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호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함
2024년 4월호


온라인 전용: 소셜 미디어에서 전하는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함

선지자, 사도 및 다른 교회 지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기도에 대해 무엇을 가르쳤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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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는 그리스도

하늘의 대화, 김용성

많은 짐과 질문, 걱정이 있는 우리 삶에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인도와 힘, 희망과 신앙, 위안을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은사인가! 러셀 엠 넬슨 회장이 가르쳤듯이 이 축복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사랑을 보여 드릴 수 있으며, 그분은 우리가 그것을 아주 쉽게 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느 때든지 그분께 기도할 수 있으며, 그것을 위해 특별한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건전지를 충전하거나 월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습니다.”1

넬슨 회장은 또 이렇게 덧붙였다.

“예수님은 우리가 요청하기 전에 우리의 필요 사항을 이미 아시는 현명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마태복음 6:8 참조] …

모든 기도에 대해 우리가 원한 대로 응답받는 것은 아닙니다. 종종, 안 된다는 응답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놀라서는 안 됩니다. 사랑이 많은 육신의 부모님은 자녀들이 하는 모든 요청에 그래라고 답하지는 않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맞추어 기도해야 합니다.[힐라맨서 10:4~5 참조] 그분은 우리를 시험하고, 강화시키며, 우리의 완전한 잠재력을 달성하도록 돕고 싶어 하십니다.”2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좀 더 그분을 닮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교회 지도자들이 최근 소셜 미디어에 전한 다음 메시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한 힘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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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회장

“기도하십시오. 더 나은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더 나은 제자, 세상에서 더 밝은 빛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면서 필요한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이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할(이사야 40:31) 것이기 때문입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 페이스북, 2023년 1월 1일, facebook.com/russell.m.nelson.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인도를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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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회장

“저는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서 ‘생각과 기도’라는 문구의 변화하는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왔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이 말은 여전히 진심 어린 애도와 염려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 외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비극 앞에 행동이 결여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저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임을 굳게 믿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의지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명하십니다! 그러나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로는 제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살피고, 일으켜 세우고, 사랑하고,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방향을 구할 때, 그분께서는 그분의 자녀 중 한 명을 축복하기 위해 실제로 제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간단한 일들로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친절과 동정심, 관대함을 베풀도록 영감을 주고 인도해 주는 촉매제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그리고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선한 일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가 그분의 치유와 도움의 손길이 되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분명 주님을 드높이게 될 것입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 페이스북, 2022년 5월 5일, facebook.com/russell.m.nelson.

하나님의 계시를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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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분 가운데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개인적인 계시를 축복받고자 절실하게 바라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전쟁으로 황폐해진 곳에 사는 이들에게는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할지, 아니면 지금 있는 곳에 그대로 머물러야 할지를 아는 것이 절실히 필요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잃어버린 양을 구조하시는 주님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알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간의 판단과 논리적 사고만으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없음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가 필요합니다. 계시는 힘든 시기에 단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게 흘러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이름을 아십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속주이십니다. 저는 우리가 주님의 인도를 구한다면 그분이 성신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계시를 부어 주실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페이스북, 2023년 7월 16일, facebook.com/henry.b.eyring.

하나님 아버지께 가까이 다가가려는 소망을 나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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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우리가 어디에 있든, 여러분과 저는 오늘 제자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겸손해집시다.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하고 그분께 가까이 다가가려는 소망을 나타내며 그분에 대해 배우도록 합시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페이스북, 2023년 4월 22일, facebook.com/dieterf.uchtdorf.

하나님 아버지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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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인도에서 열린 첫 모임 중 하나는 뉴델리 스테이크의 영적 모임이었는데, 그 모임의 개회 기도가 저와 해리엇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도로시 엘리사벳 메흐라 자매님이 드린 기도는 하나님의 순수한 자녀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드리는 간절한 간구였으며, 그날 저녁에 주어질 메시지를 위해 우리를 영적으로 준비시켜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런 자리에서 기도하는 것이 생전 처음이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힘을 달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당신께 작은 기도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그녀는 소리 내어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나중에 메흐라 자매님은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신성한 도움의 손길이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알렸을 때 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자, 그녀의 기도는 영을 강하게 불러왔고 집회소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녀의 단순하면서도 진실한 기도는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듣고 있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와의 진심 어린 대화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란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저는 메흐라 자매님의 기도가 2011년에 뉴델리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선교사들을 처음 만난 이후 자라난 간증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은 그녀를 감동시켰습니다. 2012년에 그녀는 두 딸, 그리고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메흐라 자매님은 모임이 끝난 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던 중에 제게 아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셨고, 저는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도에 대한 그녀의 신앙과 믿음은 인도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을 상징합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 페이스북, 2023년 2월 13일, facebook.com/dieterf.uchtdorf.

하나님의 손에 든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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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얼마 전 멜라니와 저는 결혼 50주년을 가족과 함께 축하하며 구주께서 거룩하게 하신 땅을 걸었습니다.

이 여행은 공식적인 교회 임무가 아닌 가족 여행이었기에 저는 아버지와 남편의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동시에 어디서든 주님의 특별한 증인이 되는 사도로서의 부름도 수행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가 그분의 손에 든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제가 가는 길에 여러 가지 경험과 사람을 놓아두시기를 기도했고, 그분은 제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그러한 예 중 하나는 젊은 인도주의 자원봉사자 그룹과 함께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그룹의 구성원 대다수를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기치 않게 마주쳤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옛 사도들이 그곳에서 예수님이 참으로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했던 것처럼 저도 똑같은 엄숙한 간증을 전할 수 있다고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겸손한 마음으로 그렇게 간증합니다!

이튿날, 저는 제 사랑이나 간증이 필요한 사람과 마주치는 길에 저를 놓아두실 수 있으시다면 그 길로 제대로 인도해 달라는 기도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가려던 장소가 문을 닫아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전날 만났던 젊은 인도주의 자원봉사자 그룹의 구성원이 전부 들어왔습니다. 그들의 점심 계획도 변경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한 청남이 전날 밤 사도를 만날 기회를 놓쳐서 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두 사람의 기도를 모두 들으셨고, 한 사람의 유익을 위해 우리가 마주칠 길을 세심하게 조율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분은 개인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분은 신성한 계획에 따라 우리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지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무척 사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2,000년 전 성지에 있던 사람들에게 성역을 베푸셨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를 위해 똑같이 성역을 베푸십니다.

저는 믿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그분의 권능과 사랑에 대한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의 삶과 희망을 그분의 손에 맡김으로써 우리 각자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페이스북, 2023년 7월 30일, facebook.com/RonaldARasband.

여러분의 진지한 질문을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가져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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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

“우리 주변의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우리가 주님께 여쭈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로사나와 저는 최근에 [미국 유타주] 세인트조지의 청년 성인들과 그들이 품고 있는 몇몇 질문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들과 여러분께 드리는 권유는 언제나 여러분의 진지한 질문을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묻고, 구하고, 두드리라는 것은 말하자면, 우리가 지상에 올 때 받은 놀라운 은사 중 하나입니다. 삶의 초점을 예수 그리스도께 맞출 때, 우리는 영혼의 깊고 본질적인 관심사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영적 모임에서 받은 몇몇 질문은 성약의 길에 머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에 대한 구주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가처럼 시련에 대처하는 방법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은 언제나 구주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주의 마음은 자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를 돕고 구조할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그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우리 자신을 영적으로 그분의 보살핌에 맡길 때, 그분은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신앙의 눈으로 자신의 시련을 바라보고,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질문이 무엇이든, 주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러분과 함께 걷고 계신다는 것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걸을 때, 그분은 당신의 영을 우리에게 축복하시어 우리가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돕고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 페이스북, 2023년 4월 28일, facebook.com/soares.u.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기쁨을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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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와이 브라우닝 자매

“오늘 저는 『어린이 노래책』 25쪽에 있는 초등회 노래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노래는 ‘I Love to Pray[기도하는 게 좋아요]’라는 곡입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제목 아닙니까? 노랫말은 이렇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일하거나 놀기 전

항상 기억해요

조용히 기도해

밤에 잠자리 들 때,

무릎 꿇고 말해요

‘하나님 오늘 주신

축복 감사해요’

제가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이유는 이것이 제가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며 기도가 즐겁고 따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매일 아침저녁에 완료로 표시하며 끝내려고 애쓰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매일 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시기에 저는 그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기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앨마서 37장 37절에는 우리가 왜 기도하기를 좋아해야 하는지에 관한 권고가 나오는데, 그 구절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너의 행하는 모든 일을 주와 의논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유익하도록 지도하시리라. 참으로 네가 밤에 누울 때 주께로 누워, 그로 네가 자는 동안 너를 지키시게 하고, 네가 아침에 일어날 때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로 네 마음이 가득 차게 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통해 그분께 나아갈 때 매일 우리를 축복하고 싶어 하십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고 그분이 여러분을 어떻게 선으로 인도하시는지를 알아보시라는 권유를 드립니다.”

트레이시 와이 브라우닝 자매, 페이스북, 2023년 2월 28일, facebook.com/Primary2ndCounse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