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라는 역병을 극복하기 위해

중독과 씨름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사투인지 알지만, 첫 번째 단계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중독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핵심 개념을 소개하겠다.

• 중독은 단순한 노출에서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의존성으로 발전한다. 한 사람이 이와 같은 중독의 과정에서 어느 지점에 있든지, 자신의 선택의지를 어느 정도 행사하여 중독 행위에서 벗어날 길을 찾을 수 있다.

• 누군가를 중독자로 치부하는 행위는 그들의 장기적인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중독의 초기 단계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회복 중”에 있다는 표현이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마치 “난 영원히 죄에 갇혀 있어”보다는 “난 좀 더 구주와 같이 되기 위해 그분과 그분의 속죄에 의지하는 쪽을 선택하는 중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 모든 중독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이 존재한다. (유전, 뇌 화학 등) 생물학적 요인, (자존감, 인격 특성,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부모, 친구, 문화 등) 사회적 요인, (개인 및 가족의 종교적 관습 등) 영적 요인. 당사자마다 이러한 요인의 조합은 다르며, 어떤 요소가 더 강하느냐에도 차이가 있다. 부정적인 행위에서 벗어나려면, 요인마다 당사자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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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요소

다음은 어떤 개인이 중독에 이르는 습관을 갖게 되고, 강박과 중독이 차례로 뒤따르는 길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표이다.

• 강박 관념: 해로운 물질에 대한 의존과 유해한 행위가 점차 지배적으로 나타나면서 건강한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다.

• 갈망 증가: 시간이 흐르면서 해로운 것들을 더 많이 원한다.

• 은밀한 행동: 타인에게 자신의 결정과 행위를 알리는 것을 점점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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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의 길에 들어섰다는 징후

• 부인: 의존성의 증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거짓을 말하고 그 거짓말을 믿는다.

• 금단 증세: 해로운 물질을 취하지 못하거나 유해한 행위를 하지 못하게 되면 행복감이 감소한다.

• 회귀: 해로운 물질이나 유해한 행위가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면서도 해당 물질 또는 행위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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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길에 들어섰다는 징후 2

게다가, 일반적으로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당사자는 중독 진행 선상에서 자신이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정확히 평가하기가 불가능하다. 만일 사랑하는 사람이 중독의 길에 들어섰는지 궁금하다면,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많이 찾을 수 있다.

• 변화에 대한 책임은 각 개인에게 있다. 가족과 친구가 도움은 되겠지만, 그들은 타인의 선택의지에 개입할 수 없다. 당사자에게 변화하고자 하는 소망이 없다면 어떤 치료법도 성공할 수 없다.

• 회복에 이르는 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네 가지 고유한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요인 중 어느 요인의 영향이 더 강하고 약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단일한 치료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궁극적인 성공의 열쇠는 개인적인 연구, 전문가 상담, 해결책을 발견할 때까지 인내하겠다는 결심에 있다.

• 해결되지 않은 중독은 당사자의 삶을 황폐화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 모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랑과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이들도 똑같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허용할 때 그분의 권능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나, 무한한 지혜를 지니신 하나님께서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그분과 함께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배워야 할 점을 마련하신다. 중독에서 벗어난 거의 모든 사람은 그들의 악행에 대한 개인적인 승리를 통해 얻은 교훈에 대해 간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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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