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후기 성도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받습니다.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April 2016


질의응답

“후기 성도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받습니다.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우리는 용기 있게 이 상황에 맞서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그리하여 네 빛이 열국을 위한 기가 되게 하라.”(교리와 성약 115:5) 그런데 빛을 발할 용기를 낸다는 것이 반드시 조롱하는 사람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든 그렇지 아니하든, 우리는 조롱하는 사람들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간증을 강화하고자 열심히 노력할 때, 목소리를 높이거나, 혹은 조롱을 받더라도 그저 옳은 일을 계속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침착한 용기를 키울 수 있습니다.

놀림을 당하면 마음이 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고자 기도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모로나이 7:48 참조) 모든 상황이 다 다르므로 각각의 상황에 그리스도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방법을 알기 위해 영의 인도를 구하십시오.

때에 따라서 조롱하는 사람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심지어 자신의 믿음을 계속 실천하는 가운데 불친절한 조롱은 그냥 무시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때는 친절과 용서, 성실의 모범이 내가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메시지일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용기를 보여 주세요

여러분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사람들은 단지 그만해 달라고 말할 용기 정도로는 놀리기를 그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후기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용기를 행사할 때, 그들은 그러기를 멈출 것입니다. 어느새 하나님 아버지가 받아 주셨음을 나타내는 빛이 여러분을 비추고, 바라건대 여러분 생활 속에서 회복된 복음을 보도록 그들의 눈을 열어 줄 것입니다.

브라이트 유, 17세, 나이지리아 이모 주

기본적인 것들에서 힘을 얻으세요

기도와 금식이 중요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숱한 조롱을 겪으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학교에서 조롱과 어려움을 직면할 수 있도록 그것들이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도와 금식은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인내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테르 시, 15세, 페루 하엔

기도를 통해 인도를 받으세요

저는 오랫동안 학교에서 유일한 회원이었습니다. 아주 가까운 친구들은 저를 이해하는 것 같았지만, 학교의 다른 친구들은 저를 비웃었습니다. 하루는 기도하는데, 저를 놀리도록 다른 친구들을 부추기던 아이 중 하나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화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그 친구 자신이 존중받기 원하는 대로 저를 존중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우리가 나눈 이야기를 들으신 선생님 한 분은 문제가 생긴 것을 보실 때면 항상 저를 옹호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때 우리와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샤넬라 에스, 14세, 필리핀 팡가시난

간증을 키우세요

먼저,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진리에 관해 참된 간증을 얻으십시오. 그런 후에 조롱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은 절대 분쟁을 지지하지 않으시므로 논쟁에 휘말리지 마세요.(제3니파이 11:29 참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영을 동반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영은 여러분이 더 큰 사랑과 용기를 지니도록 도와주고 여러분 말에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율리아 에프, 19세, 독일 헤세

원수를 사랑하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신앙을 갖고 겸손해진다면 “원수를 사랑하며 …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마태복음 5:44)하는 데 필요한 힘과 신앙으로 축복받을 것입니다. 굳건해지는 방법에 관하여 경전에서 답을 찾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신앙 속에 혼자라고 느낄 때는 기도하십시오. 로마서 8장 31장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여러분 편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리건 티, 15세, 미국 유타 주

두려워하지 마세요

교회를 더 자주 언급하십시오. 교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었을 때, “후기 성도라서 참 좋다”라는 말을 가방에 적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교 사업을 할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고, 사람들에게 제가 후기 성도로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에도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마십시오. 그들과 여러분 자신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머지않아,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하는 일에 집중한다면 아버지의 복음의 진리를 알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바나 피, 14세, 미국 텍사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