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브렌트 에이치 닐슨 장로
2020년 11월


브렌트 에이치 닐슨 장로

칠십인 회장단

가족 중 하나가 오랜 세월 교회를 떠나 있는 경험을 하며, 브렌트 에이치 닐슨 장로가 배운 중요한 교훈 중 한 가지는 이것이었다. 바로, 하나님의 모든 자녀는 구주의 사랑과 그분의 속죄가 주는 치유의 권능이 필요하다는 것.

닐슨 장로는 당시 가족과 함께 누가복음 15장을 공부하던 중 탕자의 비유가 전과는 다르게 와 닿았는 경험을 했다.

“왠지는 모르지만 저는 항상 저 자신을 집에 남아 있는 아들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아침 … 저는 저 자신이 어떤 면에서는 탕자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기에는 부족합니다.(로마서 3:23 참조) 우리는 모두 우리를 치유해 주는 구주의 속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길을 잃었으며, 누군가 우리를 찾아 주어야 합니다.”1

엘 휘트니 클레이튼 장로가 해임되고 명예직에 임명된 후, 그 뒤를 이어 브렌트 해치 닐슨 장로가 2020년 10월 3일에 칠십인 회장단의 일원으로 지지되었다.

닐슨 장로는 1954년 12월 8일에 미국 아이다호주 벌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 핀란드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으며, 1978년 6월에 마샤 앤 브래드퍼드와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하여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었다.

닐슨 장로는 1978년에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영어 학사 학위를 받고, 1981년에 유타 대학교에서 법무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법률 사무소에서 30년 가까이 변호사이자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했다.

닐슨 장로는 태평양 지역 및 필리핀 지역 회장단 보좌, 필리핀 지역 회장으로 봉사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선교사부 집행 책임자로 봉사했다.

2009년 4월에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지지받기 전까지 그는 와드 청남 회장, 감독, 고등평의원,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 스테이크 회장, 아이다호 지역의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했다.

  1. 브렌트 에이치 닐슨, “탕자를 기다리며”,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1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