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우리들 공간
April 2016


우리들 공간

십일조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받은 축복

사브리나 티, 브라질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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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를 들고 있는 청녀

내가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내가 열 살정도 될 때까지 많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아버지는 다른 직업을 찾을 수 없어서 노점상을 하셨는데, 수입이 많지 않았다. 우리 어머니는 나와 내 남동생을 돌보시느라 집에 계셨다.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우리 가족은 십일조와 기타 헌금을 내는 것에 대한 간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매달 충실하게 십일조를 바쳤고, 넉넉하진 않았지만, 결코 부족함 없이 지냈다. 그 어려웠던 시간 동안 계속 주님의 축복이 임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다. 그 축복은 주님의 무한한 친절하심에서 왔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순종할 때 그분께서는 그분의 약속을 지키신다.

결국 우리의 재정적인 시련의 나날은 끝이 났다. 주님께서는 지난 몇 년 동안 놀라운 축복을 우리 가족에게 주셨다.

다른 사람의 삶을 축복하려는 사랑의 마음으로 십일조와 헌금을 충실히 내는 사람들은 결코 부족함 없이 생활하게 될 것이며, 우리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심지어 더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축복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다. 내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정직하라

알리비 에이치, 멕시코 할리스코

학교의 매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우리는 노트와 계획표, 그리고 무작위로 나눠 주는, 무료 샘플 제품이 담긴 꾸러미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해, 줄을 서서 그 꾸러미를 받았는데, 그 안에 들어 있던 샘플 제품은 특히 내게 유용한 것이었다.

그날 하루가 끝나 갈 무렵, 나는 사람들이 그 똑같은 꾸러미를 두 개씩 나누어 주고 있는 것을 보았다. 줄만 다시 서면 꾸러미를 또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그 제품들은 공짜였고, 나는 그 물건들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나가는 길에 잠시 화장실에 들렀는데, 그 안에는 누군가 실수로 놓고 간 핸드폰이 있었다. 그 핸드폰은 최신 사양이었다. 그리고 난 불과 일주일 전에 내 핸드폰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핸드폰을 내가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건 도둑질이야.”라고 내 자신에게 말했다.

그러고 나서 공짜 물건을 두 번째로 받으러 나가는데, 그건 누군가 두고간 핸드폰을 가지는 것만큼이나 부정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에게 그 물건들을 아직 못 받았다고 거짓말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큰 교훈을 가르쳐 준 이 작은 경험에 감사했다. 나는 핸드폰을 분실물 센터에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하나의 노트와 하나의 계획표, 그리고 하나의 견본 제품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간에 모든 일에 정직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