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나의 간증들

나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참되다는 것과 몰몬경이 참되다는 것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사실을 더는 모른 채 할 수가 없었다. 복음이 참되다면 몰몬경도 참된 것이다. 나는 몰몬경이 참된지를 알지 못했기에 내가 믿어 온 모든 것이 이제는 불확실하게만 느껴졌다. 마음이 완전히 혼란스러웠고 ‘몰몬경은 참된가?’ 하는 의문이 마음속에서 없어지질 않았다.

하지만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진리에 대한 소망도 더 커졌다. 몰몬경을 진지하게 읽지 않고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충분히 배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 날, 나는 몰몬경이 참된가를 알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겼다.

나는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 시기에 지부 회장님은 나에게 복음 교리반에서 몰몬경을 가르치라는 부름을 주셨다. 나는 그것이 내가 몰몬경이 참된지를 알도록 도와주기 위한, 그리고 구주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기 위한 주님의 응답일지 모른다고 여겼고, 그 부름을 받아들였다.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처음 몇 주가 지난 후, 몰몬경을 믿기 전까지는 결코 효과적으로 가르치지 못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매주 몰몬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이내 읽는 데 재미가 붙었다. 각 장마다 몰몬경의 이야기들이 펼쳐졌고,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나는 니파이가 시현에서 본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 읽었다.

“나는 또 나사렛 성을 보았으며 나사렛 성 안에 한 처녀를 보았나니 그 처녀는 심히 곱고 희더라. ……

또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보는 처녀는 육의 방식에 의하면 하나님 아들의 어머니시니라 하더라.”(니파이전서 11:13, 18)

행복의 계획에 대해 읽으면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우리의 구원에서 필수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앰율레크는 이렇게 가르쳤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범법을 짊어지시기 위하여,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오실 것과 그가 세상의 죄를 위하여 속죄하시리라는 것을 아노라. 이는 주 하나님께서 이를 말씀하셨음이니라. ……

이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에 따라 속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함이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모든 인류는 필경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앨마서 34:8, 9)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대 미 대륙에 있는 그분의 다른 양들에게 성역을 베푸시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분이 모든 국가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다. 그분은 니파이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그들도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이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한 그 양이라.”(제3니파이 15:21)

몰몬경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빛을 발했으며 그분의 계획에 대한 이해력이 커졌다.(앨마서 32:28 참조)

나는 몰몬경이 우리 종교의 종석임을 간증한다. 성신은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교회를 지상에 회복하고 금판에서 몰몬경을 번역한 참된 선지자임을 나에게 알려 주셨다. 몰몬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성경과 함께 나란히 작용한다. 그 두 경전은 함께,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과, 그분은 단지 한 민족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