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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속죄

조슈아 제이 퍼키 Church Magazines

우리는 인지하는 이상으로 많은 것을 행할 힘을 받을 수 있다.

2012년 여름, 팔라키코 시는 미국 하와이에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브리검 영 대학교 입학과 선교 사업을 고대하고 있었다. 팔라키코는 선교 사업을 위해 이미 많은 준비를 해 왔었다. 세 차례나 하루 종일 전임 선교사들과 동반했었고, 자주 선교사들과 함께 여러 가족을 방문하여 복음을 가르쳤다.

어느 저녁, 팔라키코와 선교사들은 일부만 회원인 가족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 가정에는 여덟 살에서 열네 살까지 다섯 아이가 있었는데 모두 침례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

“저희는 그 가족을 6주 동안 방문했어요. “매주 영생으로 이끄는 교리와 원리를 가르침에 따라 그들의 신앙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하면 하나님의 권능, 즉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해낼 수 있는 권능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곧 다섯 아이 모두가 침례 권유를 받아들였고, 팔라키코는 침례 집행을 부탁받았다. 그는 기쁨에 들떠 그러겠다고 했다. 그 가족에게 침례를 주는 일은 특권이자 영예로운 일이었다. 그러나 팔라키코에게 더 어려운 임무가 있었다. 침례식에서 성신에 대한 말씀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이다.

팔라키코는 상당히 긴장이 되었다. “아이들이 평생 기억할 그날에 어떤 말씀을 해야 할까요?” 팔라키코는 묻는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긴장되긴 했으나 팔라키코는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곧바로 말씀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능력껏 최선을 다했어요.” 그는 기도했고, 인도와 위안을 받고자 경전을 읽었으며, 마음속으로 침례 기도문을 되뇌었다. 그날 침례식은 순조로웠다. 말씀을 전하며 영과 함께하려고 노력하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인도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날 말씀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영을 더 강하게 느꼈습니다.” 팔라키코는 말한다. “제가 주님의 손에 쓰임을 받는 도구가 될 수 있어 기쁩니다.”

팔라키코는 구주의 속죄에서 오는 은혜, 또는 가능하게 하는 힘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해낼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능하게 하는 힘이란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죄를 짓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핵심 부분인 회개의 원리를 배우고 적용해야 한다. 구주의 희생 없이는 어느 누구도 죄를 이기고 아버지의 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가 죄를 극복하도록 돕는 것은 구주의 은혜의 일면이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도 있다. 은혜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주어[지는] …… 신성한 도움 또는 힘”으로 정의된다. 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강화되어 “선행을 하는 선한 삶을 살며 우리 자신의 개인적 욕구나 선천적 역량 이상으로 봉사할 수 있게 [된다.]” 2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님이 설명하셨듯이 “은혜라는 단어[는] 경전에서 강화시키거나 능력을 주는 힘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로 자주 사용[된다.]”3

팔라키코는 구주의 은혜로 축복을 받아 스스로 해내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던 일을 성취할 수 있었다. 바로 그 권능이 우리 모두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구주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가?

우리가 인도나 도움이나 힘을 필요로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기도 하다. 우리는 그분의 도움을 구해야 하며, 도움을 받기에 합당해야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우리가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하면 하나님의 권능, 즉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해낼 수 있는 권능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주님으로부터 힘과 권능을 받아서 우리의 통찰력과 재능, 능력이 확장됩니다.” 4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면,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속죄의 가능케 하는 힘으로 강화되며, …… [그분의] 구속 권능으로 성결해집니다.” —크레이그 에이 카든 장로

이러한 양상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미국 워싱턴의 재스민 비의 삶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녀는 병에 걸리기 전에 고등학교 육상부에서 뛰어난 선수였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 세미나리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건강한 청녀였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몸무게가 갑자기 7킬로그램이나 줄었고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아침에 일어나서 세미나리에 가는 것이 점점 힘들어졌다. 전처럼 잘 달릴 수도 없었고, 늘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고, 힘이 없었다.

한 달이 지나자 그녀는 기도로 도움을 간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말한다. “너무 오래 미루고 있었죠. 기도로 도움을 간구하는 것이 저에게 뭔가 정말 잘못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은 굴복 행위처럼 여겨졌기 때문이었어요. 그렇게 하기가 무서웠어요.”

그러나 겸손히 마음을 낮추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자 응답이 오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서 제1형 당뇨병이 발병하여 체내에서 당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뇨병은 평생 갈 수도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한다. 의사들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계획을 세워 주자, 그녀는 이제 달리기를 계속할 수 없게 될까 봐 걱정이 되었다.

재스민은 이렇게 말한다. “새로 겪게 된 상황을 이해하고 병증을 조절하기 위해 분투하며 기도를 멈추지 않았어요. 이 시련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과 이해력을 간구했죠. 기도가 없었더라면 그 힘든 나날을 견디지 못했을 거예요.”

재스민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진단을 받고 2주 이내에 다시 육상 트랙에서 연습을 시작했고, 연말에는 주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재스민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게 강하고 건강한 몸을 축복해 주셨다고 믿습니다. 당뇨가 있다고 세상이 끝난 것은 아니에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그리고 그분께 의지함으로써 재스민은 자신의 병을 감당하고 삶에서 훌륭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은혜는 누구나 누릴 수 있다

바로 이러한 강화하는 힘, 즉 그리스도의 은혜를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다. 언제든 혼자라고 느끼거나 감당하기 힘들거나 낙담할 때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하셨음을 기억하자.

칠십인 정원회의 크레이그 에이 카든 장로는 이렇게 설명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면,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속죄의 가능하게 하는 힘으로 강화되며 [야곱서 4:7 참조], 우리가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 버[릴]’[모사이야 3:19] 때는 구속의 권능으로 성결해집니다. 이 사실은 우리 모두, 특히 되풀이되는 인간적인 약점 때문에 더는 구주로부터 도움과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 줍니다.”5

대화에 참여하세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

  •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고 일지에 그런 경험을 기록한다.
  • 자신의 능력을 함양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고자 노력하며 시간을 내어 구주의 은혜를 깨닫기 위해 생각해 본다.
  • 가정이나 학교, 교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또는 아래 경험 나누기를 클릭해 자신의 간증과 경험을 나눈다.

이 글은 2014년 3월호 리아호나에서 발췌했다.

  1. 경전 안내서, “은혜
  2.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필멸의 여정과 속죄”, 리아호나, 2012년 4월호, 15쪽
  3.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주의 힘을 입어”, 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76쪽
  4. 리차드 지 스코트, “가정의 평화를 위해”,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30쪽
  5. 크레이그 에이 카든, “구주께서는 용서하고자 하십니다”,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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