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제131과: 교리와 성약 124:1~21


제131과

교리와 성약 124:1~21

소개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교리와 성약 124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은 1841년 1월 19일, 당시 성도들은 일리노이주 나부에서 거의 2년 동안 지내오고 있던 터였다. 박해와 고난 끝에 이제 성도들은 함께 모여 평화로운 가운데 도시를 세울 터전을 얻게 된 것이다. 교리와 성약 124편은 조셉 스미스가 나부에서 받은 첫 번째 계시로, 후에 경전에 포함되었다. 이 편은 세 차례로 나누어 다룰 것이다. 이번 과는 1~21절의 내용을 다룬다. 이 성구들에서 주님께서는 지상의 통치자들에게 복음의 회복과 나부에 세워진 시온의 스테이크에 대한 선언문을 보내라고 명하셨다. 또한 그분께서는 초기 교회 지도자들을 칭찬하시며 그들에게 권고의 말씀을 주셨다.

교수 제언

교리와 성약 124:1~14

주님께서 지상의 통치자들에게 복음 선언문을 보내라고 명하시다

칠판에 강하다라는 단어를 쓴다. 세상의 기준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을 강하다고 여기는지를 학생들에게 물어본다. 학생들이 대답하면, 칠판에 써 둔 강하다 아래에 그들의 대답을 적는다. 칠판에 연약하다라는 단어를 쓴다. 세상의 기준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떤 속성들이 연약한 것에 해당되는지를 학생들에게 물어본다.

  • 세상은 어떻게 세상의 기준에 따라 청남 청녀들이 자신들을 연약하게 여기도록 애쓰는가?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24편 1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주님께서 누구를 연약하다고 묘사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찾은 내용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 조셉 스미스가 복음을 회복하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그는 어떤 면에서 연약했었는가? 1절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왜 연약한 사람들을 불러 그분의 일을 돕게 하시는가? (학생들이 대답하면, 칠판에 다음과 유사한 원리를 적어서 그들의 답을 요약한다. 주님께서는 땅의 연약한 것들을 통하여 당신의 지혜를 보이신다.)

  • 주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하여 당신의 지혜를 보이셨는가?

  • 주님께서는 어떻게 조셉 스미스의 능력을 강하게 하셨는가?

학생들에게 청소년 신분에서 그들이 받을 수 있는 부름이나 임무를 말해 보라고 한다. (대답에는 가정 복음 교사, 반 혹은 정원회 회장단, 선교사, 성찬식 말씀, 또는 와드 또는 지부의 회원과 우정 증진을 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칠판에 적힌 원리를 언급한 후, 다음 질문들을 한다.

  • 이 진리를 기억하면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라는 여러 부름과 지명을 받았을 때 어떻게 도움이 되겠는가?

  • 세상의 시각으로는 연약해 보일 수도 있으나 주님께 충실히 봉사하는 사람들을 통해 여러분은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학생들에게 1838년부터 1839년 사이의 겨울 동안 성도들이 미주리주를 떠나 일리노이주 미시시피 강가에 정착했음을 상기시킨다. 그곳에서 성도들은 나부라는 도시를 세우기 시작했다. 박해와 고난 끝에 이제 성도들은 함께 모여 평화로운 가운데 도시를 세울 터전을 얻게 된 것이다. 1840년 12월에 일리노이주 의회는 나부 헌장을 승인했으며, 그럼으로써 성도들은 지방 자치 체제를 조직하고, 대학교를 세우며, 지역 방위군까지도 조직할 수 있게 되었다.

한 학생에게 교리와 성약 124편 2~3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은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주님께서 성도들이 나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조셉 스미스가 즉시 무엇을 하기를 바라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2절에 나오는 이 스테이크라는 용어는 나부를 의미한다고 설명해 줄 수 있다.)

  • 주님께서는 조셉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는가? (지상의 통치자들에게 보낼 복음 선언문을 작성하라)

반원들에게 몇 분간 공책이나 경전 학습 일지에 다음 내용을 적어 보라고 한다. 나라면 지상의 통치자들에게 보낼 그 복음 선언문에 어떤 내용을 적어 넣을 것인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복음에서 참되다고 아는 것들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하고, 그에 대한 간증을 선언문에 포함시키라고 제안할 수 있다. 몇 분 후, 몇몇 학생에게 적은 것을 반원들과 나눠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말해 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누기, 몰몬경에 간증을 적어 친구에게 주기, 누군가를 교회나 세미나리에 초대하기가 대답에 포함될 수 있다.) 칠판에 그들의 대답을 열거한다.

  •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과 복음을 나눌 때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는가?

칠판에 다음 두 단어를 제목으로 적는다. 어떻게? 왜?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24편 4~8절을 조용히 읽어 보라고 한다. 반원 절반에게는 주님께서 선언문을 어떻게 쓰기를 바라셨는지를 찾아보라고 하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주님께서는 왜 그 선언문이 작성되기를 바라셨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성구들을 학습할 충분한 시간을 준 후, 몇 명에게 칠판으로 나와 찾은 것을 해당 제목 아래에 적으라고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복음을 나누기를 바라시는지에 대한 원리를 4절에서 찾으라고 한다. (학생들이 표현하는 말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들은 다음 원리와 같은 내용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온유함과 성신의 권능으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 온유하게 복음을 선포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성신의 권능으로 복음을 선포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 칠판에 적힌 복음을 나누는 방법을 언급한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서 온유함과 성신의 권능으로 복음을 나눌 수 있는가?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24편 9절을 눈으로 읽으면서, 성도들이 복음을 선포할 때 주님께서는 무엇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복음을 듣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에 관하여 9절에서 가르치는 교리를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표현하는 말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들은 다음 진리와 유사한 것을 찾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실 수 있다.

  • 이 교리는 우리가 어떻게 온유함과 성신의 권능으로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지에 관한 진리와 어떻게 연관이 될 수 있는가?

주님께서는 성도들이 지상의 통치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면 당신께서 지상의 통치자들을 불러 성도들을 돕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설명으로 교리와 성약 124편 10~14절을 요약한다. 이에 덧붙여서, 주님께서는 로버트 비 톰슨에게 조셉 스미스를 도와 복음 선언문을 작성하라고 명하셨다.

이 선언문을 작성하는 일이 교리와 성약 124편에 기록된 계시를 받은 직후에 시작되기는 했지만, 선언문은 여러 요인 때문에 수 년이 흐른 뒤에야 완성되고 출판되었다고 설명한다. 로버트 비 톰슨은 선언문 작성이 시작되고 7개월 후에 사망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나부 성전 건립에 헌신하던 시기와 겹쳐 찾아온 톰슨의 죽음과 다른 의무들 때문에 생전에 선언문을 완성하지 못했다. 선언문은 결국 팔리 피 프랫의 손으로 완성되었으며, 1845년 4월 6일에 뉴욕 시에서 소책자로 출판되었고, 1845년 10월 22일자 밀레니얼 스타[Millennial Star]에 실렸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전 세계에 고하는 경고의 말씀”, 성도의 벗, 1976년 2월호, 27~29쪽 참조)

교리와 성약 124:15~21

주님께서 나부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침을 주시다

학생들에게 누군가 그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온 칭찬을 해 주었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에게 그런 경험을 이야기해 달라고 하면서, 그런 칭찬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이유도 함께 말해 달라고 한다.

주님께서는 이 계시에서 몇몇 개인에게 말씀하셨으며, 그들에게 그들의 강점과 공헌을 알려 주시며 명을 주셨다고 설명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124편 15~20절을 눈으로 살펴보면서 주님께서 이 사람들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어구에 표시하라고 제언할 수도 있다. 충분한 시간을 준 후, 짝과 함께 각자 찾은 내용과 의미 있었던 문장, 그리고 그 이유를 나누라고 한다.

교리와 성약 124편 19절에서 주님께서는 당시에 유명을 달리한 세 명의 충실한 남성(데이비드 더블유 패튼, 에드워드 파트리지, 그리고 선지자의 부친인 조셉 스미스 일세)이 주님의 면전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선포하셨다고 설명해 줄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주님께서 교리와 성약 124편 15, 20절에서 하이럼 스미스와 조지 밀러에 관해 하신 말씀을 살펴보라고 한다.

  • 주님께서는 고결한 이 사람들에 관해 어떻게 느끼셨는가? (학생들은 각기 다른 말로 표현하더라도, 다음 원리를 찾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고결한 자를 사랑하시고 신뢰하신다. 학생들에게 15절20절에서 이 원리를 가르치는 단어에 표시를 하라고 제언할 수 있다.)

  • 여러분은 마음의 고결함을 어떻게 정의하겠는가?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 장로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이미지
조셉 비 워스린 장로

“제가 보기에 고결한 성품이란 즉각적인 결과가 어떻든지 언제나 올바르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 행동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 생각과 마음에서, 우리 영혼 깊숙한 곳으로부터의 의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결한 성품에는 신뢰와 성약에 거짓될 수 없는 신뢰성과 청렴함이 포함됩니다.”(“고결한 성품”, 성도의 벗, 1990년 7월호, 36쪽)

  • 워스린 장로의 정의에 기초하여, 주님께서는 왜 마음이 고결한 사람을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자기 삶의 단면 중 고결함을 더욱더 함양할 수 있는 부분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들에게 그 분야에서 고결함을 더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개인적으로 세워 보라고 격려한다.

학생들이 배운 진리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을 전하며 마친다.

보충 및 배경 정보

교리와 성약 124:2~3. “모든 나라를 향하여 … 엄숙하게 선포할지니라”

1975년에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이었던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십이사도 정원회의 형제들을 대표하여, 교리와 성약 124편 2~3절에 나온 명에 따라 1845년에 사도들이 작성한 선언문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전 세계에 고하는 경고의 말씀”, 성도의 벗, 1976년 2월호, 27~29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