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9
물망초
2011년 10월


물망초

저는 여러분이 참으로 하나님 왕국의 소중한 딸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매년 개최되는 이 상호부조회 총회와 이곳에서 전해지는 훌륭한 말씀들을 늘 고대합니다. 자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에게서 지명을 받아 오늘 이렇게 여러분에게 몇 가지 생각을 전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얼마 전에 저는 아내와 딸과 함께 한 멋진 정원을 산책했습니다.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창조물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그때 수려한 꽃들 사이로 작디작은 꽃 한 송이가 눈에 띄었는데 제가 잘 아는 꽃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애틋한 끌림을 느껴 왔던 꽃, 바로 ‘저를 잊지 마세요’라는 뜻이 있는 물망초였습니다.

이 작은 꽃이 왜 그리 오랫동안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눈에 잘 띄지 않아 크고 화려한 꽃들에 가려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청명한 하늘빛이 담긴 듯 그 꽃의 그윽한 색깔은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아마 그래서도 제가 그 꽃을 좋아하나 봅니다.

꽃 이름에는 잊혀지지 않을 애원이 담겨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해 오는 전설에 따르면, 하나님이 모든 식물에 이름을 지어 주실 때 하나를 빠트리셨다고 합니다. 그때 희미하게 “주님, 저를 잊지 마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고, 하나님은 그 말을 꽃 이름으로 주셨습니다.

오늘밤 저는 이 앙증맞은 꽃을 비유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조그만 그 꽃에 달린 다섯 꽃잎을 보며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할 다섯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자신에게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제대로 이해했으면 하는 어떤 것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나 제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점을 잘 아십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설사 여러분 눈에는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은 잘 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신을 남과 비교하느라, 특히 자기 약점을 남의 강점과 비교하느라 너무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결코 다다를 수 없을 정도로 높이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남이 한 것에 비해 부족해 보인다는 이유로 본인이 열심히 경주한 노력에 대해 기뻐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강점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약점이 있는 것도 현세에서 겪게 되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약점이 강점으로 변화하도록 돕고 싶어 하시지만1 이 일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 또한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해지기를 바라십니다.2 그러나 제자로서 가야 할 길에 계속 머문다면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직은 멀어 보인다 해도 괜찮습니다. 노력은 계속하되 자책하지는 마십시오.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중에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안쓰러워하며 끝없이 인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자신에게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가정과 가족 관계, 학업, 생계, 또는 교회 일과 개인 발전 과정에서 거두는 모든 작은 성공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성공들이 물망초처럼 소소해 보이고 사람들 눈에 띄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이를 아시며, 결코 작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만개한 장미나 수려한 난이 되어야만 성공했다고 여기신다면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정말 행복한 일들을 놓쳐 버릴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자신과 주위 사람 모두를 힘들게 만들더라도 매주 “한 폭의 그림 같은 완벽한” 가정의 밤을 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신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가족 모두가 즐거워하면서도, 영이 함께하고, 서로가 가까워지게 할 수 있을까?” 다루는 내용이 대단치 않고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긴 안목에서 보면 그런 가정의 밤이 훨씬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완전으로 향하는 여정은 길지만 작은 한 걸음에서도 우리는 경이로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훌륭한 희생과 어리석은 희생의 차이를 잊지 마십시오.

바람직한 희생은 어떤 좋은 것을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해 포기하는 것입니다.

악몽을 꾼 아이를 달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은 훌륭한 희생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안식일에 딸이 입을 의상에 꼭 맞는 장식을 만드느라 밤을 새워 건강을 해친다면 훌륭한 희생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간을 내서 경전을 공부하거나 공과를 가르칠 준비를 한다면 훌륭한 희생이라 하겠지만, 반원 모두에게 주려고 손수 만든 주전자 받침대에 공과 제목을 수 놓느라 많은 시간을 쏟는다면 그건 어쩌면 훌륭한 희생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훌륭한 희생이 다른 경우에는 어리석은 희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렇게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가장 소중한 일에 힘과 시간을 들이는가?” 해야 할 좋은 일은 많지만 모두를 다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한 관점에서 훨씬 더 고귀한 어떤 것을 위해 좋은 무언가를 희생할 때 제일 기뻐하십니다. 때로 그것은 이국적인 꽃들로 가득 찬 넓은 정원을 가꾸는 대신 작고 아름다운 물망초를 키우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이야기에서 신비에 싸인 초콜릿 공장주 윌리 웡카 사장은 황금빛 초대장을 초콜릿 바 다섯 개에 감춘 후, 누구든 그것을 찾아 가져오면 공장을 맘껏 구경하게 해 주고 평생 초콜릿을 공짜로 받게 해 주겠다고 발표합니다.

황금빛 초대장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엄청난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일들이 기다리며 ……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들로 …… 여러분은 기뻐하고 …… 깜짝 놀라고, 어리둥절해질 것입니다.”3

이에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애타게 찾기 시작했고, 어떤 이들은 자신의 모든 미래가 그 황금빛 초대장을 찾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들떠 초콜릿 바를 먹을 때 느끼던 소박한 기쁨을 잊기 시작하고, 황금빛 초대장이 들어 있지 않은 초콜릿 바에서는 실망감만 느끼게 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황금빛 초대장만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만이 늘 꿈꿔 왔던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믿으면서 말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황금빛 초대장이 완벽한 결혼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잡지 표지에 나올 만한 집이거나 혹은 압박이나 걱정에서 벗어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의로운 갈망은 나쁠 게 없습니다. 우리는 “유덕하고 사랑할 만하거나 혹 듣기 좋거나 혹 칭찬할 만한 일”4을 추구합니다. 문제는 미래에 닥칠 어떤 일, 즉 황금빛 초대장만을 기다리며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뒤로 미루는 데서 생깁니다.

의로운 신권 소유자와 성전에서 결혼하여 어머니와 아내가 되기만을 간절히 바란 한 의로운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온통 그 꿈으로 가득했습니다. 아, 그녀는 정말 멋진 어머니와 사랑스러운 아내가 되었을 것입니다. 집안에는 사랑과 친절이 넘치고 격한 말은 절대로 오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음식을 태우는 일도 결코 없을 것입니다. 자녀들은 저녁 시간과 주말에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대신 아빠 엄마와 함께 지내기를 더 좋아할 것입니다.

그녀에게는 바로 그 꿈이 황금빛 초대장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 한 가지에 달렸다고 느꼈습니다. 세상 모든 것 중에서도 그것만을 애타게 갈망했습니다.

하지만 꿈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해가 갈수록 외톨이가 되어 갔으며, 억울해하게 되고 심지어 화도 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의로운 소망을 도대체 왜 들어주시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온 종일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녀는 그저 황금빛 초대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생각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실망은 깊어 갔고 더욱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 곁에 있고 싶어 하지 않았고, 되도록 그녀를 피했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자신의 좌절감을 아이들에게 표출하기까지 했습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분노로 발끈했다가 처절한 고독에 빠져들기를 되풀이했습니다.

비극은, 이 사랑스러운 여성이 황금빛 초대장을 손에 넣지 못한 실망감에 휩싸여 자기가 받은 축복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비록 자기 가정에 자기 아이는 없었지만 교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가정을 이루는 축복을 받지는 못했지만, 주님은 남들이 좀처럼 얻기 어려운, 교사로서 수많은 아이들과 그 가족들의 삶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회를 그녀에게 주셨습니다.

이 일화는 환상적인 장미만을 기다리며 매일을 허비하다가는 주위에 가득한 조그만 물망초가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지 보지 못하게 된다는 교훈을 알려 줍니다.

희망을 버리고 목표를 낮추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내재된 훌륭한 것을 위해 계속 노력하십시오. 마음속에 있는 의로운 소망을 하나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렇지만 일상의 짧은 순간들에서 느끼는 소박하고 고귀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도록 눈과 마음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에서 풍요롭고 윤택한 삶이 시작됩니다.

제가 아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황금빛 초대장을 찾는 대신 값진 목표를 추구하면서도 날마다 찾아오는 순간에서 아름다움과 감미로움을 발견하고 소중히 여깁니다. 이러한 분들은 매일 조금씩 감사와 경이로움으로, 온 생애에 걸쳐 융단을 짜 나갑니다. 바로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넷째, 복음이 ‘왜’ 있는지를 잊지 마십시오.

예쁘고 깜찍한 물망초를 못보고 지나치는 것처럼 판에 박힌 일상 생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제일 중요한 측면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교회 회원으로서 맡은 책무를 달성하고자 부지런히 노력하다 보면, 때로는 복음이 이미 불가능할 정도로 길어진, “해야 할 일” 목록에 넣어야 하는 긴 과제 목록이나, 바쁜 일정 속에 끼워 넣어야 하는 일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하기를 바라시는지 잊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만 집중하면서 때로는 해야 하는지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의무로 만든 굴레가 아니라 우리가 걷는 길입니다. 그 길은 이생에서는 행복과 화평에 도달하고, 다가올 생에서는 영광과, 표현할 수도 없는 엄청난 성취로 인도하기 위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온갖 이정표와 표지를 세워 두신 길입니다. 복음은 필멸의 삶을 넘어 우리 앞에 놓여진 길을 밝히는 불빛입니다.

복음에서 우리는 ‘무엇’과 ‘어떻게’를 반드시 이해해야 하지만, 복음의 영원한 불길과 장엄함은 바로 ‘왜’에서 분출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이 같은 방식으로 살도록 하셨는지 이해하고, 우리가 왜 복음을 삶의 토대로 삼고자 했는지 기억한다면, 복음은 짐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복음이 소중해지고 달콤해집니다.

제자의 길을 걸으면서 앞에 놓인 과제와 의무만 생각하며 땅만 바라보며 걷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를 둘러싼 영화로운 세상 풍경과 영적인 광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지 못한 채 걷지 않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는 ‘왜’에서 위대함과 아름다움, 가슴 벅찬 기쁨을 찾아보십시오.

‘무엇’을 ‘어떻게’ 순종하냐 하는 것은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그 길에 머물게 합니다. 순종에서의 ‘왜’는 우리의 행동을 성결하게 하고, 단순한 일상을 위대한 생활로 바꿉니다. ‘왜’는 단순한 순종을 거룩한 헌납으로 바꾸어 줍니다.

다섯째, 주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릴 적에 작은 물망초를 바라볼 때면 종종 제 자신이 그 꽃처럼 작고 미미한 존재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족이나 하나님 아버지께 잊혀지지는 않을까 하는 의구심도 느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그 소년 시절을 애틋한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절대 잊혀지지 않았음을 압니다.

알게 된 것이 더 있습니다.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온 마음을 다해 추호의 의심도 없이, 여러분 또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여러분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여러분이 처한 상황이 어떻든 간에 여러분은 잊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루하루가 암울하게 보일지라도, 자신이 보잘것없게 느껴지더라도,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졌다고 생각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는 절대 여러분을 잊지 않으십니다. 실제로 그분은 여러분을 무한히 사랑하십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하며 영화로우신 분이 여러분을 알고 기억하십니다! 무한한 공간과 영원한 시간을 다스리는 왕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별들을 창조하고 헤아리시는 분께서 여러분이 누구이며 이름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여러분은 그분 왕국의 딸입니다. 시편 저자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5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에 사랑하십니다. 때로 여러분이 외롭다고 느끼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된 복음의 힘은 속죄와 구원을 이루는 효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신성한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어떤 상처도 치유받을 수 있고, 어떤 아픔도 나을 수 있으며, 어떤 슬픔도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상호부조회 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천국에 가까이 있습니다.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일을 이룰 운명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이 위대하고 참된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은사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상호부조회라는 축복된 조직에서 봉사할 수 있는 은사를 귀하게 생각하십시오. 계속해서 가정과 가족을 강화하십시오. 여러분과 주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계속해서 찾고 도우십시오.

자매 여러분, 물망초에는 감동을 주는 숭고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 꽃이 여러분의 삶을 즐겁고 감미롭게 하는 작은 것들의 상징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인내와 사랑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어떤 희생은 다른 희생보다 더 값지다는 것을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 황금빛 초대장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는 ‘왜’가 영감을 주고 여러분을 들어올린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아시고, 사랑하시며, 소중히 여기신다는 점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있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여러분이 베푸는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교회, 지역 사회와 여러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애써 주실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참으로 하나님 왕국의 소중한 딸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이름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