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살을 예방하는 안전 계획 세우는 법
September 2016


자살을 예방하는 안전 계획 세우는 법

자살하려는 생각이 들 때 1단계부터 시작하여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단계들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전 계획을 세워 보자. 계획을 세우기에 가장 좋은 때는 위기가 닥치기 전이다. 계획은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는 등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보관한다. 계획을 작성하는 유용한 서식이 마련된 웹사이트와 앱을 사용해도 좋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아래 6단계 참조) 혼자서 아래의 제안을 활용해도 좋다.

1. 경고 신호를 인식한다.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생각, 기분, 행동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분의 말로 그것들을 기록한다. 그 예는 다음과 같다. “모든 활동을 취소하고 오직 잠만 자고 싶다.” “내가 부담될 것 같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장 무엇이든지 해야 할 것처럼 불안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신호를 알아차리면 계획을 실행할 때라는 것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차분하게 자신을 위로하려고 노력한다.

자살하려는 생각이나 충동이 들 때 시도할 만한, 위로와 휴식이 되는 활동들의 목록을 만든다. 그 예로는 산책하기,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운동하기, 기도하기, 일기 쓰기 등이 있다.

3. 살아야 할 이유를 생각한다.

고통이 너무 큰 나머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힘들 때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 좋아하는 일들, 감사한 축복들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든다.

4.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한다.

위기에 처했을 때 알릴 수 있고, 여러분이 안전 계획의 나머지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기꺼이 도와줄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포함한) 목록을 만든다. 이러한 사람들에는 친구들, 와드 회원들, 가족들이 있다.

5. 반드시 안전한 환경에 머무른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자살에 사용할 만한 물건을 치워 두거나 기분이 전환될 때까지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등이 여기 해당한다. 안전하면서도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릴 수 있는 사교적인 환경, 곧 공원이나 체육관, 영화관 등의 목록을 만든다.

6. 아직도 자살하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면 전문가에게 연락한다.

병원, 응급실, 자살 예방 핫라인 등의 명칭, 전화번호, 위치를 목록으로 작성한다. Suicide.org/international-suicide-hotlines.html에 들어가면 수십 개국의 핫라인 목록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번호는 1-800-273-TALK이다.

7. 이 단계들을 모두 거친 후에도 여전히 불안한 느낌이 든다면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한다.