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평화와 영적인 힘을 얻기 위한 열쇠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아시는 그분께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여러분의 간구를 분명히 들으십니다. 다음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야고보서 1:5]

[여러분] 중에서 크고 작은 난관과 도전에 맞서 힘겹게 투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 기도는 영적인 힘을 제공합니다. 기도는 평화를 얻기 위한 열쇠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다가가는 방편입니다. 그분께 기도로 말하고 귀 기울여 응답을 들으십시오. 기적들은 기도를 통해 일어납니다.⁶

미래를 향한 우리의 여행이 이곳에서 영원까지 이어지는 그저 평탄한 고속 도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길에는 기로와 갈림길이 있을 것이며 물론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우리 각자가 성공하기를 바라시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매일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⁷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우리 삶에 도움을 주시도록 그분께 기회를 드리기만 하면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몇 년 전의 일이 기억납니다. 저와 친구 몇은 튼튼한 모건 말을 타고 가다 어느 한 개활지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선 무성한 목초지를 통과해 작고 깨끗한 시내가 구불구불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검은 꼬리 사슴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보금자리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예민한 사슴은 주변 수풀에서 바삭거리는 소리도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잔가지에 금이 가는 소리도 들으며 사람 냄새도 분간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취약점은 머리 위쪽으로는 감각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사냥꾼들은 다 자란 나무에다, 유인하기 좋은 지점 위의 높은 곳에 총을 쏠 수 있는 대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불법으로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냥꾼들은 먹이를 먹거나 물을 마시러 오는 사슴을 바로 이런 방법으로 잡습니다. 잔가지의 부러짐도, 어떤 움직임도, 사냥꾼의 소재를 알려 주는 냄새도 없습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우람한 모습의 수사슴은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경고하는 감각이 뛰어나긴 하지만, 위를 똑바로 올려보며 적을 탐지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수사슴은 자신이 안전하지 못함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처럼 행동이 제한적이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안전은 위를 쳐다보는, 즉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려는 자신의 능력과 소망 안에 있습니다.[앨마서 37:47]⁸

기도를 통해 여러분의 기초를 강화하십시오. … 기도할 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실제로 대화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기도가 반복적이고 별 생각 없이 읊조리는 말이 되게 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의 영의 아들딸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기도로 그분께 다가가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들을 바라십니다. 감사를 드리고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간구하며 진실함과 의미를 담아 기도를 합시다. 응답이 왔을 때 인식할 수 있도록 그분의 응답에 귀를 기울입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힘과 축복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과 우리의 삶에 대한 그분의 소망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분을 알고, 그분의 뜻을 신뢰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의 기초는 강화될 것입니다. 우리 중 누구라도 항상 기도하라는 권고를 등한시해 온 분이 계시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영국 시인 윌리엄 쿠퍼는 “사탄은 가장 나약한 성도일지라도 그가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두려워 떤다”라고 말했습니다.(in William Neil, comp., Concise Dictionary of Religious Quotations [1974], 144)⁹

우리는 기도함으로써 기도하는 법을 배웁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바칩니다만, 개인적이고 진지한 기도와 하늘의 응답을 받는 것과 같이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한 본보기는 소년 사무엘이었습니다. 또한 젊은 니파이의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어린 조셉 스미스도 그처럼 지대한 영향을 미친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그러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¹⁰

아직 하나님 아버지와 [기도로 소통하는] 관계를 맺지 못하신 분은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영감과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상에 사는 동안 영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그러한 영감과 인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구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꺼이 선물로 주십니다. 이 얼마나 값진 보배입니까!¹¹

미국의 한 저명한 판사에게 우리가 세계 각국의 시민으로서 범죄와 범법을 줄이고 우리의 삶과 국가에 평화와 만족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는 조심스럽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가족 기도라는 옛 관행으로 돌아가자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에게는 가족 기도가 그저 옛 관행이 아니라는 것이 감사하지 않습니까? 함께 기도 드리는 가족의 모습보다 이 세상에서 더 아름다운 광경은 없습니다. …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족 기도를 하라고 명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나의 이름으로 너희 가족 안에서 아버지께 기도하여, 너희의 아내와 너희의 자녀들이 복받게 하라.”[제3니파이 18:21]¹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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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가족

주님께서는 이렇게 지시하셨습니다. “항상 기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내 영을 네게 부어 주리니, 네 복이 크리라.”[교리와 성약 19:38] 기도해야 할 필요성, 그리고 가족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쳐야 할 필요성이 요즘처럼 컸던 시대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기도는 유혹을 막는 방어책입니다. 우리가 필멸의 세상이라 부르는, 때로는 어렵고 힘든 이 여행에서, 우리의 길을 가는 데 필요한 축복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진지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말과 모범 둘 다를 통해 자녀와 손자 손녀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기도에 관해 제게 보낸 한 어머니의 편지에서 볼 수 있는, 모범을 통해 가르치는 것에 관한 교훈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몬슨 회장님, 저는 때로 제 자녀들의 삶에 제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생활비를 벌기 위해 두 직장에서 일하는 편모로서, 집에 오면 이따금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결코 희망을 버리지는 않습니다.”

편지에는 그녀와 자녀들이 연차 대회를 시청하던 때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그들이 시청하던 그 대회에서 제가 기도에 관해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엄마가 이미 기도에 관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잖아요.” 그녀가 “무슨 말이니?”하고 묻자, 아들은 “엄마가 이미 우리에게 기도하도록 가르치고 기도하는 방법을 보여 주셨잖아요. 며칠 전 밤에 제가 물어볼 게 있어서 엄마 방으로 갔더니 엄마가 무릎 꿇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계셨어요. 하나님이 엄마에게 중요한 분이라면, 제게도 중요한 분이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편지는 이렇게 끝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하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해 온 것을 우리 스스로 행할 때, 그리고 아이가 그것을 보게 될 때, 그제서야 우리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¹³

가족 기도를 게을리하지 맙시다. 가족 기도는 죄를 효과적으로 막는 요소이므로 기쁨과 행복의 가장 큰 공급원입니다. 다음과 같은 옛말은 여전히 옳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족은 늘 함께하게 된다.” 우리는 또한 우리 자녀들에게 기도의 모범을 보여 줌으로써 그들의 인생에 필요한 그들만의 깊은 신앙의 기초와 간증을 쌓기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¹⁴

오래전에 저는 임무 지명을 받아 타히티로 가서 선교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던 레이몬드 바우딘 회장과 타히티 국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뱃사람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어와 타히티어를 사용하였으나 영어를 잘 못하는 바우딘 형제는 타히티 사람들이 선장으로 성공하는 비결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수도 있고 배에 물이 샐 수도 있으며, 내적인 느낌과 하늘의 별 이외에 별다른 항해 보조 도구가 없는데도 그들은 기도하고 갑니다.” 그는 이 말을 세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 말에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한 다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와 행동 모두 중요합니다. …

몰몬경에 있는 모든 구절들 가운데서 어느 구절이 가장 널리 읽히느냐고 저에게 묻는다면, 그것은 니파이전서에 있는, 니파이, 그의 형들, 그의 부친 그리고 라반에게서 놋쇠판을 얻어 오라는 명령에 관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때때로 우리 대부분이 몰몬경을 다시 읽어야겠다고 각오를 하는 것은 이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대개 우리는 니파이전서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그 구절은 기도한 다음에 가서 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니파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서 주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하겠나이다. 이는 주께서 사람의 자녀들이 그가 명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길을 예비하실 것이 아니고는 아무 명령도 주지 아니하심을 내가 앎이니이다.”[니파이전서 3:7]

우리는 그 계명을 기억합니다. 니파이의 대답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그 결과도 기억합니다.

우리 시대에, 기도한 다음에 가서 행한 사람들의 경험에 관한 예들이 많습니다. 호주의 퍼스라는 아름다운 도시에 살았던 한 훌륭한 가족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뉴질랜드 성전이 헌납되기 4개월 전인 1957년에 그 가족의 아버지인 도널드 커밍스는 퍼스에 있는 선교부 산하의 지방부 회장이었습니다. 그의 아내와 가족들은 재정적으로 어려웠지만 성전 헌납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고 일하고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한 대밖에 없는 차도 팔고 한 푼이라도 모을 수 있는 것은 다 모았지만 출발 예정 일주일 전까지 여전히 200파운드(현재 가치로 1,500달러)나 모자랐습니다. 그러나 예상치도 않게 100파운드나 하는 선물을 두 번이나 받아 그들은 적절한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커밍스 형제는 여행을 위한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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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밀턴 성전

그들은 기차로 광활한 호주 대륙을 횡단하여 시드니에 도착했으며 그곳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다른 회원들과 합류했습니다. 커밍스 형제와 그의 가족은 뉴질랜드 성전에서 죽은 자를 위한 침례를 받은 최초의 호주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멀리 떨어진 호주의 퍼스에서 와서 뉴질랜드 성전에서 엔다우먼트를 받은 최초의 사람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고, 준비하고, 갔습니다.¹⁵

오래전 저는 감독으로 봉사하면서 저희 와드 회원인 메리 왓슨 자매가 마을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보니 병실이 크고 침대도 너무 많아 자매님을 얼른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병상을 확인하고 자매님께 다가가 “자매님,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분도 “안녕하세요, 감독님”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저는 메리 왓슨 자매님의 옆 침대 환자가 시트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왓슨 자매님께 축복을 드린 뒤 악수로 작별을 고했지만, 그 곁을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어깨를 누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곤 마음 가운데 이런 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자네가 들어왔을 때 얼굴을 가리고 있던 자그마한 부인이 있던 침대로 가 보게.”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속삭임대로 행하길 미뤄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환자 침대 곁으로 가 어깨를 부드럽게 다독거리며 얼굴을 가리고 있는 시트를 조심스럽게 끌어 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 역시 저희 와드 회원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입원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캐스린 멕키라는 분이셨습니다. 저와 시선이 마주치자 그분은 눈물을 터뜨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독님께서 저 문으로 들어오실 때, 전 제 기도의 응답으로 감독님이 절 만나 축복을 주러 오셨다고 생각했죠. 감독님이 제가 여기 있는 걸 아신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무척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침대로 가시자 실망하고 말았죠. 절 보러 오신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캐스린 멕키 자매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자매님이 여기 계시는 걸 몰랐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알고 계셨다는 것과, 자매님이 신권 축복을 받으려고 조용히 기도하셨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저에게 자매님의 침대로 가라고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결국] 축복을 드렸으며 기도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자매님의 이마에 키스를 한 뒤, 영의 속삭임에 대한 감사함을 간직한 채 병원을 나섰습니다.¹⁶

주님의 목적은 우리가 영의 인도에 주의를 기울일 때 자주 성취됩니다. 우리에게 오는 영감과 느낌에 따라 더 많이 행할수록 주님은 그분의 일을 더 많이 맡기실 것입니다. …

…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 사항을 아시므로 우리가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염려가 너무 작거나 사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은 우리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염려하십니다.¹⁷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 시련으로 신앙의 시험을 받을 때, 고통과 슬픔, 절망으로 희망의 빛이 사그라들 때, 우리 하늘의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는 평안을 가져다줍니다.¹⁸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좋은 은사를 주시는 분에게서 멀어져 있다고, 심지어 고립되어 있다고 느낄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 길을 홀로 걷는다고 걱정합니다. 신앙이 물러가고 두려움이 자리잡습니다.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기도할 것을 기억하십시오. … 사도 바울은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너희 구할 것을 …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참으로 영광스러운 약속이 아닙니까! 평강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고 염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홀로 걷도록 이 땅에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각자는 참으로 놀라운 권능과 힘과 위안의 원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 대해 우리보다도 더 잘 아시는 그분께서, 더 큰 그림을 보시는 그분께서, 시작부터 끝까지 아시는 그분께서, 우리가 다만 구하기만 한다면 우리와 함께하며 도와주시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약속을 받았습니다. “항상 기도하라. 또 믿으라. 그리하면 … 너희 유익을 위하여 모든 것이 함께 역사하리라.”[교리와 성약 90:24]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구주께서 가르치신 이러한 말씀들을 잊지 않도록 합시다. 그분께서는 겟세마네와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을 겪으셨을 때, 아버지께 이렇게 기도 드리셨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42] 때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우리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구하는 도움을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주어야 할지 가장 잘 아신다는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¹⁹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리고, 그분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시는 그런 방식을 포함하여, 하나님과 교통해야만 삶에서 부딪히는 폭풍우와 시험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권고하십니다. “내게 가까이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가까이 가리라. 나를 부지런히 찾으라. 그리하면 나를 찾으리라.”[교리와 성약 88:63]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일상 속에서 그분의 영을 느끼며, 소망과 용기로 의롭게, 강하고 굳건하게 서[게 될 것입니다.]²⁰

• 몬슨 회장은 기도가 “영적인 힘을 제공”하며 “평화를 얻기 위한 열쇠”라고 가르쳤다.(1편) 언제 기도가 여러분에게 힘이 되었는가? 여러분은 언제 기도를 통해 평안을 얻었는가?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는 기도를 할 수 있을까?

• 몬슨 회장이 가족 기도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말한 여러 축복을 살펴본다.(2편 참조) 여러분의 가족은 함께 기도함으로써 어떻게 축복을 받았는가? 자녀들이 기도의 권능을 배우도록 돕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기도하는 어머니에 대한 몬슨 회장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 타히티인 선장들에 대한 몬슨 회장의 이야기는 기도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3편 참조)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도움을 구할 때, 그분은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가?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법에 대해 무엇을 배웠는가?

• 몬슨 회장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 사항을 아시므로 우리가 도움을 청하면 도와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4편)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필요 사항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가?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다는 간증을 얻게 되었는가?

• 몬슨 회장은 시련을 겪을 때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을 구하면 그분께서 우리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고 가르쳤다.(5편 참조) 여러분은 시련을 겪는 동안 기도했을 때 지지받고 있음을 어떻게 느꼈는가?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면 “너희 유익을 위하여 모든 것이 함께 역사”할 것이라는 약속을(교리와 성약 90:24) 어떻게 성취해 주셨는가?

마태복음 6:5~13; 21:22; 요한복음 17:1~26; 야고보서 5:16; 니파이후서 32:8~9; 이노스서 1:1~9; 앨마서 33:3~11; 교리와 성약 9:7~9; 121:1~8

읽으면서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단어나 문구에 밑줄을 긋고 표시한다. 몬슨 회장의 가르침과 관련된 성구들을 적어 넣는다.(『나의 복음을 전파하라』[2004], 23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