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장

야렛인들의 거룻배가 바람에 밀려 약속된 땅으로 감-백성들이 주의 선하심으로 인하여 주를 찬양함-오라이하가 그들 위에 왕으로 임명됨-야렛과 그의 형제가 죽음.

  그리고 이제 나 모로나이는 계속하여 야렛과 그 형제의 기록을 진술하리로다.

  이는 이렇게 되었음이니 야렛의 형제가 산으로 가지고 올라온 돌들을 주께서 예비하여 주신 후에 야렛의 형제가 산에서 내려와, 그 돌들을 예비된 배 안에 두되 양 끝에 하나씩 두었더니, 보라, 그것들이 배를 밝히더라.

  이에 이같이 주께서 돌들로 암흑 중에 빛을 발하게 하사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에게 빛을 주어, 그들로 암흑 중에 큰 물을 건너지 않게 하셨느니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물 위에서 먹고 지낼 만한 온갖 양식과 또한 그들의 양 떼와 소 떼와 그들이 데리고 갈 모든 짐승이나 동물이나 새를 막론하고 그 양식을 준비한 후에-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그들의 배 곧 거룻배에 올라, 스스로를 주 그들의 하나님께 맡기고, 바다로 출항하여 나아갔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 하나님께서 수면 위에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부는 맹렬한 바람을 일으키시매, 그로 인해 그들이 바람 앞에서 바다 물결 위에 요동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은 그들 위에 부서지는 산 같은 파도와, 또한 맹렬한 바람이 일으키는 크고 무서운 폭풍으로 인하여 여러 번 바다 깊이 묻혀졌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깊은 바다에 묻혔을 때에도 그들을 해할 수 있는 물이 없었으니, 그들의 배는 물샐틈없기가 마치 접시 같았음이요, 또한 그 배들은 물샐틈없기가 마치 노아의 방주 같았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많은 물에 둘러싸였을 때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그들을 다시 물 위로 이끌어 내셨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물 위에 있는 동안 바람은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불기를 결코 그치지 아니하였나니, 이리하여 그들은 바람 앞에 밀려 나아갔더라.

  이에 그들이 주께 찬송을 부르되, 참으로 야렛의 형제는 주께 찬송을 부르며, 온종일 주께 감사하며 주를 찬양하였고, 밤이 되어도 그들은 주 찬양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더라.

  10  또 이같이 그들이 밀려 나아가매, 바다의 아무 괴물도 그들을 깨뜨릴 수 없었고, 그들을 상하게 할 고래도 없었으며, 물 위에서나 물 속에서나 그들에게는 끊임없이 빛이 있었더라.

  11  이에 이같이 그들이 물 위에서 삼백사십사 일을 밀려 나아가더라.

  12  그리고 약속된 땅의 해안에 상륙하였나니, 그들이 약속된 땅의 해안에 그들 발을 디뎠을 때, 그들은 땅 위에 엎드려 주 앞에 스스로 겸손하게 되어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많은 친절하신 자비로 인하여 주 앞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더라.

  13  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그 땅 위에 나아가 땅을 갈기 시작하였더라.

  14  또 야렛에게는 네 아들이 있어 그들을 예이콤과 길가와 메이하와 오라이하라 하였더라.

  15  또 야렛의 형제도 아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16  그리고 야렛과 그 형제의 친구는 수효가 대략 스물두 명이라. 그들도 약속된 땅으로 오기 전에 아들과 딸들을 낳았던지라, 그러므로 그들이 많아졌더라.

  17  또 그들은 주 앞에서 겸손히 행하도록 가르침을 받았고, 또한 높은 곳으로부터도 가르침을 받았더라.

  18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지면에 퍼지며, 번성하며 땅을 갈기 시작하여, 그 땅에서 점차 강해졌더라.

  19  또 야렛의 형제가 늙어 자기가 반드시 곧 무덤으로 내려갈 것임을 알았던지라, 그가 야렛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백성을 함께 모아 그들을 계수하고 우리가 우리의 무덤으로 내려가기 전에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에게 알아보도록 하자 하였더라.

  20  이에 따라서 백성들이 함께 모이니, 이제 야렛의 형제의 아들과 딸의 수효는 스물두 명이요, 야렛의 아들과 딸의 수효는 열둘인데, 그에게 아들은 넷이었더라.

  21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그들의 백성을 계수하고, 저들을 계수하고 난 후에, 그들이 그들의 무덤으로 내려가기 전에 그들이 행하기를 저들이 원하는 것을 저들에게 물어 보았더라.

  22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백성들은 그들에게 그들의 아들 중 하나에게 기름을 부어 저들 위에 왕을 삼아 줄 것을 원하였더라.

  23  그러나 이제 보라, 이는 그들을 슬프게 하는 일이었더라. 이에 야렛의 형제가 저들에게 이르되 정녕 이 일은 사로잡힘으로 인도하는도다 하였더라.

  24  그러나 야렛이 그의 형제에게 이르되, 저들을 용납하여 저들로 왕을 갖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가 저들에게 이르되, 우리의 아들들 중에서 너희가 원하는 왕을 택하라 하니라.

  25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저들이 야렛의 형제의 장자를 택하매, 그의 이름은 페이개그더라. 그러나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거절하고 그들의 왕이 되고자 아니하는지라, 백성들은 그의 부친이 그를 강제하기를 원하였으나, 그의 부친이 그리하고자 아니하고, 오히려 아무도 강제하여 그들의 왕을 삼지 말 것을 그들에게 명하였더라.

  26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페이개그의 형제를 모두 택하였으나, 그들도 원하지 아니하였더라.

  27  또 이렇게 되었나니 야렛의 아들들도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리하고자 아니한지라, 이에 오라이하가 기름 부음을 받고 백성들 위에 왕이 되었더라.

  28  이에 그가 다스리기 시작하고, 백성들은 번영하기 시작하여, 그들이 심히 부하게 되었더라.

  29  또 이렇게 되었나니 야렛이 죽고 그의 형제도 죽으니라.

  30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오라이하가 주 앞에 겸손히 행하며, 주께서 그의 부친을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을 행하신 것을 기억하였고, 또한 자기의 백성에게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을 행하셨는지를 가르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