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삶에서 방향을 찾을 때 기억해야 할 단순한 것들
2022년 1월호


청년 성인

삶에서 방향을 찾을 때 기억해야 할 단순한 것들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올 수 있다. 고맙게도, 여러분은 그런 일을 혼자서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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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의 바위를 쳐다보는 남성

사진 삽화: Getty Images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내딛는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보았다. 그들 중에는 우리 아버지도 계셨다. 불현듯, 겨우 일곱 살이었던 아버지는 자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많은 우주 비행사가 처음에는 전투기 조종사였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바로 학교에서 항공 우주 공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로 결심하셨다. 아버지는 우주 비행사의 꿈을 안고 마침내 미 해군의 전투기 조종사가 되셨다.

자라면서 나도 내 인생을 계획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다. 나는 내가 인생의 진로를 정하고 그것을 고수할 만큼 똑똑하지도, 헌신적이지도, 용감하지도 않다고 느꼈다. 솔직히 나는 지금도 가끔 이런 문제로 씨름한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많은 젊은이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처음부터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가는 동안 그것을 알아낸다. 그래도 괜찮다! 고맙게도, 우리는 그 길을 혼자서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 도움의 손길이 우리의 길에 함께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라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나는 종종 마음이 편치 않았다. 뭔가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곳에 있어야 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일이 딱 한 가지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을 놓치면 영원히 기회를 놓칠 것만 같았다. 짐작하겠지만, 그 때문에 나는 살면서 불필요한 불안을 많이 느꼈다!

그 이후로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각자에게 영적인 은사를 통해 축복을 내리셨고, 우리는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릴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음을 배웠다. 우리는 인생의 유일한 길을 찾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복음대로 생활하고 성스러운 성약을 맺고 지키는 한, 그분은 우리가 현재 있는 곳을 최대한 활용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우리의 작은 선택이 더해지다

축복사의 축복을 받았을 때, 누구에게나 적용될 한 부분이 유독 눈에 띄었다. 해의 왕국은 한 번의 결정적인 행동이나 하나의 위대한 행위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 하는 크고 작은 선택,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분의 복음대로 생활하기로 선택할 때 이루어진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품고 행동할 때, 인도를 받을 위치에 놓이게 된다. 우리는 또한 그분들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든 그곳이 바로 우리가 원하던 곳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아무리 계획을 잘 짜더라도 일이 항상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는 않는다. 아버지의 삶도 그랬다. 아버지는 우주 비행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주님께서 자신과 가족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말씀하셨을 것이다.

경전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부지런히 찾으라. 항상 기도하라. 또 믿으라. … 너희 유익을 위하여 모든 것이 함께 역사하리라.”(교리와 성약 90:24)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것이 어떻게 함께 역사하는지 알고 계신다. 그분들은 또한 우리를 완벽하게 알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무엇이 좋은지도 아신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삶을 혼자 힘으로 다 알아내리라고 기대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그분들을 신뢰하고 우리의 삶에 함께하시게끔 한다면, 그분들은 우리가 계속 나아가며 삶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결정을 내리도록 북돋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