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10장

“나는 선한 목자라”

여러분은 요한복음 7~10장을 읽으면서 성신으로부터 이 장에 담긴 교리적 원리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영감을 기록하면 그대로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느낌을 기록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와 기쁨을] 사람들 중에”(누가복음 2:14) 주시려고 오셨지만,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일어났다.(요한복음 7:43) 같은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도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서로 매우 다른 결론을 내렸는데, 몇은 그분을 “좋은 사람이라,” 또 다른 사람들은 “무리를 미혹한다”라고 말하였다.(요한복음 7:12) 예수께서 안식일에 맹인을 고치셨을 때, 몇몇 사람들은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였으나, 어떤 사람은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라고 반문하였다.(요한복음 9:16) 이 모든 혼란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찾는 자들은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으므로 그분의 말씀에서 권능을 느꼈다.(요한복음 7:46)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그가 그리스도인지 “밝히 말씀하소서”라고 청했을 때,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진리와 오류를 구별할 수 있는 원리를 알려 주셨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한복음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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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학습 아이콘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요한복음 7:14~17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진리에 따라 생활할 때, 그것이 참됨을 알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기준에 따르면, 예수님이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인데도 그렇게 많은 지식을 보이는 것에 놀라워했다.(15절 참조) 예수께서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교육이나 성장 과정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가르치셨다. 요한복음 7:14~17에 따르면, 우리는 예수께서 가르치신 교리가 참됨을 어떻게 알아 갈 수 있는가? 이 과정은 여러분이 복음에 대한 간증을 키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요한복음 8:2~11

누구나 구주의 자비를 얻을 수 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인과 구주의 대화에 대해, 데일 지 렌런드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분명 구주께서는 간음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여인을 정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새로운 삶을 살도록 그녀를 격려하셨습니다. 여인은 구주의 연민과 자비 덕분에 변화하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조셉 스미스 역 성경에는 이 일로 그녀가 구주의 제자가 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여자는 그 시간부터 하나님을 찬미하며 그의 이름을 믿었더라.’[Joseph Smith Translation, John 8:11, footnote c 참조]” (“우리의 선한 목자,” 리아호나, 2017년 5월호, 30쪽)

언제 여러분은 이 여인처럼 구주께 정죄 대신 자비를 받았다고 느꼈는가? 언제 여러분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자신도 죄가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판단했었는가?(요한복음 8:7 참조) 구주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 그리고 간음 중에 잡힌 여인과 소통하셨던 방식을 통해 여러분은 또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 구절들을 읽으면서 구주의 용서에 대해 어떤 점을 배웠는가?

요한복음 8:58~59

예수께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유대인들은 왜 분노했는가?

출애굽기 3:14에 기록된 것처럼 “스스로 있는 자”는 여호와께서 당신을 모세에게 나타낼 때 쓰신 명칭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있느니라”라고 했을 때, 그는 자신이 구약의 하나님인 여호와임을 나타내신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이를 신성모독으로 여겼고,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그 죗값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는 것이었다.

요한복음 9장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시련을 통해 우리 삶에서 당신을 나타내실 수 있다.

죄에는 종종 부정적인 결과가 따르므로, 우리는 불행을 잘못의 결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자들이 맹인을 보고 그가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그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라고 여기자, 예수께서는 그 생각을 바로잡아 주셨다. 요한복음 9:3에 나오는 구주의 말씀을 읽으면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겪는 어려움을 바라보는 시각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가? 요한복음 9장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나타[났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요한복음 9:3)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어떤 식으로 나타났는가?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요한복음 9장 2절에 나오는 제자들의 질문을 보면, 그들이 전세를 믿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리는 대배도 기간 동안 기독교에서 상실되었으나 현대에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회복되었다.(교리와 성약 93:29, 모세서 4:1~4, 아브라함서 3:22~26 참조)

요한복음 10:16

예수께서 요한복음 10장 16절에서 말씀하신 “다른 양들”은 누구인가?

구주께서는 부활 후에 미대륙을 방문하셨을 때, 그 다른 양들이 누구인지를 설명하셨다.( 제3니파이 15:21~16: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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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학습 아이콘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가족과 함께 경전을 읽을 때, 여러분은 가족의 상황에 맞게 어떤 원리를 강조하고 토론해야 할지를 영의 도움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제언들을 참고한다.

요한복음 7:24

가족들이 요한복음 7장 24절에 담긴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을 소개하자면, 가족 중 한 명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지저분한 모습으로 만든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 가족의 겉모습을 보고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겉모습만 보고는 알 수 없는 그 가족의 장점을 나열해 본다.(또한 사무엘상 16:7 참조)

요한복음 8:31~36

우리는 어떻게 종종 죄의 노예가 되는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어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가?

요한복음 9장

가족들이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눈먼 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마음속으로 그려 보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그 이야기를 함께 극으로 꾸며 보거나 “예수께서 맹인으로 난 자를 고치심”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LDS.org) 가끔씩 중간에 멈추어 가족들이 요한복음 9장에서 해당 구절을 읽을 수 있게 한다. 가족들에게 이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모두 찾아 써 보자고 한다.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개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써 볼 수 있다.

요한복음 10:1~8, 27~29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배우면서 가족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 강도, 문, 목자, 삯꾼(고용된 노동자), 이리, 그리고 양 중에서 한 가지씩 그림을 그려 보게 한다. 요한복음 10장 1~8, 27~29절을 읽고, 그들이 그린 대상에 대해 구주께서 어떤 가르침을 주셨는지 함께 토론해 본다.

어린이를 가르치기 위한 더 많은 아이디어를 보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조한다.

개인 학습을 향상한다

영감을 주는 단어와 문구를 찾아본다. 경전을 읽을 때, 영은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거나 마치 여러분만을 위해 쓰인 듯한 특정 단어나 문구에 주목하도록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다. 요한복음 7~10장에서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는 단어 혹은 문구를 적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