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녀들을 사랑과 의로움으로 양육할 의무가 있다.”(“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부모는 사랑과 간증을 말로 표현하고, 가정의 밤, 가족 기도, 가족 경전 공부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일 때 이 의무를 더 잘 성취할 수 있다.
“저의 막내딸이 네 살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는 녹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아내에게 네 살짜리 막내를 재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대의 심한 상사가 하는 것처럼 막내딸에게 ‘옷을 벗어라, 벗은 옷을 걸어라. 잠옷을 입어라, 이를 닦아라. 기도를 해라’는 등의 명령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딸아이는 머리를 한쪽으로 쳐들면서 애원하는 눈초리로 저를 쳐다보며 ‘아빠, 제가 아빠의 소유물이에요?’라고 물었습니다.
딸아이는 저에게 귀중한 교훈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 물론 어린이들은 어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부모의 특권은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를 인도하여 그들이 스스로 행동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배우기 위해 경청하라”, 성도의 벗, 1991년 7월호, 22쪽)
넬슨 장로는 이 경험에서 어떤 원리를 가르치는가? (부모에게는 자녀를 사랑하고 인도할 특권이 있다.)
가족 선언문의 다음 부분을 읽거나 보여 주고, 학생들에게 핵심 단어와 문구를 찾아보라고 한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와 자녀들을 사랑하고 돌보아야 할 엄숙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부모는 자녀들을 사랑과 의로움으로 양육[할] … 거룩한 의무가 있다.(“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학생들에게 그들의 눈에 들어온 핵심 단어가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본다. 필요하다면 다음을 질문한다.
부모의 책임과 의무를 설명하기 위해 왜 “엄숙한”과 “거룩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구주께서는 사랑으로 성장한 자녀가 어떻게 가족 관계를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비유를 가르치셨다고 말해 준다. 학생들에게 누가복음 15장 11~20절을 조용히 읽으면서 탕자가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는 증거를 살펴보라고 한다. 충분히 시간을 준 후, 찾은 것을 반원들에게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이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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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
“탕자의 비유에서 우리는 가족, 특히 부모에 대한 강력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둘째 아들은 ‘스스로 돌이[킨]’후에[누가복음 15:17] 집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거부하지 않을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가 아버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시절의 그에게 피할 수 없는 오해, 갈등, 어리석음이 있었을지라도, 저는 그의 아버지가 이해하려는 측은한 마음, 유순한 대답, 경청하는 귀, 용서의 포옹으로 그를 기다렸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아들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따뜻한 집을 알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부모의 지극한 정성을 모아: 가족들에게 주는희망의 메시지”,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90쪽)
헤일즈 장로가 발견한 아버지의 사랑 표현은 무엇인가? 부모의 어떤 행동이 사랑과 배려가 있는 가정환경을 만들 수 있는가? (이 질문을 토론하면서 에베소서 6장 4절로 내용을 보충할 수 있다.)
여러분은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어떤 모습들을 보았는가?
언젠가 갖게 될 여러분의 자녀를 사랑하고 보살필 준비를 하기 위해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93편 36~40절과 68편 25~28절에서 찾은 가르침을 공부하고 서로 비교하면서, 이 질문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주: “경전 구절이나 교리 및 원리는 종종 다른 [경전 구절]과 비교 또는 대조해 볼 때 그 의미가 더 명확해지기도 한다.”[복음을 가르치고 배움(2012), 22쪽])
이 성구들에서 우리는 부모의 책임에 관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이 각기 다르게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알아내야 한다. 부모가 자녀를 빛과 진리로 양육할 때, 그들은 주님의 명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 성구 문맥에서 “빛”은 영적 지식과 의로운 원리의 이해를 의미한다고 설명해 준다.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원리 및 의식을 가르치는 것이 왜 필수적인 일인가?
학생들이 이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십이사도 정원회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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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경전에는 주님께서 ‘악한 자의 불화살을 낱낱이 끌 수 있[다]’고 하신 ‘신앙의 방패’가 나옵니다.(교리와 성약 27:17)
이 신앙의 방패는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질 때 최고 품질이 보장됩니다. 이 방패는 교회 공과반이나 활동에서 다듬어질 수는 있지만, 가정에서 직접 손으로 개개인에 맞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두려워 말라”,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79쪽)
여러분은 부모가 자녀를 빛과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의로운 원리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았는가?
교리와 성약 68편 25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고 있지만 복음 원리를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못한 부모들에게 언급된 결과는 무엇인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고 있는 부모가 복음 원리를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부모가 복음 원리를 자녀에게 가르치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해야 하는 의로운 일들을 여러 차례 밝혀 주었다고 설명한다.
이 과의 마지막에 나오는 유인물을 각 학생에게 나누어 주고, 유인물에 나오는 지시 사항을 읽는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성신의 속삭임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이 세 가지 가족 활동을 할 때 여러분은 어떤 유익을 얻는가?
여러분이 결혼해서 자녀를 갖기 전에 기도하고, 경전을 공부하고, 가정의 밤을 갖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이 밖에도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 원리를 가르칠 다른 기회도 있음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와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말씀들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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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자녀에게 간증을 나눌 기회는 수시로 생기기 때문에 부모는 늘 주의를 기울이고 영적으로 민감해야 합니다. 그러한 상황은 프로그램이나 일정 계획에 따르지 않으며, 대본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일부러 계획하지 않은 경우에 나누는 간증일수록 더 훌륭하게 교화하고 영향력이 계속해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를 들어, 저녁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나누는 가족 대화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그날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은 구체적인 축복을 이야기하고 간증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입니다.”(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깨어 항상 힘쓰며”, 리아호나, 2010년 5월호,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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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할 수 있는 한 눈에 띄도록 복음대로 생활하십시오. 여러분이 성약을 맺었다는 것을 자녀가 알 수 있도록 그것을 지키십시오. 신권의 축복을 주십시오. 그리고 간증을 하십시오. 여러분이 믿음에 관한 것을 말하지 않았는데도 자녀가 그것을 우연히 알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 마십시오. …
자녀들은 우리가 경전을 사랑한다는 것을 압니까? 그들은 우리가 경전을 읽고 표시를 하고 매일의 생활에서 그것을 적용하는 것을 봅니까? 무심코 닫힌 문을 열었을 때 우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그들과 함께 기도드릴 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오직 부모로서의 사랑으로 기도한다는 것을 압니까? 자녀들은 우리가 금식을 … 믿는다는 것을 압니까? … 우리가 성전에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압니까? 부모들이 지역 지도자나 본부 지도자[들이 불완전할지라도 그들을]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압니까? 자녀들은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독생자의 발아래 엎드려 그분의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압니까? 저는 그들이 이것을 알고 있기를 기도합니다.”(제프리 알 홀런드, “자녀를 위한 기도”,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86~87쪽)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모나 다른 부모가 어떻게 기회 있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복음 원리를 가르치는 것을 보았는가?
부모가 의식적으로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
더 깊은 복음 지식으로 미래의 자녀들에게 빛과 진리를 가르칠 수 있기 위해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복음 원리를 가르치며, 훌륭한 모범을 보여서 그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도록 인도함으로써 “자녀를 사랑과 의로움으로 양육[할]” 수 있다고 간증한다.
교회 지도자들의 다음 가르침을 읽으면서 가족 기도와 경전 공부, 매주 하는 가정의 밤에서 얻을 수 있는 축복에 밑줄 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부모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가족 기도를 하여 자녀들을 무장시키십시오. … 가족 기도에서 오는 강력한 축복으로 자녀들을 강화하여 매일 세상의 영향력으로부터 보호하십시오. 가족 기도를 일상생활에서 우선시하는 일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어야 합니다.
… [경전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영의 속삭임을 감지하고 이해하며 그에 따라 행하기를 바란다면, 함께 경전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 매일 꾸준히 하는 경전 공부를 통해 여러분은 주변의 혼란 속에서도 평안을 찾고 유혹에 대항할 힘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강한 신앙을 키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모든 것이 제대로 될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신앙을 행사하는 일을 최우선에 두십시오”, 리아호나, 2014년 11월호, 93~94쪽)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단의 린다 에스 리브즈 자매는 이렇게 가르쳤다.
“저는 … 매일 하는 경전 공부와 기도, 그리고 매주 하는 가정의 밤의 축복에 대해 간증을 드려야만 하겠습니다. 그러한 것을 실천할 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으며, 우리 삶은 인도받고, 가정은 더 보호될 것입니다.”(“외설물로부터의 보호—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춘 가정”, 리아호나, 2014년 5월호, 17쪽)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이렇게 선언했다.
“가족 기도는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며 따라서 기쁨과 유익을 가져다주는 가장 유익한 매체입니다.”(“행복한 가정의 표시”, 성도의 벗, 1989년 1월호, 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