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침례 의식을 통해 그분의 이름을 받들겠다는 성약을 맺는다. 학생들은 이 과에서, 몰몬경에서는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들이 안식일에 함께 모여 성찬을 취하는 성스러운 특권을 누려야 한다고 가르친다는 점을 배우게 된다.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침례 성약을 새롭게 하며, 성신이 우리와 함께하도록 초대하게 된다.
몇몇 학생에게 침례식 모임이나 그 의식, 또는 그때 들었던 생각과 느낌 등 자신의 침례에 관해 기억하는 것 중 의미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그런 후에 잠시 시간을 주어 자기가 맺은 침례 성약을 얼마나 잘 지켜 왔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몰몬의 물가에서 앨마가 침례 성약을 가르쳤던 것을 상기시켜 주고, 한 학생에게 모사이야서 18장 8~10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우리가 침례 받을 때 어떤 성약을 맺게 되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칠판에 다음을 적는다.
우리는 침례 받을 때, 다음과 같은 성약을 맺는다.
침례 받을 때 우리는 어떤 성약을 맺는가? (학생들이 대답하면 그 대답을 칠판에 적어 다음과 같은 교리 문장을 완성한다. 우리는 침례를 받을 때 서로의 짐을 짊어지고, 하나님의 증인이 되며, 주님께 봉사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는 성약을 맺는다.)
학생들이 다음 성구의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이렇게 설명한다. 앨마와 그의 백성이 제이라헤믈라에 있던 믿는 자들과 합류한 이후, 앨마는 믿는 자들을 모아 여러 회중을 조직했다. 몇몇 학생에게 모사이야서 25장 23~24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우리가 맺은 침례 성약에 관한 또 다른 통찰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찾은 것을 토론한 후에, 이렇게 질문한다.
그 백성들은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교회에 가입한 결과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그에 걸맞게 생활하면,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영을 부어 주실 것이다.)
침례 성약에 따라 생활하면서, 주님의 영이 여러분에게 부어짐으로써 여러분의 삶은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학생들에게 자신이 하는 결정이나 행동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마음먹은 그 결심이 어떻게 침례 성약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몰몬경은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들이 침례 성약을 지키는 몇 가지 방법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
학생 절반은 모사이야서 18장 17, 23~25절을, 나머지 절반은 모로나이서 6장 4~6절을 공부하도록 배정해 준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준수했던 예배 형식을 묘사하는 단어 또는 문구에 표시하라고 해도 좋다. 그런 후에 그들이 찾은 것을 나누게 한다.
회원들이 자주 함께 모였던 몇 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은 다음 진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교회의 회원이 된다면 안식일을 준수하고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을 받게 된다. 우리는 교회 회원으로서 자주 모여서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되며, 금식하고, 기도하고, 서로 강화하고, 성찬을 취해야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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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복음의 몇 가지 국면을 보거나, 오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교회에 오지는 않습니다. 비록 그것들 모두가 중요해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영적 경험을 얻으려고 옵니다. 그들은 평안을 원합니다. 그들은 굳건한 신앙과 새로운 희망을 원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의 선한 말씀에 양육되고 하늘의 힘으로 강화되기를 원합니다.”(“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 성도의 벗, 1998년 7월호, 26쪽)
안식일에 다른 교회 회원들과 함께 모이는 것은 어떻게 “하늘의 힘으로 강화”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가?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참되게 예배하고 그분들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안식일을 거룩하게 합니까? 어릴 때 저는 안식일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목록을 공부했습니다. 나중에야 비로소 안식일에 보이는 나의 행동과 태도는 나와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표징이라는 것을 경전에서 배웠습니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목록은 더는 필요 없어졌습니다. 어떤 활동이 안식일에 합당한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때 단순히 저는 이렇게 자문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어떤 표징을 드리고 싶은가?’ 그 질문은 안식일과 관련한 저의 선택들을 매우 분명하게 해 주었습니다.”(“안식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130쪽)
“하나님께 어떤 표징을 드리고 싶은가?” 하고 자문해 보는 것은 안식일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와 관련하여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려는 노력은 어떻게 주 중의 다른 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려는 자신의 노력을 평가해 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과연 안식일에 하나님 아버지를 진실하게 예배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안식일 예배를 향상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보라고 한다.
칠판에 십이사도 정원회 엘 톰 페리(1922~2015) 장로의 다음 말씀을 적는다. (“우리가 성찬을 취하는 동안”, 리아호나, 2006년 5월호, 39쪽에서 발췌함.)
“성찬을 취하는 것은 우리에게 거룩한 장소에서 성스러운 순간을 제공해 줍니다.” (엘 톰 페리 장로)
우리가 성찬을 취할 때, 이 “성스러운 순간”과 “거룩한 장소”라는 개념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풍요 땅에 있던 니파이인들을 방문하시어 성찬을 제정해 주셨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몇몇 학생에게 제3니파이 18장 1~11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은 구주께서 가르치신 성찬의 목적을 찾아보게 한다.
구주께서 성찬의 목적과 관련하여 어떤 원리를 가르치셨는가? (학생들이 답하면 칠판에 다음 원리를 적는다. 성찬을 취하고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한다면 그분의 영이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여러분은 성찬을 취하는 시간에, 그리고 그 주의 나머지 날 동안 구주를 기억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
학생들에게 모로나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성찬을 축복하며 사용했던 말들을 기록했다고 상기시켜 준다. 모로나이서 4장 3절과 5장 2절에 있는 성찬 기도문을 훑어보면서 칠판에 적힌 원리와 관련된 문구에 밑줄을 치라고 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본다.
우리가 “항상 그를 기억하[지]” 않을 때 어떤 결과가 생길 수 있는가? (모로나이서 4:3; 5:2)
예수께서는 성찬을 제정하신 후 다시 니파이인들을 방문하셨을 때 그들에게 재차 성찬을 베푸셨다고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몇몇 학생에게 제3니파이 20장 3~9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반원들에게 성찬을 취함으로써 오게 되는 또 다른 축복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우리의 영혼이 “결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하고 충만하리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성찬은 어떤 식으로 우리의 영적인 주림과 목마름을 채워 주는가?
겸손과 감사함으로 성찬을 취하는 것은 그 주의 나머지 날 동안 구주를 더 잘 기억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한 학생이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의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을 때, 나머지 반원들은 성찬이 축복되고 전달될 때 자신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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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
“성찬식 동안-특히 성찬이 축복되고 전달되는 동안-우리는 예배에 집중해야 하고, 그 외의 다른 모든 행동, 특히 다른 사람의 예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 성찬 모임은 책이나 잡지를 읽는 시간이 아닙니다. 청소년 여러분, 성찬식은 속삭이는 목소리로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이 아닙니다.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항상 구주를 기억하겠다는 성스러운 성약을 맺습니다. 성약을 맺는 바로 그 모임에서 명백히 그 성약을 어기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성찬식과성찬”,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18~19쪽)
학생들의 필요 사항과 영의 속삭임을 고려하여, 마가복음 14장 37절을 학생들과 함께 읽어 볼 수도 있다. 또한 이 구절을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모든 방해 요소를 물리치고 매주 성찬식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라고 짚어 준다.
학생들에게 성찬을 취하면서 좀 더 성스러운 경험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안식일과 성찬식의 중요성에 관한 간증을 나누고 싶은 반원이 있는지 물어본다. 우리가 침례 성약을 영화롭게 하고 항상 주님을 기억하려 애쓴다면 주님께서 그분의 영으로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라고 간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