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타락과 선택의지의 은사

칠십인인 브루스 시 하펜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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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시 하펜 장로

“5세기 이후로 기독교는 아담과 이브의 타락을 비극적 실수로 여겼[습니다]. 그런 견해는 … 그릇된 것입니다. 타락은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실수나 우연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구원의 계획에서의 의도된 부분이었습니다.”(“속죄: 모두를 위한 모든 것”,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97쪽)

• 타락이 실수나 우연이 아니라 구원의 계획에서 의도되었던 일부분이었음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니파이후서 2장 19~25절을 공부하면서,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후에 생겨난 일, 즉 타락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결과를 열거해 보라고 한다. 그런 후에 학생들이 작성한 열거 목록을 칠판에 적으라고 한다. (주: 이 성구를 다룰 때, 성구에서 열거 목록을 찾아내는 경전 공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다. 복음을 가르치고 배움[2012], 23쪽 참조) 목록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들은 자녀를 낳았고, 시험의 상태에 들게 되었으며, 잃은 바 되어 회개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되었고, 반대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선과 악을 알고 선택의지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칠판에 적은 목록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서 아담의 타락이 필수적인 부분인지를 설명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원리로 요약할 수 있는 다양한 대답을 할 것이다. 우리는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필멸의 상태가 되었으며, 영생을 향하여 진보할 수 있게 되었다.)

• 타락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은 … 잃은 바 되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니파이후서 2:21)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몇몇 학생에게 앨마서 42장 6~10, 14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은 타락의 또 다른 결과들을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찾아낸 것을 발표할 때, 그들의 대답을 칠판의 목록에 덧붙여 넣어도 좋다.

• “주의 면전에서 끊어졌[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십이사도 정원회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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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어 에덴 동산을 떠나게 되었고, 또 그것으로 말미암아 육체적 사망을 겪기 전에 자녀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게 압니다. 그들의 상황에 슬픔과 복잡함이 더해져, 그들의 범법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영원히 쫓겨나는 영적인 결과까지 초래했습니다. 그런 후 이 타락한 지상에 태어난 우리 역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기 때문에, 아담과 이브가 받은 것과 똑같은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

따라서 첫 번째 부모가 에덴 동산에서 나왔을 때부터, 하나님이자 우리 모두의 아버지는 아담과 이브의 결정을 예상하셨으며, 그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까지 하늘의 천사들을 보내 이 모든 결과가 영원한 행복을 위해 마련된 것임을 선언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에 따라 첫 아담의 범법을 속죄하시고자 절정의 시기에 오실 구주가, 하나님의 아들이, 사도 바울이 다른 ‘아담’[고린도전서 15:45]이라 일컬었던 구주가 마련되었습니다. 그 속죄는 육체적 사망을 완전히 극복하고 … 완전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자비롭게도, 하늘의 계명에 순종하고 회개한다면, 그 속죄 덕분에, 아담 때부터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살았던 모든 사람의 죄도 용서될 것입니다.”(“하나님 지혜와 사랑”,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105~106쪽)

• 우리가 “아담과 이브가 받은 것과 똑같은 형벌을 받게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우리도 타락한 지상에 태어났고,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기 때문이다.)

몇몇 학생에게 니파이후서 2장 26, 28절과 모세서 5장 5~9절을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으라고 하고, 나머지 반원들에게는 우리 삶에서 타락의 결과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 이 구절에 따르면, 우리는 어떻게 타락의 영적인 결과에서 구속받을 수 있는가? (대답에는 다음 원리가 포함되어야 한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우리의 죄에서 구속받을 수 있다.)

학생들에게 구원의 계획에서 타락이 하는 역할에 대해, 또한 어떻게 타락을 “우리의 영원한 행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한두 명의 학생에게 자신의 생각을 반원들 앞에서 발표해 달라고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 러셀 엠 넬슨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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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엠 넬슨 회장

“아담과 이브는 [타락을 통해] 필멸의 인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행스럽게도 아담과 이브는 자녀를 낳았으며, 세상이 창조된 목적을 성취했[습니다.] … 아담의 타락을 통해 우리는 다른 축복도 받았습니다. 타락을 통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거의 생명만큼이나 귀중한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추가로 주어졌는데, 이 두 가지 축복은 선택의지와 책임입니다.”(“변화 속의 불변”, 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34쪽, 강조체 추가)

• 어떤 점에서 선택의지와 책임은 “거의 생명만큼이나 귀중한” 것이 되는가?

학생들에게 니파이후서 2장 14, 16, 26절을 공부하면서 이 구절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른 창조물들과 어떻게 다르다고 가르치는지를 찾아보라고 한다.

•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하나님의 다른 창조물들이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강조하는가? (학생들은 다음 교리를 찾아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행함을 받지 아니하고 스스로 행하도록 창조되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가 행함을 받지 않고 스스로 행하도록 창조하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 하나님의 자녀들이 행함을 받지 않고 스스로 행하도록 창조되었음을 아는 것은 왜 중요한가?

학생들이 이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십이사도 정원회 보이드 케이 패커(1924~2015) 회장의 다음 말씀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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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

“오래된 격언 중에 ‘주님은 나에게 찬성표를 던지실 것이고, 루시퍼는 반대표를 던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내 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우리의 선택의지가 사탄의 의지보다 더 강력하다는 교리를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선택의지는 소중합니다. 그 선택의지는 우리가 어리석게 맹목적으로 팽개쳐 버릴 수는 있어도 남이 강제로 빼앗아갈 수는 없습니다.

예부터 자주 쓰는 변명이 있는데 ‘사탄이 시킨 거야.’라는 말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탄은 여러분을 속이고 호도할 수는 있어도 여러분이든 그 누구든 강제로 범법하게 하거나 그 범법을 지속하게 할 힘은 없습니다.”(“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74쪽)

몇몇 학생에게는 니파이후서 2장 26~29절을 읽어 보라고 하고, 다른 학생들에게는 힐라맨서 14장 30~31절을 읽어 보라고 한다. 우리가 지금 선택하는 것들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보여 주는 말씀과 구절에 강조 표시해 보라고 독려한다. 학생들에게 자기가 강조 표시한 말씀과 구절 가운데 일부를 나눠 달라고 한다.

• 이 성구들에서 우리가 하는 선택의 결과에 관한 어떤 진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 진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선택의지를 활용하는 방식은 우리의 영적인 진보와 영원한 축복을 결정한다.)

학생들이 이 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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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할 것을 선택한다면 선택의지를 잃지 않고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며 진보하게 [됩니다]. … 반대되는 것에서도 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지 않거나 성신의 속삭임을 따르지 않으면 기회가 줄어들고, 행동하고 진보할 우리의 능력도 위축됩니다. …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 궁극적으로 우리의 선택의지를 지켜[줍니다].”(“선택의지: 구원의 계획의 본질”,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25~26쪽)

• 선택의지를 오용할 때 얻게 되는 결과들에는 무엇이 있는가?

•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순종은 어떻게 우리의 선택의지를 지켜 주는가?

• 선택의지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영적인 진보의 열쇠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제3니파이 27장 13절을 눈으로 읽고 선택의지의 은사를 의롭게 사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 구주께서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 왔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어떤 면에서 우리가 선택의지의 은사를 슬기롭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학생들이 선택의지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오게 되는 커다란 축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십이사도 정원회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의 다음 말씀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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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

“주님은 여러분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러한 발전은 여러분이 처음에 좋아했든 좋아하지 않았든 간에 여러분이 접하는 모든 성장 경험을 통해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끄시도록 기꺼이 허용할 때 가속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신뢰하고, 여러분의 마음과 정신을 기꺼이 주님의 뜻에 중심을 두도록 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기 위해 영의 인도를 간구할 때, 여러분은 여러분의 길에서 가장 큰 행복과 이 지상 생활의 경험을 통해 가장 만족할 만한 성취를 보장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행하도록 요구되는 모든 것에 의문을 품거나, 즐겁지 않은 모든 시련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때, 여러분은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려 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니파이전서 3:7 참조]

선택을 할 권리인 선택의지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신성한 은사는 여러분의 하나님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그 길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되기 원하는 곳으로 여러분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 [교리와 성약 58:26~32 참조]” (“인생에서 기쁨을 찾음”, 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25쪽)

학생들에게 의롭게 행동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던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몇몇 학생들에게 그러한 결정을 내린 결과로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를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본보기를 더 잘 따를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선택의지를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 영생으로 인도될 수 있다는 여러분의 간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