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를 받는 것에 대해—선지자와 사도 및 교회의 여러 지도자들의 최근 메시지

“저는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 대해 알게 된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가 선지자로서 행한 성역은 비교적 젊은 시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시현을 보았을 때 그는 14세였고 금판을 받았을 때는 21세였으며 (60일도 안 되어 이루어진) 몰몬경 번역을 마친 것은 23세 때 일이었습니다. 조셉은 25세가 되기 전에 교리와 성약에 포함된 계시 중 절반 이상을 받았습니다. 제일회장단이 조직되었을 때 그는 26세였으며, 미주리주에서 감금되어 있다 탈출해서 나부로 집합하는 성도들을 이끄는 자리로 복귀했을 때는 겨우 33세였습니다. 그는 38년 하고 반년을 산 뒤 죽임을 당했습니다.

조셉 스미스의 메시지와 회복의 고유한 핵심은 계시입니다. 계시는 우리 교회의 교리와 운영의 토대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교회가 경전에 나와 있는 대로 항상 직접적인 계시 위에 세워졌듯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직접적인 계시 위에 세워졌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95쪽)

우리 시대에도 계시는 계속해서 교회를 인도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을 위한 계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삶에서 개인적인 계시의 은사를 활용하고 진정으로 #그의말을들으라는 말씀을 따르기를 바랍니다.”

“저의 청년 성인 시절을 돌이켜볼 때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영국에서 선교사로 봉사하던 시절입니다. 당시는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그곳에서 막 재건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겨우 스무 살이었지만 선교사 지도자로서 책임을 맡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선교사가 되기에는 다소 무모한 나이였음을 인정합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토론회 모임에 우리 교회 대표로 저를 초대했습니다. 참석하겠다고 말은 했으나 저는 제가 무엇을 하게 될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에게 교회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위치에 선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성신의 권능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성신에 대해 가르친 적이 있었고 관련된 글도 읽어 보았지만 성신을 몸소 경험했던 건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질문을 받자마자, 그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제 머릿속에 답이 떠올랐습니다.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경전을 훑어볼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마치 제가 교회를 옹호하는 동안 다른 누군가가 경전의 책장을 넘겨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73년 전의 그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저는 제가 지금까지 저에게 축복이 되어 준 무언가를 배웠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성신이 실제로 보혜사이며,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떠오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청년 성인 여러분이 이와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경전 공부에 여러분의 닻을 내리고, 매일 기도하십시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하루 종일 필요에 따라 주님께 이야기하십시오. 여러분의 상황이 어떠하든, 제가 여러분 나이에 성신과 함께 경험했던 것과 똑같은 경험을 여러분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 고요하고 조용한 때에 계시를 받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온통 뒤죽박죽인 상태에서는 하늘과 연결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영적인 것들을 사색할 수 있는 조용한 순간을 자신의 삶에서 찾아야 합니다. 제 경험을 돌아보면, 그러한 태도로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순간에 그런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하늘에서 오는 생각을 받습니다.

저는 손자와 증손자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사실 그것은 오늘날 세상 모든 젊은이들에 대한 걱정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들이 소셜 미디어, 문자 메시지, 이메일 및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에 사로잡힐까 걱정됩니다. 현대 기술은 삶에서 축복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우리의 능력과 우리 사이에 장벽을 쌓는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손주들에게 매일 조용히 보낼 시간을 따로 정해 두고, 그 시간에 삶을 돌아보고 주님께서 그들이 무엇을 하길 바라실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구주께서는 생애의 여러 시기에 혼자 생각하고 기도할 기회를 마련하셨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여러분의 하늘 아버지와 교통할 수 있는 조용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그의말을들으라

“겸손을 선택하십시오. 자발적으로 주님을 찾고, 그분의 인도를 신뢰하십시오.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일 때, 그분의 음성을 듣도록 더 잘 준비될 수 있습니다.”

“자기 성찰의 시간은 영적 재조정의 기회가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과 함께 걸으면서 기록이나 영의 계시로 받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배우고 고양되며 정화될 수 있는 성찰의 동산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온유하신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맺은 엄숙한 성약을 기억하며, 우리의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마련하신 영적인 이정표와 우리의 방향을 일치시키는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개인적으로 날마다 회복하는 시간으로 삼으십시오. 영광스러운 여정을 걷는 순례자인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떨어져 나가기 쉬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편차가 우리를 구주의 길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재조정하는 작고 단순한 행위는 우리가 그 길로 되돌아가도록 분명히 인도해 줄 수 있습니다. 종종 그러하듯 우리 삶에 어둠이 스며들 때, 날마다 이루어지는 회복은 하늘의 빛을 향해 우리 마음을 열어 줍니다. 그 빛은 우리 영혼을 비춰 주고 그림자와 두려움과 의심을 몰아냅니다.”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얻기 위해 영감을 구할 때 구주를 바라보실 것을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한 가지 훌륭한 방법은, 몰몬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과 특징을 찾는 것입니다. 참된 의도와 진심을 다해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은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매우 놀라운 방법으로 그분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맺은 성약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성신이 함께 하시는 축복을 받습니다. …

우리는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축복 중 하나는 성신이 지속적으로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혼란과 소요 속에서 우리 각자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스스로 배우고 필요한 영적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교사인 성신에 대해, 그리고 그가 우리 각자를 도우시는 매우 다양한 방법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은 각기 다른 때에 다른 방식으로 옵니다. 계시나 영감은 한 가지 형태로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다가오시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느끼시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시며, 그 모두가 유효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정하신 방식으로, 그분이 정하신 때에 응답하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부지런히 계명을 지키고 그분이 응답하시리라는 신앙을 가질 때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을 듣기에 합당한 자가 되십시오. 이 음성은 여러분이 올바른 곳으로 향하도록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이 합당하고 성신의 인도를 받는 가운데 성신에 귀를 기울일 때, 성신은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 주고, 여러분이 가야 할 길로 인도하며, 여러분의 삶에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나 재정 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것을 권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내려야 할 많은 결정 앞에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여러분의 개인적인 간증이 강하더라도 그 간증은 더 성장하고 더욱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임을 간증합니다. 때로는 가장 예기치 못한 순간에 여러분에게 필요한 계시가 올 것입니다.”

“저에게 2020년 최고의 순간 중 하나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더 집중하고 그분의 말을 듣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영적 모임에서 저는 청년 성인들에게 주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받은 댓글의 양에 놀랐습니다. 여러분이 삶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는 방법을 생각할 때, 아마 그들의 응답 중 일부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진심으로 기도할 때 저는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분의 음성은 순수하고 조용한 생각을 통해 저에게 옵니다.

• 저는 명료한 정신을 통해 영을 느낍니다. 이전에는 혼란스러웠던 생각이 갑자기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음을 고양해 주는 음악의 힘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 저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 기도할 때 그분께서 제 마음에 말씀하시는 평화와 확신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 저는 주변 사람들과 교류할 때 그분의 음성을 듣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봉사하고 또 봉사를 받을 때, 그분의 모습을 어렴풋이나마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각자 성신의 속삭임을 듣고 그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확신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 삶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인식하는 법을 배우라고 거듭 권유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독특하고 개별적으로 말씀하시는 방법을 아는 것은 우리 각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드레날린이 가득 차오르든, 따뜻한 위로가 느껴지든, 또는 명쾌한 생각이든, 그분께서는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