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학생들이 “교회가 미주리주 북부로 이동하다” 및 교리와 성약 113~120편(25단원)을 공부하면서 배운 사건, 교리, 원리를 요약한 것으로, 수업에서 가르치는 용도의 자료는 아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수업에서는 이 교리와 원리 중 몇 가지만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학생들의 필요 사항을 고려하면서 성령의 속삭임을 따른다.
첫째 날(교회가 미주리주 북부로 이동하다)
학생들은 교회 본부를 미주리주 북부로 옮기게 된 사건들을 공부하면서, 의심이 아닌 신앙으로 시련에 맞서기로 선택할 때 간증이 강화될 수 있음을 배웠다. 또한, 선지자를 지지하고 그의 권고를 따를 때, 우리를 하나님께 묶어 주는 영적 안전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인간관계를 치유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덧붙여, 이번 과는 학생들에게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미주리주 파웨스트에 도착한 직후에 이사야의 어려운 구절들을 명확하게 밝혀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학생들은 주님께서 이들 질문에 답해 주신 내용을 공부하면서, 조셉 스미스는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의 집합을 위하여 왕국의 열쇠를 받았다는 사실을 배웠다. 또한, 첫 번째 사도 중 한 사람이었던 데이비드 더블유 패튼에 관해 공부하면서 주님의 지시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학생들은 주님께서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의 땅에 관하여 뉴얼 케이 휘트니와 윌리엄 마크스에게 주신 권고에서, 세속적인 것들을 탐하면 더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올리버 그랜저의 예를 통해 우리가 주님께 봉사하면서 치르는 희생은 그분께 신성하다는 것을 배웠다.
소개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십일조의 법을 이해하고 이 율법에 따라 살 때 오는 축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837년 초에 교회는 극심한 재정난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많은 교회 회원들도 같은 상황이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9편의 머리말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이 계시를 받는 계기가 되었던 질문을 찾아보라고 한다.
조셉 스미스는 주님께 무엇을 여쭈었는가?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9편 1~4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조셉의 요청에 주님은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4절에 따르면, 십일조란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음 계명을 찾아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수익에서 십 분의 일을 십일조로 바칠 것을 명하신다. 이 계명을 칠판에 적어도 좋다.)
학생들이 4절에 나오는 수익[interest]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학생에게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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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
“율법은 단순히 ‘그들의 모든 수익의 십분의 일’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수익이란 이윤, 보수, 증가액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고용된 사람의 임금이며, 사업을 운영해서 생긴 이윤이며, 성장하거나 생산해서 늘어난 증가분, 또는 그 밖의 다른 출처에서 생긴 수입입니다. 주님께서는 그것이 과거에도 있었듯이 ‘영원토록’ 불변하는 율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Conference Report, Apr. 1964, 35)
성도들이 십일조 바치기가 어려웠던 시기에도 주님께서 그들에게 십일조를 바치라고 명하신 것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십일조를 내는 것은 어떤 면에서 신앙의 행동인가?
한 학생에게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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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
“전 세계 회원들에게, 그들 중 많은 사람이 하루 생활을 연명하기도 힘들어하는 데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제정한 십일조의 법을 지키도록 촉구하는 까닭은 무엇이겠습니까? 필리핀 세부에서 힝클리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설사 회원들이 ‘빈곤한 가운데 살더라도 …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생활하며, 비록 몇 푼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십일조와 헌물을 낸다면, … 밥그릇에 쌀을, 몸에 걸칠 의복을, 머리를 둘 안식처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밖의 다른 해결책이 없는 줄로 압니다.’[“영감을 주는 말씀들”, 성도의 벗, 1997년 8월호, 7쪽]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는 십일조를 낼 여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킬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니파이전서 3:7 참조] 십일조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신앙의 도약이 있어야 [합니다.] … 저는 미천한 수입이라도 그 일부를 주님께 되돌리려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하늘의 문을 열어 주심”, 성도의 벗, 1999년 1월호, 59쪽)
학생들이 십일조 내는 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십일조 및 기타 헌금 양식을 보여 준다. 학생들에게 얼마간의 돈을 벌었다고 상상해 보라고 한다. 한 학생에게 금액을 제시해 보라고 한다.
그만큼의 돈이라면 십일조는 얼마큼 내야 하는가?
양식의 해당 칸에 십일조 금액을 기록하고 다음 질문을 한다.
수입의 10퍼센트를 가지고 양식에 적힌 여러 항목의 기부금을 나누어 낸다면 그것은 완전한 십일조를 바치는 것일까? (학생들에게 수입의 10퍼센트를 십일조로 적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시킨다. 다른 기금으로 기부하려면 그 10퍼센트에 더하는 것이다.)
학생들을 둘씩 짝지어 준다. 십일조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기 짝에게 서로 설명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19편 2절에 나오는 주님의 설명을 읽으라고 한다.
2절에 따르면, 십일조 기금은 어디에 사용되는가? (십일조는 세계 곳곳에서 집회소를 짓고 유지하며, 경전을 번역하고 출판하며, 선교 사업과 가족 역사 사업을 지원하는 것과 같이 주님 사업에서 여러 부문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신권”을 위해, “시온의 기초”를 놓기 위해, 그리고 “주님의 집”인 성전의 건축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교회는 빚이 없음을 알려 주어도 좋다.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십일조 기금은 성전을 짓고 주님의 사업을 완수하는 데 사용된다.)
두 명의 학생에게 역할극에 참여해 달라고 한다. 학생 1에게는 충실한 교회 회원 역할을, 학생 2에게는 교회 회원이 아닌 사람 역할을 맡아 달라고 한다. 학생 2에게 다음 질문이 적힌 종이를 준다. 수입의 10퍼센트를 교회에 낸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는 겁니까?
학생 2에게 그 질문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학생 1에게 질문에 답해 달라고 한다. 역할극이 끝난 후에, 반원들에게 자신이 학생 1이었다면 어떻게 대답했을지 물어본다. 이 질문에 훌륭하게 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알려 준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19편 6~7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십일조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6절에 따르면, 십일조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가? (시온 땅이 주님께 성결하게 된다.)
학생들이 이 구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결하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죄에서 자유롭게 되고, 순수하고, 깨끗하며, 거룩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학생들에게 시온은 물리적 장소 이상의 것으로, “마음이 청결한”(교리와 성약 97:21)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십일조의 법에 순종했을 때의 결과를 자신의 말로 요약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은 각기 표현은 다르게 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찾아야 한다. 십일조를 바침으로써 우리 개개인이, 그리고 교회가 성결해진다.
학생들이 이 원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음 질문들을 한다.
십일조를 바치는 것이 성결하게 되는 데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은가?
칠판에 적힌 질문을 언급한다. 십일조의 법에 따라 살면 어떤 축복을 받는가? 학생들에게 십일조의 법에 관한 경험과 간증을 나누어 달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의 경험이나 간증을 나누어도 좋다. 수익의 10퍼센트를 주님께 십일조로 바침으로써 신앙을 행사하도록 학생들을 격려한다.
학생들이 경험했던 시련을 떠올려 보고 그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여러분이 부당하게 고소를 당해서 감옥에 가게 되었다면 어떤 기분이 들것 같은가? 다음 한 주 동안에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허락하시는 목적을 포함하여,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부당하게 리버티 감옥에 부당하게 갇혀 있는 동안 배웠던 원리들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