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장

왕들의 계승이 이어짐-왕들 중 더러는 의롭고 더러는 간악함-의로움이 성할 때 주께서는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고 번영하게 하심.

  또 이렇게 되었나니 헷의 후손인 세즈는-이는 헷과 그의 모든 권속이 세즈를 제외하고는 기근으로 다 멸절되었음이라-그리하여 세즈는 와해된 백성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세즈가 그 조상들의 패망을 기억하고 의로운 나라를 세웠으니, 이는 저가 주께서 야렛과 그의 형제를 인도하여 깊은 바다를 건너게 하실 때 행하신 일을 기억하였음이라, 이에 저가 주의 길로 행하였고 아들과 딸을 낳았더라.

  그러나 이름이 세즈인 저의 장자가 저를 모반하였더라. 그러나 세즈가 그 심히 큰 부로 인하여 도적의 손에 매맞은 지라, 이에 그의 부친에게 다시 평화가 찾아왔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의 부친이 그 땅에 많은 성읍을 세웠고, 백성들은 다시 온 지면에 퍼지기 시작하였으며, 세즈가 나이 심히 많기까지 살며 리플레이키시를 낳고 죽으매, 리플레이키시가 그의 대신에 다스렸더라.

  그러나 이렇게 되었나니 리플레이키시가 주의 보시기에 바른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가 많은 처와 첩을 두고, 또 지기 힘든 그것을 사람들의 어깨에 지웠음이라. 참으로 저는 중한 세금을 그들에게서 거두어, 그 세금으로 많은 광대한 건물들을 건축하였더라.

  또 자기를 위하여 심히 아름다운 보좌를 세웠으며, 또 많은 옥을 지어 징세에 응하려 아니하는 자를 옥에 던져 넣고, 세를 바칠 능력이 없는 자도 옥에 던져 넣었으며, 그들로 끊임없이 스스로의 생계를 위하여 일하게 하고, 일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형에 처하였더라.

  이리하여 저가 저의 모든 좋은 물품을 얻었으니, 참으로 자기의 정금을 저가 옥에서 정제하게 하였고, 또 온갖 정교한 수공일을 옥에서 하게 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저가 자기의 음행과 가증한 일로 백성들을 괴롭히더라.

  또 저가 사십이 년 동안 다스린 후에 백성들이 일어나 저를 모반하매, 그 땅에 다시 전쟁이 시작되어 이윽고 리플레이키시는 죽임을 당하고, 그 후예들은 그 땅에서 쫓겨났더라.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여러 해 후에 모리앤톤이 (그는 리플레이키시의 후예라) 쫓겨난 자들의 군대를 모아 백성들에게로 나아가 싸워서 많은 성읍을 다스리는 권력을 얻었느니라. 또 싸움이 심히 맹렬하여져서 여러 해 동안 지속되더니, 그가 그 온 땅을 다스리는 권력을 얻어, 스스로 그 온 땅의 왕이 되었더라.

  10  또 그가 스스로 왕이 된 후에는 백성들의 짐을 가볍게 하여, 이로써 백성들의 눈에 은혜를 입으매, 그들이 그에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을 삼았더라.

  11  이에 저가 백성들에게는 공의를 행하였으나, 자신에게는 아니하였나니 그의 많은 음행 까닭이라. 그리하여 그는 주의 면전에서 끊어졌느니라.

  12  또 이렇게 되었나니 모리앤톤이 많은 성읍을 건축하였고, 그의 다스림하에 백성들이 심히 부하게 되어, 건물과 금과 은과 곡물 재배와 양 떼와 소 떼 및 저희에게로 회복된 것들이 다 풍부하였더라.

  13  또 모리앤톤은 심히 많은 수를 누리다가, 그때 킴을 낳았고 킴이 그 부친의 대신에 다스렸으며, 저가 팔 년을 다스리고 저의 부친이 죽었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킴이 의로운 가운데 다스리지 아니한지라, 그러므로 저가 주께 은혜를 입지 못하였더라.

  14  이에 저의 형제가 일어나 저를 모반하여 저를 사로잡으매, 저가 저의 평생을 사로잡힌 중에 있었고, 사로잡힌 중에 아들과 딸을 낳았으며, 저의 노년에 레위를 낳고 죽었더라.

  15  또 이렇게 되었나니 레위가 그 부친이 죽은 후에 사십이 년 동안 사로잡힌 중에 지내다가, 그 땅의 왕을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켜, 그로 말미암아 스스로 나라를 취하였더라.

  16  그리고 저가 스스로 나라를 취하고 나서는 주가 보시기에 바른 일을 행한지라, 백성들이 그 땅에서 번영하였으며, 저가 장수하며, 아들과 딸을 낳았고, 저가 또한 코롬을 낳으매, 그에게 기름을 부어 자기 대신에 왕이 되게 하였더라.

  17  또 이렇게 되었나니 코롬이 그의 평생에 주가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행하였고, 많은 아들과 딸을 낳았으며, 그가 많은 날을 본 후에 나머지 세상 사람과 같이 죽으매, 키시가 그의 대신에 다스렸더라.

  18  또 이렇게 되었나니 키시도 죽고, 리브가 그의 대신에 다스리니라.

  19  또 이렇게 되었나니 리브가 또한 주가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행하였고, 리브의 시대에 독사가 진멸되었더라. 그리하여 그들이 그 땅의 백성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냥하러 남방 땅으로 갔으니, 이는 그 땅이 수풀의 짐승들로 뒤덮였음이라. 또한 리브 자신도 큰 사냥꾼이 되었더라.

  20  또 그들은 바다가 육지를 나누는 곳 근방, 좁은 지협 근방에 한 큰 성읍을 건축하였더라.

  21  또 남방 땅은 사냥감을 얻기 위하여 광야로 보존하였고, 북방 땅은 온 지면이 주민들로 뒤덮였더라.

  22  또 그들은 심히 근면하였고, 서로 사고팔며 장사하여 이익을 얻었더라.

  23  또 그들은 온갖 광석을 다루어, 금과 은과 철과 놋과 온갖 금속을 만들었으며 그것을 땅에서 캐내었던지라, 그리하여 그들이 금과 은과 철과 동의 광석을 얻기 위해 쌓아 올린 흙이 거대한 더미를 이루었으며, 그들은 또 온갖 세공 일을 하였더라.

  24  또 그들에게는 비단과 세마포가 있었으며, 그들은 옷을 입어 그들의 벌거벗음을 가리우고자 온갖 옷감을 만들었더라.

  25  또 땅을 경작하기 위한 온갖 도구, 곧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거두며 김을 매며, 또한 타작을 하기 위한 온갖 도구를 만들었더라.

  26  또 온갖 도구를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그들의 짐승을 부렸더라.

  27  또 그들은 온갖 전쟁 무기를 제조하고, 심히 정교한 솜씨의 온갖 물품을 만들었더라.

  28  그들보다 더 복을 받고 또 주의 손으로 더 번영하게 하심을 입은 백성이 있을 수 없었더라. 또 그들은 모든 땅 위에 뛰어난 땅에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그리 말씀하셨음이니라.

  29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리브가 많은 해를 살며 아들과 딸을 낳았으며, 그가 또한 히아아돔을 낳았더라.

  30  또 이렇게 되었나니 히아아돔이 그 부친의 대신에 다스렸으나, 히아아돔이 이십사 년을 다스린 후에, 보라, 저가 나라를 빼앗기고 여러 해를 사로잡힌 가운데 지냈으니, 참으로 저의 여생을 모두 그리하였더라.

  31  또 저가 헷을 낳으매 헷이 그 평생을 사로잡힌 중에 살았으며, 헷이 아론을 낳으매, 아론도 그 평생을 사로잡힌 가운데 거하였으며, 저가 앰니개다를 낳으매, 앰니개다도 또한 그 평생을 사로잡힌 가운데 거하였으며, 저가 코리앤툼을 낳으매 코리앤툼도 그 평생을 사로잡힌 가운데 거하였으며, 저가 콤을 낳았더라.

  32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콤이 나라의 절반을 이끌어 내어, 사십이 년 동안 나라의 절반을 다스렸고, 저가 앰기드 왕을 대적하여 싸우러 가매, 그들이 여러 해 동안 싸우더니, 이 기간 동안 콤이 앰기드를 이기고, 나라의 나머지에 대한 권력을 얻었더라.

  33  또 콤의 시대에 그 땅에 도적들이 생겼으니, 그들이 옛 계획을 받아들여, 고대인들의 방식을 좇아 맹세를 하고, 나라를 멸하기를 다시 꾀하더라.

  34  이제 콤이 그들을 대적하여 많이 싸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쳐서 이기지 못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