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건강의 율법

우리가 지상으로 올 때 받은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몸을 얻은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같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는 몸이 필요하다. 우리의 몸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것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부르신다.(고린도전서 3:16~17; 6:19~20 참조) 우리의 몸은 거룩한 것이다.

우리의 몸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것을 잘 돌보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건강할 때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신다. 몸과 마음이 깨끗할 때에야 우리는 성신과 함께 할 수 있다.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몸을 현명하지 못하게 다루거나 해로운 것들을 취하는 유혹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것이 이롭고 어떤 것이 해로운지를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건강에 관하여 우리에게 주신 많은 지식들은 교리와 성약 89편에 나와 있다. 이 계시는 지혜의 말씀이라고 불린다.

우리는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혜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영이 우리에게서 떠나간다. 우리의 몸인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에게 해를 입히게 된다.

• 주님께서는 계명을 통해 어떤 것을 취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는가?

주님은 우리에게 포도주와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를 의미하는 독한 음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명하셨다. 제일회장단은 독한 음료가 종종 가정에 학대, 빈곤, 질병과 재난을 초래한다고 가르쳤다. 그것은 부정직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순결과 판단력을 상실하게 한다. 그것을 마시는 모든 자들에게 저주가 되는 것이다.(“Message of the First Presidency”, Improvement Era, 1942년 11월호, 686쪽 참조) 음주를 하는 임산부는 태아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해마다 음주 때문에 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주님께서는 또한 우리에게 “담배는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교리와 성약 89:8) 담배는 우리의 몸과 영에 해롭다. 우리는 어떠한 종류이든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 과학자들은 담배가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며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밝혀 왔다.

또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뜨거운 음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셨다.(교리와 성약 89:9) 교회 지도자들은 이것이 해로운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와 차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해로운 물질이 들어 있는 모든 음료를 피해야 한다.

우리는 치료 목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어떤 마약은 술과 담배(이것들도 또한 마약임) 보다도 훨씬 더 해롭다. 마약을 오용하는 사람들은 도움을 구하고,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하며, 감독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온전히 회개하고 깨끗해질 수 있다.

우리는 우리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모든 것들을 피해야 한다. 습관성이 있는 물질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과식을 피해야 한다. 지혜의 말씀에서 무엇을 피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지침이 된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현세적인 율법이다. 또한 위대한 영적인 율법이기도 하다. 지혜의 말씀에 따라 생활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더 강해진다. 우리의 몸이 정결하게 되어 주님의 영이 거할 수 있게 된다.

• 지혜의 말씀에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우리가 피해야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지혜의 말씀에 따르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롭다고 말씀하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과일, 채소, 약초는 우리에게 이로운 것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새와 짐승의 고기 또한 음식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우리는 고기를 조금씩 먹어야 한다.(교리와 성약 49:18; 89:12 참조) 생선도 우리가 먹기에 이로운 음식이다.

곡류는 우리에게 좋은 것이다. 밀은 특히 우리에게 유익하다.

• 이러한 것들을 사용할 때 여러분은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 일과 휴식과 운동은 주님의 건강의 율법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교리와 성약 89편 이외에도 경전에는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성구를 볼 수 있다. “게으르기를 그치라. 부정하기를 그치라. …… 필요 이상으로 오래 잠자기를 그치라. 일찍 네 잠자리에 들어 피곤하지 않게 하고, 일찍 일어나 너희 몸과 너희 마음이 활력 있게 하라.”(교리와 성약 88:124) 또한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하라.]”라는 말씀도 읽을 수 있다.(출애굽기 20:9)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는 권고를 해주셨다.(교리와 성약 10:4 참조)

현대의 한 선지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했다. 그는 이렇게 권고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며, 적당히 잠을 자는 것은 육체를 강건하게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꾸준히 경전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것은 정신과 영을 강화시켜 줍니다.”(토마스 에스 몬슨, Conference Report, 1990년 10월, 60쪽; 또는 Ensign, 1990년 11월호, 46쪽)

• 지혜의 말씀에 순종할 때 어떤 축복이 오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몸을 돌보는 방법을 가르치시기 위해 건강의 율법을 주셨다. 경전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내가 …… 아무 현세적인 계명을 주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나의 계명들은 영적인 까닭이니라.”(교리와 성약 29:35) 이 말은 우리의 육체에 관한 계명이 우리의 영적인 유익을 위한 것임을 뜻한다.

주님의 건강의 율법을 지키고 다른 계명들에 순종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육체적으로 우리는 건강을 약속 받았는데 “달려도 피곤하지 아니하며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게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89:20) 이것도 커다란 축복이지만, 그분께서 약속하신 영적인 축복은 그보다 훨씬 더 크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지혜와 지식의 큰 보화, 참으로 감추인 보화도 찾으리[라.]”라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89:19) 우리는 성신의 계시를 통해 중요한 진리를 배우게 될 것이다.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의 육신은 우리 영의 도구입니다. 지혜의 말씀이라는 놀라운 계시에는 우리 몸을 불순한 것에 물들지 않도록 지키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불순한 것들은 영적인 교통과 관계가 있는 섬세한 육체적인 감각들을 무디게 하며, 심지어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은 개인적인 계시를 받는 열쇠입니다.”(Conference Report, 1989년 10월, 16쪽; 또는 Ensign, 1989년 11월호, 14쪽)

주님께서는 또한 멸하는 천사가 우리를 지나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여러분과 제가 생명과 건강,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바란다면, 이스라엘 자녀들 시대에 그랬던 것과 같이 멸하는 천사가 우리 곁을 지나가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지혜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들어주실 수밖에 없으시며, 축복이 반드시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히버 제이 그랜트 [2002년], 191~192쪽)

•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혜의 말씀의 영원한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사사기 13:13~14; 잠언 20:1; 이사야 5:11~12; 다니엘 1장(독한 음료를 피함)

• 교리와 성약 59:16~20(지상의 것들은 인간의 유익을 위한 것임)

• 잠언 23:20~21(술 취함, 폭식, 게으름에 대한 경고)

• 교리와 성약 136:24(술 취하기를 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