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다음은?
    각주

    제일회장단 메시지

    사랑, 그 다음은?

    고치시는 그리스도

    그는 많은 자를 고치셨도다 그림의 일부, 제이 커크 리차즈, 일루미 미술관 제공

    사랑하는 우리 선지자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사랑은 복음의 정수”1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은 사랑을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부르셨으며, 온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이 사랑에 달려 있다고 하셨습니다.2

    우리가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의 가장 중요한 동기는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프로그램, 모든 모임, 모든 행위는 이러한 속성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인 이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3

    일단 이러한 사실을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하고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선언하고 나면, 그다음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 하나님께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까?

    두 아들의 비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장로들이 그분이 하신 말씀으로 그분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자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한 가지 이야기로 전세를 역전시키셨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맏아들은 가지 않겠다고 했다가 후에 “뉘우치고 [포도원으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다음으로 둘째 아들에게 포도원에 가서 일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가겠다고 확답했으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주님은 제사장들과 장로들을 돌아보며 물으셨습니다.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그들은 맏아들, 곧 가지 않겠다고 했으나 나중에 뉘우치고 포도원에 가서 일한 아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한 자라고 답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4

    이 이야기에서 주님이 강조하신 중요한 원리는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말하는 바는 무엇이든지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셨을 것입니다.5 이 종교 교사들은 자신들이 말한 바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종교에 관해 말하기를 좋아하였으나 그 본질은 놓쳤습니다.

    행위와 우리의 구원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가르치신 것 중 하나는 마지막 심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악인과 의인은 분리되어, 선한 자들은 영생을 상속받고 악한 자들은 영원한 형벌에 처할 것입니다.

    이 두 무리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사랑을 행위로써 보인 자들은 구원받았으나, 그렇게 하지 않은 자들은 정죄받았다는 것입니다.6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것이 지닌 가치 및 원리로 개종했는지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행하는 행위로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고 외치는 것만으로는 영생을 누릴 자격을 얻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처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7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사랑한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고도 쉽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면 마음이 그분께로 향하게 되고 제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때 그분의 계명을 지키려고 애쓸 것입니다.8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면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 병든 자와 고난당하는 자”9에게 구조의 손길을 뻗게 됩니다. 이렇게 연민과 봉사라는 이타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같기 때문입니다.10

    이것이 사랑 다음에 할 일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