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이미 에이 라이트
2021년 5월


에이미 에이 라이트

본부 초등회 회장단 제2보좌

에이미 에이 라이트 자매는 5년 전에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들이 치열한 치료 과정을 소화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는 데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렇게 회상했다. “저 자신에게만 골몰하면 세상은 정말 어두운 곳이었죠. 하지만 바깥으로 눈을 돌리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 하고, 그리스도께서 걸으셨던 길을 걸으려 하자,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도 빛과 기쁨이 찾아왔어요.”

라이트 자매는 자신의 암 투병 과정이 “연마하고 정제하는 경험”, 즉 매우 개인적인 방식으로 구주를 알 수 있었던 “독특한 맞춤옷” 같은 것이었다고 묘사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배우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더 많은 힘을 받을 수 있음을 배웠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살면서 각기 다른 시기에 주님의 포도원의 각기 다른 부분에서 봉사하죠. 하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포도원에서 같은 주인을 섬기며 봉사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저의 소망도 똑같이 영생과 승영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모든 소중한 어린이들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죠. 바로, 구주께서 그들의 여정에 함께하시고, 그들이 주님께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 말이에요.”

에이미 아일린 앤더슨 라이트는 1972년 1월 6일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로버트 앤더슨과 조이 앤더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94년에 제이스 맥콩키 라이트와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다.

라이트 자매는 1998년에 유타 대학교에서 인간 발달학 및 가족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독서 교사와 사무 관리자로 일했으며, ‘부모 교사 협회’ 봉사자였다. 최근에 그녀는 치과 진료실의 마케팅 및 광고 지원 일을 했다.

라이트 자매는 2018년부터 본부 청녀 자문 평의회 일원으로 봉사해 왔으며, 그 전에는 스테이크 및 와드 초등회 회장, 와드 초등회 회장단 보좌, 복음 교리 교사, 컵스카우트 지도자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