일 회장단의 빚을 갚았습니다.” … 주님은 올리버 그랜저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의 이름이 대대로 영원무궁토록 거룩한 기념으로 간직되리라.”(교리와 성약 117:12) “내가 나의 종 올리버를 들어 올리리니, 그의 영혼이 고결함으로, 그를 위해 위대한 이름을 지상과 나의 백성들 가운데 가져오리라.”(History of the Church, 3:350)

1841년에 그가 사망했을 때, 커틀랜드 지역에 남은 성도들이 별로 없었고 성도들의 친구들은 더 적었지만, 인근 도시에서 온 수많은 군중이 올리버 그랜저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올리버 그랜저는 오늘날 교회의 다른 초기 지도자들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왕국에 베푼 봉사를 생각하면 그는 위대하고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주님을 제외하고 아무도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을지라도, 그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며,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⁷

우리는 항상 주목을 받는 것이 특별한 일이라는 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영적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명예를 탐하게 되어 조용히 베푸는 봉사의 중요성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잠깐 동안의 인기에 집중해서는 안 되며, 비록 6시 뉴스에 나오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관심을 불러오는, 진실하지만 종종 알려지지 않는 봉사를 추구해야지, 세간의 관심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상 박수와 관심은 우리 중 가장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조차 영적인 취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인기가 생겨 주목받게 된다면, 경전에 나오는 명성을 얻은 인물들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니파이가 그러한 모범적인 인물 중의 한 명입니다. 가족과 함께 광야 여행을 모두 마친 후에도 그의 태도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내가 기뻐하기를 원할 때에 나의 마음은 나의 죄로 인하여 신음하는도다. 그러할지라도 나는 내가 누구를 의뢰하여 왔는지 아노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의지가 되셨나니, 그는 나를 인도하사 광야에서 나의 고난을 지나게 하셨으며, 큰 깊음의 물 위에서 나를 보전하셨도다.

그는 그의 사랑으로 나를 채우사 참으로 나의 육체가 소멸되기에 이르게 하셨도다.

그는 나의 원수들을 파하사, 그들로 내 앞에서 크게 떨게 하셨도다.”(니파이후서 4:19~22)

세상의 각광은 니파이가 자신의 힘과 축복의 근원이 누구인지 못 보게 만들지 못했습니다.⁸

세상의 관심과 이목을 받는 시기에 우리가 이런 질문에 답하는 것 또한 유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봉사하는가? 우리가 봉사하는 이유를 이해하면, 어디에서 봉사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이 르우벤 클라크 회장은 이 중요한 원리를 자신의 삶을 통해 가르쳤습니다. 1951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조지 앨버트 스미스 회장이 돌아가신 후에 데이비드 오 맥케이 회장이 교회 회장으로 지지받았습니다. 그때까지 클라크 회장은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 그리고 이어서 조지 앨버트 스미스 회장의 제1보좌로 봉사했었습니다. 맥케이 회장은 그분들의 제2보좌였습니다.

대회 마지막 모임에서 교회 업무를 처리하고 있을 때, 스티븐 엘 리차즈 형제가 제일회장단 제1보좌로 부름받고 지지받았습니다. 이어서 제이 르우벤 클라크 회장이 제2보좌로 지지받았습니다. 그 밖의 교회 지도자들을 지지한 후, 맥케이 회장은 그의 보좌들을 그 순서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선택을 하게 된 주된 이유는 [십이사도] 평의회의 성임 서열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분은 교회의 그 감리 조직에서 자신의 서열대로 앉아 계시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일회장단 정원회는 그와 같은 성임 서열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Conference Report, 9 April 1951, p. 151)

이윽고 클라크 회장은 맥케이 회장의 뒤를 이어 말씀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때 그가 한 말씀은 짧지만 매우 설득력 있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주님께 봉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봉사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봉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우리는 합당하게 부름받은 직책을 받아들이며, 직책을 구하지도 거절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맥케이 회장님과 리차즈 회장님께 약속드립니다. 제게 맡겨지는 모든 일들에 대해 그분들이 제게 수행할 권한을 주는 한, 제가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제 모든 힘과 능력을 다해 온전히 충성스럽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겠습니다.(같은 책, 154쪽)

클라크 회장이 가르친 교훈은 미드 맥과이어가 지은 이 시에서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었으며, 이 시는 여러 차례 인용되었습니다.

베냐민 왕은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섬기며 내 날을 보내었다고 너희에게 말하였다 하여, 내가 자랑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니, 이는 내가 다만 하나님을 섬겨 왔을 따름임이니라. 그리고 보라, 내가 이러한 것을 너희에게 이야기함은 너희로 지혜를 배우게 하려 함이니, 너희가 너희 이웃을 섬길 때 너희는 다만 너희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임을 너희로 배우게 하려 함이니라.(모사이야서 2:16~17)⁹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이 길을 찾도록 돕는 것이 관심사인 사람이 가장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 멈춰 서서 보고 들으라고 경고하는 철로 건널목 표지판이 우리의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살면서 서둘러야 할 때 멈춰 서십시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사려깊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그들의 필요 사항들을 채워 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십시오. 우리가 작게나마 그들의 성공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바람과 문제들을 알아보십시오.¹⁰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 “그리스도와 같은 봉사는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 주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잃는 자들은 찾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주님의 목적을 이루는 데 ‘우리의 생애를 다 소모하고 소진해야’(교리와 성약 123:13) 한다고 말씀했습니다.”(성도의 벗, 1990년 1월호, 6쪽)

여러분이 하는 일 대부분이 여러분을 그리 유명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고 느낀다면, 실망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들 또한 대부분 그리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충실히 또 조용하게 봉사하고 성장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경계하십시오. 예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1~4).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항상 그렇게 갚으시기를 간구합니다.¹¹

• 헌터 회장은 힐라맨과 그의 형제들이 모로나이 장군보다 “봉사함이 … 못지 아니” 한 것을 강조함으로써 무엇을 우리에게 이해시키고자 하는가?(1편 참조)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 2편에 나오는 경전의 예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이 예들이 우리가 봉사할 때 느끼는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칭찬을 구하지 않고 조용히 봉사한 다른 사람들 덕분에 여러분은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 우리는 헌터 회장이 말씀한 올리버 그랜저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3편 참조) 왜 우리가 봉사할 때 인정받는 것에 관해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가?

• “인기의 각광” 이나 명성은 어떻게 위험할 수 있는가?(4편 참조) 니파이의 모범은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방법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 5편에 나오는 제이 르우벤 클라크 이세 회장의 말씀을 복습한다. 클라크 회장의 태도와 말씀에서 어떤 감명을 받았는가? “나는 왜 봉사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답을 생각해 본다. 우리가 어떤 직책에서 봉사하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가?

• 6편에서 헌터 회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잃는 자들은 찾게 될 것”(마태복음 10:39; 16:25 참조)이라는 주님의 약속을 전했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여러분은 이 말씀이 왜 옳다고 느끼는가? 봉사가 여러분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주었는가?

마태복음 6:2~7, 24; 20:25~28; 야고보서 1:27; 교리와 성약 76:5~7; 121:34~37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함께 나눈다. 여러분이 이렇게 할 때, 여러분의 사고는 더욱 선명해질 수 있으며, 기억력도 증가할 것이다.”(교사, 가장 중요한 부름[1999], 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