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학생들이 교리와 성약 98편~101편 42절(21단원)을 공부하면서 배운 사건, 교리, 원리를 요약한 것으로, 수업에서 가르치는 용도의 자료는 아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수업에서는 이 교리와 원리 중 몇 가지만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학생들의 필요 사항을 고려하면서 성령의 속삭임을 따른다.
학생들은 미주리주 잭슨 군의 성도들이 폭도들에게 당한 몇몇 폭력상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는 성약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약을 지킴으로써 주님께 우리를 입증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학대를 참고 복수하지 아니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상하신다는 것을 배웠으며,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지시하시는 상황에서는 전쟁이 정당화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이 과에서 우리가 선교사로 봉사할 때 주님을 대표하며, “어린아이와 같이”(교리와 성약 99:3)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비를 얻는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엄숙한 마음과 온유한 심령으로 소리 높여 복음을 나누면 주님께서는 우리가 해야 할 말을 알려 주실 것이며, 성신이 우리가 나누는 메시지를 증언하리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주님 앞에 올바르게 걷는다면 모든 것이 함께 역사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미주리주 잭슨 군에서 추방된 성도들에 대해 배우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계명을 어길 때 고통을 겪게 하시며 이것은 의로운 자들이 경험하는 시련이나 어려움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징계를 견디려 하지 아니하면 성결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우리가 죄를 지었더라도 주님은 우리에 대해 연민을 느끼시리라는 것을 알았다. 의롭게 생활할 때,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주님의 손안에 있다는 것을 앎으로써 위안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과를 공부하면서 우리가 구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구주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을 받고 신앙으로 견디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원리를 알게 되었다. 덧붙여, 땅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돕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소개
이번 과는 주님께서 폭도의 박해를 당하던 성도들에게 주신, 교리와 성약 98편에 나오는 몇 가지 가르침을 주로 다룰 것이다. 학생들은 이 과를 공부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이해하고 주님의 권능과 친절에 대한 간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오늘 수업에서 1833년 7월에 미주리주 잭슨 군에 거주하던 성도들이 경험했던 시련과 박해를 일부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부 미주리 주민들은 정치, 사회, 경제, 종교적인 차이를 이유로 성도들에게 분을 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한 학생에게 다음 문단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1833년 7월 20일 토요일, 400~500명의 성난 미주리 주민들이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의 재판소에 모였다. 그들은 몰몬에 대한 요구 사항의 골자가 담긴 문서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위원회를 선출했다. 그들은 몰몬은 더는 잭슨 군으로 이주해 와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기존에 거주하던 성도들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잭슨 군을 떠나겠다는 서약을 맺어야 한다고 했다. 그에 덧붙여, 교회 신문은 출판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 요구 사항을 전달받고 매우 당황스러워했으며, 이 사항들을 검토하고 오하이오의 교회 지도자들과 협의할 수 있도록 3개월의 말미를 달라고 요청했다. 요구 사항을 전달하러 온 미주리 주민들은 교회 지도자들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성도들은 열흘이라도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들이 답하도록 허락받은 시간은 단 15분이었다. (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학생 교재, 제2판[교회 교육 기구 교재, 2003년], 132~133쪽 참조)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은 질문들에 답해 보라고 한다.
다른 학생에게 다음 문단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인디펜던스 재판소에 모였던 미주리 사람들은 순식간에 폭도로 돌변하여 인쇄소와 인쇄기를 부수기로 결정했다. 폭도들은 인쇄소에 잠입하여 거리와 마당에 가구를 내던지고 인쇄기를 부수고 활자를 이리저리 흩어 버렸으며, 제본되지 않은 계명의 책 낱장 대부분을 비롯한 인쇄물을 거의 전부 훼손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길버트와 휘트니 상점을 부수기 위해 이동했다. 그러나 시드니 길버트는 폭도들이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그들을 만나 3일 안에 짐을 싸서 그곳을 떠나겠다고 서약했다. (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133쪽 참조)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은 질문들에 다시 답해 보라고 한다.
다른 학생에게 다음 문단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7월 23일, 이번에는 소총과 권총, 채찍과 몽둥이로 무장한 폭도들이 미주리주 잭슨 군에 다시 나타났다. 그들은 건초 더미와 곡식밭에 불을 지르고 여러 채의 집과 헛간, 상점을 부수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여섯 명의 교회 지도자와 대면하게 되었는데, 성도들의 재산과 생명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본 이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대신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다. 폭도의 지도자격인 사람들은 이 제의를 거부하고 성도들이 잭슨 군을 떠나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채찍을 휘두르겠다고 위협했다. 협박을 이기지 못한 교회 지도자들은, 절반의 교회 회원들과 대부분 지도자들을 1834년 1월 1일까지, 나머지 회원들은 4월 1일까지 잭슨 군에서 떠나게 하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존 코릴과 시드니 길버트는 추방된 성도들의 재산을 매각하기 위해 잔류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134쪽 참조)
학생들에게 칠판에 적은 질문들에 다시 답해 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98편 머리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이 계시가 주어진 까닭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것을 말하게 한다.
머리말에 따르면, 이 계시가 주어진 시기와 관련하여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98편 1~2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권고를 찾아보라고 한다. (2절에 나오는 사바오스[sabaoth]는 무리나 군대를 의미하는 히브리어라고 설명하면 좋을 것이다. 여기서는 주님께서 천사의 군대 또는 무리, 그리고 이스라엘 또는 성도의 군대를 당신 뜻대로 통솔하신다는 것을 함축하는 의미로 쓰였다. [Bible Dictionary, “Sabaoth” 참조])
주님은 성도들에게 무엇을 권고하셨는가?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 적는다.)
고난 중에 감사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끈기 있게 주를 기다린다는 말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끈기 있게 주를 기다린다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잘 들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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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
“그렇다면 주님을 소망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경전에서 소망한다는 말은 바라고, 기대하고,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을 바라고 신뢰하려면 신앙, 인내, 겸손, 온유, 오래 참음, 계명 준수, 끝까지 견딤이 있어야 합니다.”(“주님을 소망하며: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리아호나, 2011년 11월호, 72쪽)
헤일즈 장로의 말씀은 여러분이 끈기 있게 주를 기다리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도움이 필요한 교회 회원들을 돕기 위해 몇 달 동안 수천 킬로미터를 행군하라는 주님의 부름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상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은 다음 주에 교리와 성약 101편의 나머지 부분과 102편부터 105편까지를 공부하면서 동료 교회 회원들을 돕고자 자진하여 오하이오주를 떠나 미주리주까지 갔던 사람들에 관해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그룹은 시온 진영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