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장

니파이가 배를 지으라는 명을 받음-그의 형제들이 그에게 반대함-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대하신 역사를 이야기하며 그들을 권면함-니파이가 하나님의 권능으로 충만하게 됨-그의 형제들이 마른 갈대처럼 말라 죽지 않도록 그에게 손을 대는 것이 금지됨. 주전 592~591년경.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다시 광야에서 여행을 계속하였으며 그때부터는 거의 동쪽으로 여행하였느니라. 또 우리는 광야에서 많은 고난을 헤치며 여행해 나아갔으며 우리의 여자들은 광야에서 아이들을 낳았느니라.

  또 우리에게 임한 주의 복이 얼마나 컸던지, 우리가 광야에서 날고기를 먹고 사는 동안 우리의 여자들은 그 아이들에게 젖을 넉넉히 빨렸으며, 참으로 남자들처럼 강건하였고 그리하여 그들은 불평 없이 여행을 감당하기 시작하였느니라.

  이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알게 되나니, 만일 사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진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양육하시며 그들을 강하게 하시고 그들이 그가 명하신 일을 성취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 주시는도다. 그러한즉 우리가 광야에 머무는 동안 그는 우리를 위하여 방편을 마련해 주셨느니라.

  그리고 우리는 여러 해 동안, 참으로 팔 년 동안을 광야에 머물렀더라.

  또 우리는 과실과 또한 들꿀이 풍성하여, 우리가 풍요라 칭한 땅에 이르렀나니,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멸망하지 않도록 주께서 예비하신 것이었더라. 또 우리는 바다를 보았으며, 이를 이르레앤툼이라 칭하였나니, 이는 해석한즉 많은 물이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우리는 바닷가 곁에 우리의 장막을 쳤으며, 우리는 참으로 다 기록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닷가에 이르러 심히 기뻐하였고, 그 곳에 과실이 많았던지라, 우리는 그 곳을 풍요라 불렀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가 여러 날 동안을 풍요 땅에 있은 후에, 주의 음성이 나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산으로 가라 하시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일어나 산으로 올라가서 주께 부르짖었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내게 일러 이르시되, 너는 내가 네 백성을 이 물 건너로 데려갈 수 있도록, 내가 네게 보여 줄 방식을 좇아 배를 건조할지니라 하시더라.

  이에 내가 여쭈오되, 주여 어디로 가야 내가 녹일 광석을 찾아, 주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방식을 좇아 배를 건조하기 위한 연장을 만들 수 있겠나이까?

  10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어디로 가야 내가 광석을 찾아 연장을 만들 수 있겠는지 내게 말씀해 주시더라.

  11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짐승 가죽으로 불을 부칠 풀무를 만들었으며, 내가 가지고 불을 부치기 위해 풀무를 만든 다음, 나는 불을 만들기 위해 돌 두 개를 마주쳤느니라.

  12  이는 주께서 우리가 광야를 여행하는 동안 우리가 불을 많이 만드는 것을 이제까지 용납하지 아니하셨음이니, 이는 그가 이르시기를, 너희가 음식을 요리하지 않도록 내가 너의 음식을 달게 하리라.

  13  또한 내가 광야에서 너희의 빛이 되고 너희가 나의 계명을 지킬진대, 내가 너희 앞서 길을 예비하리라. 그러한즉 너희가 나의 계명을 지킬진대, 너희는 약속된 땅을 향하여 인도될 것이요, 너희를 인도하는 이가 나인 줄 알리라 하셨음이라.

  14  이뿐 아니라 주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가 약속된 땅에 도착하고 난 후, 너희는 나 주가 하나님이요, 나 주가 너희를 멸망에서 건져 낸 줄을, 참으로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 땅에서 인도해 낸 줄을 알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리하여 나 니파이는 주의 계명을 지키고자 힘써 노력하였고, 나의 형제들에게 성실하고 부지런할 것을 권면하였느니라.

  16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바위에서 녹여 낸 광석으로 연장을 만들었도다.

  17  그리고 나의 형제들이 내가 바야흐로 배를 지으려 하는 것을 보고는 나에게 불평하기 시작하여 이르기를, 우리 동생은 바보로다, 이는 그가 배를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함이라, 그뿐 아니라 그는 또한 이 큰 물을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는도다 하였더라.

  18  또 이같이 나의 형제들은 나에게 불평하며 일하지 않으려 하였으니, 이는 내가 배를 지을 수 있음을 그들이 믿지 아니하였음이요, 또한 내가 주께 지시를 받았음도 믿으려 하지 아니하였음이더라.

  19  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그들 마음의 완악함으로 인하여 심히 슬펐고, 이제 그들은 내가 슬퍼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그 마음에 기뻐하였나니, 그리하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네가 배를 건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었나니, 이는 네가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았음이니라. 그런즉 너는 그렇게 큰 일을 성취할 수 없느니라.

  20  또 너는 그 마음의 어리석은 상상에 이끌려 나온 우리 아버지와 같도다. 참으로 아버지는 우리를 예루살렘 땅에서 이끌어 내었고, 우리는 이 여러 해를 광야에서 방황하였으며, 우리의 여자들은 아이를 가진 무거운 몸으로 수고하였고, 그들은 광야에서 아이들을 낳았으며 죽음이 아닐 뿐 온갖 고초를 다 겪었나니, 그들이 이러한 고난을 겪는 것보다 예루살렘에서 나오기 전에 죽는 것이 나았으리라.

  21  보라, 이 여러 해를 우리는 광야에서 고생하였나니, 그 시간에 우리는 우리의 소유와 우리 기업의 땅을 누릴 수 있었으리라. 또 우리는 행복했었으리라.

  22  또 우리는 예루살렘 땅에 있던 백성들이 의로운 백성이었음을 아노니, 이는 그들이 모세의 율법을 좇아 주의 규례와 법도와 그의 모든 계명을 지켰음이라. 그러한즉 우리는 그들이 의로운 백성임을 아노라. 그러하거늘 우리 아버지는 그들을 비판하였으며 우리가 부친의 말을 들으려 하였으므로 우리를 이끌어 내셨나니, 과연 우리 동생은 부친을 닮았도다. 이 같은 말로 참으로 나의 형제들은 우리에게 원망하며 불평을 토하였느니라.

  23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가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이스라엘 자손인 우리 조상들이 주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어도 애굽인의 손에서 벗어나 이끌려 나왔으리라고 믿나이까?

  24  참으로 당신들은 주께서 모세에게 그들을 속박에서 인도해 낼 것을 명하지 아니하셨어도 그들이 속박에서 인도되어 나왔으리라고 생각하나이까?

  25  이제 당신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속박되어 있었음을 아나이다. 또 당신들은 그들이 감당하기에 고통스러운 노역으로 짐 지워져 있었음을 아나이다. 그러한즉 당신들은 그들이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 그들에게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아나이다.

  26  이제 당신들은 모세가 저 큰 일을 행하도록 주께로부터 명령을 받았음을 아나이다. 또 당신들은 그의 말에 의해 홍해의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그들이 마른 땅 위로 지나갔음을 아나이다.

  27  그러나 당신들은 애굽 사람들 곧 바로의 군대는 홍해에 빠져 죽었음을 아나이다.

  28  또한 당신들은 그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받아먹었음을 아나이다.

  29  참으로 또한 당신들은 모세가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의 권능을 좇아, 말씀으로 바위를 치매 바위에서 물이 솟아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일도 아나이다.

  30  또 그들이 인도함을 받되 주 그들의 하나님, 그들의 구속주께서 그들 앞에 행하시며, 낮으로는 그들을 인도하시고 밤으로는 그들에게 빛을 주시며, 사람이 받기에 합당한 모든 것을 그들을 위하여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그 생각을 눈멀게 하여, 모세에게 또 참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대하여 욕하였나이다.

  31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그 말씀을 좇아 그들을 멸하시고, 또 말씀을 좇아 그들을 인도하시고, 또 말씀을 좇아 그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셨나니, 그의 말씀으로 말미암지 않고서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었나이다.

  32  또 그들이 요단 강을 건넌 후, 그가 그들을 강하게 하사 그 땅의 자손들을 몰아 내게 하시되, 참으로 그들을 흩어 멸하게 하셨거니와,

  33  이제 당신들은 이 땅의 자손들 곧 약속의 땅에 있다가 우리 조상들에게 쫓겨난 그들이, 당신들은 그들이 의로웠다고 생각하나이까? 보소서, 내가 당신들께 이르노니, 아니이다.

  34  당신들은 그들이 의로웠더라도, 우리 조상들이 더 택함 받을 만 했을 것이라 생각하나이까? 내가 당신들께 이르노니, 아니이다.

  35  보소서, 주는 모든 육체를 하나로 여기시나니, 의로운 자는 하나님께 사랑을 입는 것이라. 그러나 보소서, 이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낱낱이 거절하였고, 그들이 죄악으로 무르익은지라, 하나님의 가득한 진노가 그들에게 임하였나이다. 또 주께서 그들에게는 그 땅을 저주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는 그 땅을 축복하셨나니, 참으로 그들에게는 그 땅을 저주하사 그들로 멸망하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는 그 땅을 축복하사 그 땅을 다스릴 권능을 얻게 하셨나이다.

  36  보소서, 주께서는 지구를창조하사거할 곳이 되게 하시고, 그의 자녀들을 창조하사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나이다.

  37  또 그는 의로운 나라를 일으키시며 악인들의 나라는 멸망시키시나이다.

  38  또 그는 의인들을 인도해 가사 귀한 땅에 들이시고, 악인들은 멸하시며, 그들로 인해 그들에게는 땅을 저주하시나이다.

  39  그는 하늘 높은 곳에서 다스리시나니, 이는 하늘이 그의 보좌임이요, 이 땅은 그의 발등상이라.

  40  또 그는 그로 자기 하나님을 삼고자 하는 자들을 사랑하시나니, 보소서, 그는 우리 조상들을 사랑하사 그들 곧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과성약을 맺으셨고, 맺으신 그 성약을 기억하셨으므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셨나이다.

  41  또 그는 광야에서 그의 지팡이로 그들을 곤경에 빠지게 하셨나니, 이는 그들이 당신들처럼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음이요, 또 주께서는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들을 곤경에 빠지게 하셨더라. 그가 나는 불뱀들을 그들 가운데 보내셨고, 그들이 물린 후에는 나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셨더니,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쳐다보는 것이었으매, 그 방법이 간단하였음으로 인하여, 곧 쉬웠음으로 인하여 죽은 자가 많았나이다.

  42  또 그들이 시시로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고, 또 그들이 참으로 모세에게 또한 하나님께 대하여 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비길 데 없는 그의 권능으로 인도되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음을 당신들이 아나이다.

  43  또 이제 이 모든 일 후에 그들이 간악하게 된 때가 이르렀나니, 참으로 거의 무르익었나이다. 또 그들은 아마 지금쯤 바야흐로 멸망당하게 되었으리니, 이는 끌려가 사로잡히게 될 소수를 제외하고는 그들이 반드시 멸망당할 날이 정녕 이를 것임을 내가 아나이다.

  44  그리하여 주께서 나의 부친에게 광야로 떠나라고 명하셨거니와, 유대인들 또한 그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였고 그뿐 아니라 당신들도 그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였나니, 그런즉 당신들은 마음에 살인한 자들이며 당신들은 그들과 같나이다.

  45  당신들은 죄악을 행하는 데는 재빠르나, 주 곧 당신들의 하나님을 기억하는 데는 더디나이다. 당신들은 천사를 보았고 그가 당신들에게 말하였으니 참으로 당신들은 시시로 그의 음성을 들었나이다. 또 그가 당신들에게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말하였으되, 당신들이 감각이 없어 그의 말씀을 감지할 수 없었나이다. 그리하여 그가 우레 소리처럼 당신들에게 말하매, 그로 인해 땅이 마치 갈라질 듯 진동하였나이다.

  46  또한 당신들은 그가 그의 전능한 말씀의 권능으로 땅으로 하여금 사라지게 하실 수 있음도 아나이다. 그뿐 아니라 당신들은 그의 말씀으로 그가 거친 곳들로 편편하게 되게 하실 수 있으며, 편편한 곳들은 일구어지리라는 것을 아나이다. 오 그러하거늘 당신들 마음이 그토록 완악할 수 있음은 무슨 연고니이까?

  47  보소서, 당신들로 인한 번민으로 내 영혼은 찢겼고 내 마음은 괴롭나이다. 나는 당신들이 영원히 쫓겨나지나 않을까 두렵나이다. 보소서, 내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매 내 사지에 기력이 없나이다.

  48  이에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이러한 말을 하고 나자, 그들은 나에게 노하여 나를 깊은 바다에 던져 버리고자 하더라. 이에 그들이 내게 손을 대려고 나아올 때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노니, 당신들은 나를 다치지 마소서. 이는 내가 나의 육신을 소멸할 만큼 하나님의 권능으로 충만함이니, 누구든지 그 손을 내게 대는 자는 마른 갈대처럼 말라 버릴 것이라. 또 그는 하나님의 권능 앞에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를 치실 것임이니이다 하였더라.

  49  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그들의 부친에게 더 이상 불평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배를 짓도록 명하셨으매, 나를 도와 일하기를 거부해서도 안 된다고 하였느니라.

  50  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일 하나님께서 나에게 만사를 다 행하라고 명하셨다면 내가 능히 행할 수 있으리이다. 만일 그가 나에게 명하사 이 물더러 이르기를, 너는 육지가 되라 하게 하신다면 그것은 육지가 되리니, 내가 만일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이루어지리이다.

  51  그러면 이제 주께서 그처럼 큰 권능을 가지셨고, 그토록 많은 기적을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행하셨을진대, 어찌하여 나를 가르치사 나로 하여금 배를 짓게 하실 수 없으리이까 하였더라.

  52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나 니파이가 나의 형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매, 그들이 부끄러워하여 나와 다투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날 동안 감히 나에게 손을 대려 하거나 그 손가락으로 나를 다치려 하지 아니하더라. 이제 그들이 감히 이렇게 하지 못한 것은 내 앞에서 말라 버릴까 두려워하였음이라. 하나님의 영이 그토록 강하였고 이같이 그들 위에 역사하였더라.

  53  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네 형제들에게 내뻗으라. 그들이 네 앞에서 마르지 아니할 것이요, 다만 내가 그들에게 충격을 주리라,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이렇게 할 것은 그들로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4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내가 나의 손을 그들에게 내뻗으니, 그들이 내 앞에서 마르지 아니하였으나, 주께서 그들을 흔들어 주셨으니 곧 그가 하신 말씀과 같더라.

  55  그제야 그들이 이르기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 줄 우리가 분명히 아노니, 이는 우리를 흔든 것이 주의 권능인 줄 우리가 앎이로다 하고, 그들이 내 앞에 엎드려 내게 경배하려 하더라. 그러나 내가 그들을 용납하지 아니하려 하여 이르기를, 나는 당신들의 형제 곧 참으로 당신들의 동생이니이다. 그러한즉 주 곧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당신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 주 하나님께서 당신들에게 주실 땅에서 당신들의 날이 길도록 하소서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