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함께하는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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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후지타의 사진

사진: 글쓴이 제공

일본에서 학업이 끝나 갈 무렵, 나는 석사 학위를 위한 현장 조사차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면서도 긴장이 되었다.

나는 떠나기 전에 신권 축복을 부탁했다. 그 축복에서 나는 힘든 일이 생기면 신권 축복을 구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내가 받은 권고는 이러했다. “이 지상에서 신권의 권능으로 창조되지 않은 곳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지 신권 소유자를 찾아 도움을 청하십시오. 그러면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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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지역을 강조하여 표시한 지도

태국에 도착한 후, 나는 그곳에서 어떻게 교회를 찾아야 할지 전혀 알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아직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때라 건물 위치를 찾아볼 수도 없었다. 우리는 토요일 오후에 방콕 공항에 도착했다. 버스 안에서 나는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내일은 일요일입니다.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기도를 마친 뒤 나는 밖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태국어와 영어로 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표지판이 보였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삼륜 택시를 타고 그 건물로 갔다. 그 후 그곳의 회원들은 내가 일하는 시골 일터와 더 가까운 집의 주소를 알려 주었는데, 그 집은 지부 모임이 열리는 곳이었다. 그들은 또한 전임 선교사들의 전화번호도 알려 주었다. 다음 주 일요일에 나는 그 지부에 참석했다.

나는 며칠 동안 뙤약볕 아래서 장시간 일을 한 후 녹초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병이 났다.

나는 전임 선교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부에서 만날 시간을 정했다. 다음 날 그곳에 도착해서 보니 아무도 없었다. 건물 밖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아버지께서 저를 낫게 하실 수 있음을 압니다. 제발 저를 도와주십시오.”

곧 선교사들이 지부 회장님과 함께 도착했다. 이 세 명의 신권 소유자가 내 머리에 손을 얹자, 성신의 권능이 정수리에서 발끝까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즉시 치유되었다.

고국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에서 나는 신권 소유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주님은 당신의 신권과 내 신앙을 통해 나를 축복하셨다. 그 이후로 여행을 하면서 나는 전 세계의 신권 소유자들에게 많은 축복을 요청했다. 나는 합당한 신권 소유자가 지닌 신권 권능은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