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누가복음 10장

자비롭지 못한 종의 비유를 들려준다.(마태복음 18:23~35 참조) 누군가 우리에게 불친절하거나 우리를 부당하게 대한다면 처음에는 분명 화가 나거나 슬플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용서를 하면 우리는 다시 평안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할 때 그 사람에게 더는 화를 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그러나 누군가 어린이들에게 불친절하거나 어린이들을 부당하게 대한다면, 부모님이나 믿을 만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점을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킨다.)

칠판에 너를 용서할게라고 적고, 이 말은 슬픈 순간을 행복한 순간으로 바꾸어 준다고 말한다. 칠판에 슬픈 표정을 한 얼굴을 그리고, 어린이들이 서로 용서하는 사례를 몇 가지 들려준다. 각 사례가 끝날 때마다, 어린이 한 명에게 슬픈 얼굴을 행복한 얼굴로 바꾸어 그려 달라고 한다.

어린이들과 함께 “불친절한 자”(『어린이 노래책』, 52쪽)처럼 용서에 관한 노래를 한 곡 부른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남을 용서하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간증한다.

어린이들에게 “여러분의 이웃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어본다. 누가복음 10장 25~37절에 나오는 이야기를 요약해 주고, 예수님께서는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셨는지 이야기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는가?

누가복음 10장 25~37절을 읽어 주는 동안, 어린이들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이야기를 연기해 보게 한다.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풂으로써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 몇 가지를 종이에 적어 교실 곳곳에 숨긴다. 어린이들에게 숨겨진 종이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상황을 읽고 그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방법을 설명해 보라고 한다.

다 함께 친절에 관한 노래를 한 곡 부른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누구나 사랑하랬죠”나 “내가 먼저 친절하렵니다”가 있다.(『어린이 노래책』, 39, 83쪽)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생각해 보게 한다. 이러한 일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마태복음 18장 23~35절을 읽는다. 임금 또는 주인은 하나님 아버지를 상징하며, 종은 우리를, 동료는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어린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나요?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힘들었던 적이 있나요? 그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떨쳐 버렸나요? 반대로 여러분의 잘못된 선택으로 용서를 받아야 했던 적이 있나요?”

칠판에 70×7이라고 적고 어린이들에게 이 곱셈 문제를 풀어 보라고 한다. 어린이 한 명에게 마태복음 18장 21~22절을 읽어 달라고 하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이 숫자를 사용하셨다고 설명한다.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하는 상황을 몇 가지 생각해 보자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용서할 것인지 역할극을 해 보자고 한다.

어린이들과 함께 “불친절한 자”(『어린이 노래책』, 52쪽)처럼 용서에 관한 노래를 한 곡 부른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 노래에 담긴 가르침을 이해하도록 어린이들을 도와준다.

어린이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한 부분씩 정해 주고 그 부분을 조용히 읽어 보게 한다. 사건이 일어난 순으로 자신이 맡은 부분을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유대인은 사마리아인을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갈 때는 사마리아인과 만나지 않으려고 멀리 길을 돌아가곤 했다고 설명한다. 이 부분에 대한 실물 자료로 성경 지도 1번, “성지 지도”를 보여 준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에서 사마리아인을 친절의 본보기로 삼으신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또한 모사이야서 4:16~22 참조)

선한 사마리아인이 하듯 어린이들을 대해 준 사람이 있었다면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어린이들에게 이번 주에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 보라고 권유한다. 어린이들이 아는 사람 중에 아프거나 외롭거나 교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물어본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은 그들이 침례 때 맺은 약속을 지키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도록 도와준다.(모사이야서 18:8~1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