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6장

• 이번 주에 개인 및 가족 학습을 하면서 찾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의미 있는 경전 구절을 발표하도록 반원들을 어떻게 격려하면 좋을까? 칠판에 히브리서의 처음 다섯 장을 나타내는 다섯 개의 칸을 그린다. 반원들에게 이 장들에서 찾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가르치는 문구들과 그것이 나오는 구절의 숫자를 해당 칸에 적으라고 한다. 구주에 관한 이런 내용을 알면, 그분을 믿는 우리의 신앙과 그분을 기꺼이 따르려는 마음은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는가?

• 히브리서 1~5장에는 구주를 묘사하는 여러 가지 이미지가 나온다. 이런 이미지들을 활용하면 주님의 사명을 더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몇몇 반원에게 며칠 전에 미리 연락하여, 히브리서 1~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 또는 그분의 사명을 설명하는 내용 중 한 가지를 나타내는 물건을 수업 시간에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특히 히브리서 1:3; 2:10; 3:1, 6; 5:9 참조) 그들에게 그 물건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어떤 진리를 가르치는지 설명하고, 그 진리가 나오는 히브리서의 구절을 읽어 달라고 한다. 구주에 관한 이런 진리를 알면 우리의 삶은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는가?

• 반원 중에는 시련을 겪고 있거나 자신이 버림받았으며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히브리서 2장 9~18절, 4장 12~16절, 5장 7~8절에 대해 토론해 보면,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로 돌이켜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신앙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원들에게 아는 사람 중에 고통으로 희망을 잃어 가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고 하는 것도 그러한 토론을 시작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반원들은 위 구절들을 보면서 그런 사람에게 나눌 만한 어떤 진리를 찾을 수 있을까? 또한, 반원들은 구주께서 어떻게 그들을 위로하고 지지하셨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다. 토론 중에 “추가 자료”에 나오는 존 테일러 회장의 인용문을 나누는 것을 고려해 본다.

• 히브리서 2장 9~18절과 4장 12~16절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고통을 아시는지, 또는 관심이 있기는 하시는지 의문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반원들은 이 구절들에서 그런 의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진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구주께서 인류의 고통에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에 관하여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 주는가? 또한, 반원들에게 고통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았던 경전 속 인물들(“추가 자료” 참조)을 말해 보라고 하거나, 동영상 “올라야 할 산”(LDS.org)을 보여 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구주께서는 힘든 도전에 직면한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 수 있는지에 대해 각자 배운 점을 토론해 본다.

• 히브리서 3장과 4장에는 성도들이 마음을 완고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축복을 거부하지 말라는 간청이 들어 있다. 반원들과 함께 히브리서 3장 7절~4장 2절을 읽으면서, 초기 교회의 히브리인들에게 적용되었던 고대 이스라엘 백성의 경험이 오늘날 우리에게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토론해 본다.(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에 이 구절과 관련하여 나오는 학습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우리 시대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마음을 완고하게 하는가? 주님의 뜻에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계속해서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을까?(이더서 4:15; 앨마서 5:14~15 참조)

• 반원 중에는 신권 소유자가 아닌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신권 소유자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히브리서 5장의 내용은 교회 부름을 받은 모든 이에게 적용될 수 있다. 반원들이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한다. 반원들에게 출애굽기 4장 10~16절, 27~31절, 28장 1절에서 아론이 부름을 받은 일화를 살펴보라고 한다. 이 일화에서 우리는 히브리서 5장 1~5절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어떠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가? 반원들은 와드의 지도자들을 포함한 누군가를 보면서, 그 사람이 특정 부름을 수행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는 확신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언제였는가? 그러한 확신은 그 사람을 더 잘 지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반원들에게 민감한 내용은 말하지 않도록 부탁한다.) 반원들은 자신의 부름을 수행할 때 하나님에게서 영감을 받았던 경험을 간증할 수 있다.

존 테일러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구주께서 세상에 계실 때 그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과 힘, 타락한 인간의 완전함과 불완전함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히브리서 4:15 참조] 세상에 와서 해야 할 일을 마치시고, 인간들의 위선과, 부패와, 연약함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난을 겪으시고, 온갖 형태의 유혹과 시험을 경험한 후에, 그는 아버지의 영원한 왕국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위해 ‘신실한 제사장’[히브리서 2:17]이 되셨습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평가하고, 적당한 가치를 매기는 방법을 아십니다. 그는 우리가 놓여 있는 것과 똑같은 상황을 경험하셨기에, 우리의 연약함과 병을 짊어지는 방법을 아시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겪는 역경과 시련의 깊이와 세력과 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시며, 그와 같이 이해하는 마음과 경험으로 그는 아버지와 맏형으로서 그 역경과 시련을 감당할 수 있으신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존 테일러[2001], 204쪽)

• 요한복음 8:1~11: 주님께서 간음 중에 잡혀 온 여인을 위로하시다.

• 요한복음 11:1~46: 주님께서 오빠인 나사로의 죽음을 겪은 마리아와 마르다를 위로하시다.

• 이노스서 1:4~6: 주님께서 이노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의 허물을 없애 주시다.

• 모사이야서 21:5~15: 주님께서 레이맨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셔서 그들이 림하이 백성에게 덜 무거운 짐을 지우도록 하시다.

• 모사이야서 24:14~15: 주님께서 앨마의 백성들의 짐을 가볍게 하시다.

• 이더서 12:23~29: 모로나이가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받다.

• 제3니파이 17:6~7: 구주께서 니파이인들의 병을 고쳐 주시다.

• 교리와 성약 121:7~10: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를 위로하시다.(또한 교리와 성약 123:1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