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8~13장

•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궁핍한 이들을 돌보라는 명을 주셨다. 고린도후서 8~9장에는 반원들이 이를 위해 노력할 때 영감이 될 문구들이 포함되어 있다. 반원들이 그런 문구들을 찾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질문을 칠판에 적는다. 우리는 왜 베푸는가? 우리는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가? 반원 절반은 고린도후서 8장 1~15절에서, 다른 절반은 고린도후서 9장 6~15절에서 답을 찾게 한다.(8장 1~5절에서 바울은 후하게 베푸는 본보기로 마게도냐 성도들을 꼽았다고 설명한다.) 바울이 가르친 원리들은 우리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더 잘 해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 “추가 자료”에 있는 자료들을 참고하면, 주님의 방법에 따라 성도들의 현세적 필요 사항을 돕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반원 몇 명에게 이 자료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살펴보고, 그중 인상적인 부분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반원들은 고린도후서 8장 1~15절과 9장 6~15절에서 바울 시대의 성도들이 오늘날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폈음을 보여 주는 내용을 찾을 수 있는가?

• 고린도 성도들처럼 우리도 거짓 가르침에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바울이 고린도인에게 “거짓 사도들”에 관해 경고한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반원들은 쿠엔틴 엘 쿡 장로의 말씀 “예수에 대한 간증에 용감하여”(리아호나, 2016년 11월호, 40~43쪽)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짓 가르침의 예를 찾아볼 수 있다. 한 사람을 지명하여 이 말씀을 미리 읽고, 우리를 복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걸림돌”을 피하는 방법을 찾아서 전달해 달라고 한다. 오늘날의 세상에는 우리를 복음의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어떠한 가르침들이 만연해 있는가? 반원들에게 고린도후서 11장 21~33절을 살펴보고, 이 성구에서 참된 “그리스도의 일꾼”에 관해 무엇을 배웠는지 말해 보라고 한다.

• 교회 회원들은 때로 삶의 무게에 짓눌리곤 한다. 그들을 압도하는 것 중에는 후기 성도에게 요구되는 것으로 보이는 의무들도 있을 것이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라는 바울의 권고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에 초점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린도후서 13:5; 11:3) 고린도후서 11장 3절을 함께 읽고,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이라는 말의 의미를 토론해 본다. 또한, 반원들에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명하는 1,000자 이내의 신문 기사를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상상해 보라고 한다. 각자 글을 쓸 시간을 주고, 다 적은 것을 서로에게 들려주게 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요한복음 3장 16~17절, 제3니파이 27장 13~21절, 신앙에 충실함, 60~61쪽을 참고할 수도 있다. 반원들에게 각자 복음의 기본 원리를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자고 한다.

• 반원들이 더 나은 제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단순화할 수 있을지 “점검”해 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추가 자료”에 나오는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말씀을 들려준다. “복음의 기본 교리와 원리, 실천에 집중해 보십시오.”라는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권유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토론한다. 반원들은 계속해서 신앙에 충실하게 남을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어떤 방법을 알고 있을까?

• 육체의 병이 완화되기를 기도했으나 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여러분은 뭐라고 말해 주겠는가? 반원들에게 고린도후서 12장 5~10절을 속으로 읽으면서 이 질문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런 다음, 이 구절을 읽으며 이 상황에 도움이 될 깨달음을 얻은 게 있다면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또한, 반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자신의 연약함에서 강점을 찾았던 경험을 나눌 수도 있다. 그 경험은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 모사이야서 4:16~27; 앨마서 34:27~29; 교리와 성약 104:14~18.

• 지침서 제2권: 교회 관리[2010], 6.1.

• “십일조와 헌물”,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2011), 38~39쪽.

• 찬송가: “풍성하신 주 은혜로”, “오늘 세상에서 선한 일 했나” (찬송가, 138장, 182장)

• 복음 주제, “복지”, topics.lds.org.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형제 자매 여러분, 복음 생활은 그리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 생활은 간결합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생기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게 됩니다.

• 하나님을 더 신뢰할수록 우리 마음은 하나님과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더 충만해집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따르고 우리의 행동을 그분의 말씀에 맞추고자 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섬기고 다른 사람의 삶을 축복하며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을 돕고자 합니다.

• 제자의 길을 더 걸어갈수록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갈망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서 신앙과 소망과 사랑을 끊임없이 키워 나갑니다.

복음은 눈부시게 간결하고, 아름답도록 이롭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복음이 여러분에게 이롭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 걸음 물러서서 좀 더 높은 창공에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제자 됨에 대해 좀 더 단순하게 접근해 보십시오. 복음의 기본 교리와 원리, 실천에 집중해 보십시오. 약속하건대,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으로 여러분의 삶이 풍성해져 가고 틀림없이 복음이 더 이롭게 작용할 것입니다.”(“복음은 놀랍도록 이롭습니다!”, 리아호나, 2015년 11월호, 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