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 알고 계셨다고 믿습니다. 그분은 어떤 영들이 세상에 살게 될 것이며, 지상에 오게 될 그분의 아들 딸들을 구원하기 위해 어떤 일이 이루어져야 할 것인지 알고 계셨습니다. 세상의 창조로부터 이 경륜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행하신 역사를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아들 딸들을 축복하기 위해 일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을 구속하기 위해 독생자를 죽게 하셨으니―그것은 하나님 자신만이 하실 수 있는 희생이었습니다. 이 후일에 그분은, 모든 경륜의 시대 중 가장 위대한 경륜의 시대인, 마지막 경륜의 시대를 조직하기 시작하셨습니다.⁷

우리는 구세주로부터 직접,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에 대해, 아버지께서 어떤 목적을 갖고 계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러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17]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계시는, 하나님과 영원한 세상은 해의 왕국의 율법에 의해 다스려지며, 사람이 하나님과 같은 영광을 누리려면, “율법으로 다스려지는 것은 또한 율법으로 보전되고 그것으로 온전하게 되며, 성결하게 되”[교성 88:34]어야 한다는 것을 무수하게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인간은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를 자초할 뿐이며, 그로부터 그는 자신을 구속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영원한 희생도 그를 타락으로부터 속죄할 수 없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인간의 불순종의 결과는 죽음이었으며, 이 저주는 아담의 모든 후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인간은 독립적으로, 하나님의 면전과 그분의 영광에 이르기 위한, 부활과 회복을 성취할 수 있는 타고난 권능이 없는 한, 이러한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죽음의 영역 안에서 죽음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죽음을 이기려면, 죽음의 지배를 받아야 할 범죄자가 된 사람에게는, 그 지배를 깨뜨리기 위해 자신보다 더 거룩하고 깨끗한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인류를 지배하는 죽음의 통제는 영원할 것입니다. 순결하고,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면에서, 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논쟁을 벌일 필요는 없으며, 그가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임명되었다는 것은, 그에 대한 요한의 간증에서 충분히 입증되었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 [고린도전서 15:22] 게 하려고,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참조] …

… 세상의 여러 세대와 경륜의 시대, 그리고 지구의 다른 대륙에서 주어진, 많은 간증과 … 하나님께로부터 온 계시에서, 지구에 온 그리스도의 사명의 목적은 인류를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구속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것이었으며, 그것은 그러한 희생이 치러지도록 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완전히 일치하는 행동을 하셨으며, 그분에게 주어진 쓴 잔을 마시셨습니다. 여기에 신앙이나 소망보다 더 큰 사랑과 더불어, 빛과, 영광과, 존귀와, 불멸과, 영생이 있으니, 하나님의 어린양이 인간 스스로 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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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rucified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하실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인간에게 승영과 영광에 필요한 율법을 알게 하셨으며 율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셨습니다. …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속하기 위해 돌아가셨으나, 그분의 죽음으로 유익을 얻고, 그분의 피가 육체로 지은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복음의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아담으로 인한 죄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구속 받았으며, 구원을 얻기 위해, 우리는 복음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충실해야 합니다.⁹

제가 완전한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써 이루어질 것입니다.¹⁰

먼저 공의가 주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것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창세기 2:17 참조]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자비가 베풀어져, 하나님의 사랑이 죽음의 사슬을 끊는 일에서 나타났으며, 그로 인해 사람의 영과 육이 재결합됩니다. 의로운 자의 영은, 그들이 세상에 있는 동안 수고하고, 노력하고, 고통당하던 똑같은 장막[육신]으로 하나님과 어린양의 면전에서 승영을 얻습니다. 그러한 결합이 없이 사람의 영혼이 충만한 영광을 얻기란 불가능합니다. 이와 관련된 영광이 있으니, 그것은 해의 왕국의 모든 시민에게 영원한 기쁨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반면,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자비를 경멸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부활 때에, 하나님을 대항하여 싸우던 때 그들이 거했던 그 장막 안에서, 그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온전히 받기 위해, 그들의 육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아들의 복음에 순종하도록 경고합니다.¹¹

예수께서 친히 가르치신 복음은 어떤 것입니까? 첫번째 원리는 메시야를 믿는 신앙이었으며, 이것은 인류에게 가르쳐진 최초의 원리였습니다.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아담 온다이 아만으로 가서 희생 제물을 드리려 했을 때,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담은 주님이 그렇게 하라고 명하신 것 외에는 그렇게 하는 이유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세상의 죄를 위해 바쳐질 최대 최후의 희생의 모형대로 제단 위에 황소와 염소와, 양과 어린 양의 피를 바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모세서 5:4~7 참조] 그 후로 조상 아담에게 가르쳐진 첫째 원리는 인류의 구속을 위해 목숨을 바치러, 절정의 시기에 오실 메시야를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두 번째 원리는 회개였습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죄를 버리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그가 욕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욕을 하지 말아야 하고, 도둑이라면, 더 이상 도둑질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이전의 죄로부터 돌이키고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회개합니다라고 말한 뒤, 다음날 도둑질하는 것은 회개가 아니며,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나 하는 회개로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회개는 두 번째 원리입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아무런 의식도 필요 없으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고대나 현대에,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어떤 계시에서도 그러한 것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축복사와 선지자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도들에 의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회개, 죄 사함을 위한 침례가 가르쳐졌습니다. 죄 사함을 위한 침례는 복음의 의식입니다. 어떤 사람은 침례는 구원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것을 가르치셨을 뿐 아니라, 그 요건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분이 침례를 받으신 것은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서였으며, 그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다른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셨듯이, 여기서도 모범을 보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마태복음 3:15 참조] 이러한 복음의 원리에 따를 때, 사람은 성신을 받기에 합당하게 되며, 이 거룩한 은사는 복음의 의식을 집행하기 위한 권세를 지닌 사람들의 안수에 의해, 고대와 마찬가지로 현대에도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 후기 성도가 믿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복음의 첫째되는 원리입니다.¹²

죄를 회개하라는 말은 아담의 범법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죄와 관계가 있습니다. 소위 원죄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어떤 행동과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속죄되었으며, 인간의 개인적인 죄 또한 같은 희생을 통해 속죄되었으나, 구원의 복음 계획을 전파하는 것을 들을 때 그에 순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속죄 받습니다.¹³

책임질 연령에 도달한 모든 어린이는 죄가 있으며, 모든 사람은 불꽃이 하늘로 튀듯 죄를 짓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순절에 베드로가 가르치는 것을 들은 사람들은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외쳤습니다.[사도행전 2:37 참조] 어쩌면 모든 세대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질문이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대답은 복음의 율법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주어진 안전한 방법입니다.¹⁴

저는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마땅히 즐거워하고, 이러한 은사와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의 부름을 영화롭게 하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기대하시고, 우리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완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에게 주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의 하나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은사 중 가장 큰 은사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교성 14:7 참조] 우리는 이 복음에 대한 순종을 통해서만, 그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것이 우리의 축복입니다.¹⁵

저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축복이 이생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며, 우리가 이생을 마치고 죽음의 장막을 통과할 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을 다하고, 어린양의 피를 통해 성결케 된 자들과 함께 거할 준비를 갖추고 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¹⁶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고 그들에게 영생을 줄 수 있는 권능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의 명에 따르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 아무도 없습니다.¹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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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holding a lamb

은혜와 하나님의 지식으로 성장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하게 되며, 충만한 것을 받고, 하나님의 상속자와 예수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가 될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을 쌓아 두는 것이 우리가 공부하는 최고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8:16~17 참조] ¹⁸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 아닙니까? 그분이 나타나실 때, 만일 우리가 충실하다면, 우리는 그분과 같지 않겠습니까? [요한1서 3:2 참조] 그렇습니다, 영광스러운 날이 이를 때 우리는 다시 한번 지상에 서서 기쁨과 감사로 그분을 맞이할 특권을 갖게 될 것이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고, 속죄의 공덕을 통해, 하나님 앞에 왕과 제사로 성임된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왕국에 승영하여 그분과 함께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보상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며, 변화와 슬픔이 많은 세상을 여행하는 동안, 합당한 자들의 삶을 모범으로 삼아, … 무엇보다도, 모든 의의 모범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기를 바라며, 그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¹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