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임과 선택의지는 어떤 관계인가?

전세에서 구주와 다른 지도자들은 지상에서 자신들의 임무를 맡도록 예임되었다.

바울은 에베소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당신의 백성이 되도록 선택하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느니라.]”(에베소서 1:4) 전세에서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삶에서 특정한 사명을 수행할 사람들을 택하거나 예임하셨다. 그것은 우리의 삶이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인가?

예임의 역할

선지자들과 구주께서는 태어나기 전에 예임되셨다.(예레미야 1:5; 요한계시록 13:8; 니파이전서 10:7~8; 아브라함서 3:22~23 참조) “예임의 교리는 교회의 모든 회원에게 적용된다.”¹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축복을 보장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에 따라 특정한 축복을 약속받는다.

선택의지의 역할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특권”인 선택의지를 주셨다.² 하나님은 우리의 잠재력을 보시고 우리 행동의 결과를 아신다. 그러나 우리를 그분께로 다시 이끄는 제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예임은 개인이 특정한 부름이나 책임을 받게 된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전세에서 의로움의 결과로 예임되었던 것처럼, 그러한 기회는 이생에서 선택의지를 의롭게 행사한 결과로 주어진다.”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