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움과 인기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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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는 나무 표지판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심문했을 때 그는 그분에게 “죄가 없”음을 알았다.(누가복음 23:4)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였으나, 무리는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였다.(누가복음 23:20, 23) 빌라도는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마가복음 15:15 참조)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계속해서 옳은 것과 인기 있는 것 사이에서 선택하는 일을 마주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복음 15:19)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또래의 압력에 직면할 수 있을까?

그러한 상황에서 옳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할 수 있을까? 자녀가 있다면 자녀가 또래의 압력에 어떻게 반응할지 역할극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녀에게 옳은 일을 선택한다는 것은 친구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옳은 일을 선택하면 하나님 아버지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